복권 당첨 뒤 90%가 불행해지는 이유
뜻밖의 행운을 잘 관리하려면?
흔히 복권을 ‘일주일의 행복’이라 부른다. 당첨될 확률은 매우 낮지만, 기대를 안고 보내는 일주일이 행복하다는 말이다. 작은 돈으로 그런 행복을 맛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다.
그러나 복권에 ‘진짜’ 당첨이 된다면 말은 달라질 것이다. 거액의 당첨금은 순식간에 부자를 만들어주지만, 뜻밖의 행운 앞에서 사람들은 항상 이상적으로 행동하지는 않는다.
◇ ‘몰락’한 사람들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온 커다란 ‘횡재’는 다루기 어렵다. 실제로 거액 복권에 당첨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재산을 차압당하고 파산선고를 받는 이들의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재미 교포 이모 씨는 복권으로 무려 1,800만 달러에 당첨되며 인생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당첨금의 상당액을 기부하고, 재단을 설립하는 등 좋은 일에 힘썼다. 그러나 오래 전 연락이 끊긴 친척들이 찾아오고, 심지어는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막무가내로 돈을 요구했다. 결국 그는 도박에 손을 댔고, 그 길로 모든 재산을 잃게 되었다.
미국의 87세 복권 당첨자는 말했다. “저는 복권에 당첨돼 오히려 불행해진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저의 자제력을 믿고, 연금 형태로 나눠 받으며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낼 겁니다. 남는 돈은 기부하고 세상을 떠나겠습니다." 그러나 노인은 3년도 안된 채 노숙자로 전락했다.
따라서 미국의 거액 복권 당첨자들 가운데 90퍼센트 이상이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다는 조사 결과는 놀랍지도 않다.
◇ ‘몰락’의 이유
그들은 어쩌다 ‘횡재’를 ‘불행’으로 맞바꾸게 되었을까.
횡재의 불행은 ‘노출’로 시작된다. 당첨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다. 가족은 물론이거니와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소문이 나는 것도 삽시간이다. 한마디로 ‘표적’이 되는 것이다.
다음은 ‘인간관계 파괴’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저마다 ‘횡재’에 대한 연고권을 주장한다. 가까운 친척들은 돈을 달라고 요구하며, 사업계획서라며 종이 몇 장 들고 나타나 수억 원을 대라는 사람들의 방문은 끊이지 않는다.
마지막 단계, ‘공공의 적’으로 지목 당한다. 찾아오는 모든 이들의 부탁을 들어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거절당하는 친인척과 친구, 동료들이 늘어나며 당첨자는 세상에서 가장 못된 인간으로 전락한다. 돈에 눈이 멀어 사람의 도리를 저버린 몹쓸 인간으로 오해받게 되기 때문이다.
복권 당첨자들이 단기간에 거액을 탕진하는 데는 이런 과정에서 겪은 절망과 고통이 크게 작용한다. 주변 사람들에게서 겪은 배신감과 모멸감에 '차라리 혼자서 다 써버리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셈이다.
◇ ‘작은 행운’을 소중히 여겨라
물론 거액의 당첨금을 수령한 뒤에도 온전한 삶을 누리는 이들도 있다. 이런 횡재를 하고도 꿋꿋하게 버텨내는 사람들은 이미 보통 사람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커다란 행운만이 행운인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그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작은 행운의 기회들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작은 행운들을 잘 주워 담는다. 작은 행운을 챙기는 차이가, 이따금 큰 행운을 건지는 성과를 낳기도 한다.
다만, 작은 행운은 행운으로 간주하지 않기에 ‘도대체 나에겐 행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작은 행운은 큰 행운에 비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확률이 높은 게임인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확실한 게임에 집중한다.
작은 행운을 소중하게 쌓아 올리는 사람들은 좀처럼 남의 눈에 드러나지 않는다. ‘노출’되거나 ‘표적’이 될 위험도 없다.
이 기사는 위즈덤하우스의 ‘보이지 않는 차이’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달동네 2천억원 빼돌린 권력층을 문건날조해 덮어주는 충견 LH
https://blog.naver.com/ynk53/22120068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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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거니
복권 당첨 되기만 해봐라.ㅋㅋ
나는 아무도 안준다.
큰산 하나서서
꽃동산 만들어야지
오만사람 놀러오구로 할끼다.^♡^
그람~~ 지금처럼~~
혼자 즐기지는 않을테니~~ㅎㅎㅎ
오늘도 죄일 국화밭 만드느라 외로버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