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집앞 GS25에서 릴을 구매했습니다.
출시전 아이코스에서 편의성, 가격, 연속성,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글로에서 타격감을 보완한 제품이라길래 많은 기대를 하고 구입했습니다.
일단 구매는 말씀드린대로 GS25에서 구매했습니다.
릴 홈페이지에 편의점 기계 입고일 나오고, 그걸 바탕으로 해당일 인근의 GS25매장에 전화를 돌려봤어요.
편의점마다 정책이 너무 달라 '예약제'로 운영하시는 매장도 있었고, 예약없이 즉각즉각 판매하는 매장도 있었습니다. 저는 후자의 매장에서 구매했어요.
일단 간단한 기계에 대한 평은 '편하다'입니다.
충전기와 기계 자체가 분리된 아이코스와 달리, 기계 자체가 일체형인 릴의 편의성은 참 좋네요. 매번 한대 피려면 충전해서 빼고 피고 다시 충전하고, 그런 방식이 아닌, 한개의 기계 내에서 필 수 있으니 이게 나름 편합니다.
또한 연속흡연이 되는 편리함, 한대를 태우면 충전을 해야 피울 수 있는 아이코스와 달리 글로처럼 연속해서 피울수 있는 점, 글로정도로 편한건 아니지만 청소도 편하고 여러모로 기계 자체는 아이코스 대비 편리합니다.
거기에 기계 자체도 아이코스보다 3만원 정도 저렴하죠. 이것도 나름 큰 장점
일단 출시된 스틱은 '체인지'와 '체인지업' 두종류 입니다.
두 제품 모두 볼이 있어 볼을 터치면 맛이 변하는 그런 제품이에요.
일단 가장 많이 팔리는 체인지업의 경우, 기본 맛은 아이코스의 엠버와 비슷합니다. 구수한 향이 인상적인 맛.
근데 볼을 터치면 맨솔이 생기면서 약간의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마치 덴버껌 맛이라고나 할까요.
체인지는 히츠의 실버와 맛이 유사합니다. 약한 타격감. 하지만 터치면 좀 쌘 맨솔.
타격감은 히츠쪽이 조금 더 좋습니다.
핏의 특징인건지 모르겠지만 끝으로 갈수록 맛이 좀 더럽..네요. 전반적으로 심하게 독해지고 싸하다고 해야하나.
기계문제인지 싶어 히츠를 꽂아 써봤는데, 히츠는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그냥 핏의 특징인듯 싶네요.
잘팔리는데 이유가 있는것처럼 개인적인 호불호는 체인지업>체인지.
거기에 릴에 히츠도 꽂아 쓸 수 있으니 오르기 전까진 취향것 골라필 수 있겠네요.
일단 초기 구매 가격이 저렴하고, 기계 자체가 아이코스보다 편리한 편이고.
히츠와의 호환성도 나쁘지 않은편이라 처음 구매하실 계획이라면 아이코스보단 릴을 추천해봅니다.
첫댓글 처음으로 입문해보려고 하는데요
이 전자담배 입안에 그리고 옷에 담배냄새 안베는거 맞나요??
꼽아피는거 한갑에 얼마정도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옷에 담배냄새가 베이진 않지만 특유의 니코틴 쩐내가 기게에 남아 호주머니서 발생합니다. 이건 케이스나 보관함을 쓰시면 극복가능한 부분이고, 연초대비 냄새는 확실히 줄어듭니다.
한갑 가격은 '현재로는' 4300원입니다만... 세금인상이 확정돼서 얼마가 오를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