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년전부터 생활체육, 엘리트 탁구대회에 심판으로 활동을 하곤 하는데
선수들이 경기 중 game(set)이 끝나면 코트 체인지를 해야하는데 소수의
분들이 그냥 치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활체육대회에서 탁구대를 30대 이상 설치하고 좁은 공간에서 코트 체인지를
하라고 하면 "왼손"이라 걸리기 때문에 그자리에서 치겠다고 할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상대선수의 허락을 받아 경기를 진행시키는데 아무런 이유없이 코트 체인지를
안하려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엘리트(전문) 선수들은 100% 코트체인지를 하는데 생활체육인들은 왜 코트 체인지를
안 하려고 할까요? 분명이 코트를 바꿔가며 쳐야하는게 원칙인데 왜 그럴까요?
경기 시작 전 심판은 토스를 해서 서비스 or 리시브, 장소 선택권을 주어진 만큼 어디서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심리적으로 코트도 영향을 미칠것 같은데 그리고 탁구 뿐 아니라
축구에서 농구에서 배구에서 배드민턴에서 테니스에서 정해진 룰에 의해 코트를 바꿔가며
경기를 해야하는데 바꾸지 않고 경기를 하려는 진짜 이유가 뭘까요?
1. 귀찮아서
2. 자신이 치는 코트가 더 유리해서
3. 그냥
여러분의 생각은?
첫댓글 2번, 조명이 부실해서 한쪽이 잘 안보이기 때문 아닐까요? 그래서 체인지해야 하는데 말이죠.
첫대글 감사합니다.
알면서도 ..ㅎㅎ
3가지 모두인거같습니다. 섬세하십니다. 저는 일반구장이라도 바꾸는이유는 게임을 좀더 진지하게 접할려고 해서입니다. 서로 안다고, 편한구장이라고 코트전환을 안하는경우가 있는데 습관될때까지 노력할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심판활동을 하다보니 가끔 충돌(?)이 ㅎㅎ
그래도 저는 거의 바꾸시라고 하긴 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covid19때문에 그냥 치던대서 치던 게 적응돼서 그런 걸로 생각했는데요.
코로나 이전에도 생활체육 심판을 보러다니면 그러더라구요. 코로나 시절에도 엘리트들은 모두 코트 체인지를 했구요. 정해진 룰이니 나름 지켰으면 하는 바람으로 적어봤습니다.
다죠~ ㅎㅎㅎㅎ
잘 하시겠지만 앞으로도 무조건 코트 체인지...부탁합니다. ㅎㅎㅎ
규정 알기를 뭐 같이 알아서 그런거라 봅니다~
심판 활동 하면서 제일 안하무인이신분들은 서비스 지적하면 내가 선수냐? 남들 다 안지키는데...이러신분 진짜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