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를 단 한번이라도 느낀적이 있다면
그건 바로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낄때 일 것입니다.
피어오르는 웃음, 나도 모르게 바뀌어 버린 다정한 표정과 말투,
과장하지 않아도.. 애써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레 아름다워져버린
행복한 얼굴...
제게 늘 사랑받고 있음을 충분히 느끼게 해주는 이곳..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어느 덧 1년이 훌쩍 지나 두번째 생번을 치른 어제..
내 사랑하는 동생 인디와 함께여서 더욱 뜻깊은 하루였고..
각종 축하메세지와 전화.. 그리고 어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구 말하구 싶군요.
일단
잠깐이나마 나의 남자가 되어 주었던 분들..
황홀했던 시간들였답니다.. 짧았지만 기억이 생생해요..^^;;
특히
모두 한꺼번에 달려들어 장미 한송이씩 안겨준
내 자랑스러운 17기 여러분들..
순간 내가 무슨 '세븐'이라두 된양.. 어찌나 의기 양양해 지든지..
언제 그런 기분 또 느끼겠어요..
특별한 경험.. 정말 고마워요~
손벌려 한아름 안은 장미가 여러분들 만큼 사랑스러웠답니다.
또..
잊지 않고 찾아와준 고마운 의리의 13기들..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잠깐 밖에 못 본듯 해서 여간 서운하고
속상한게 아니예요..
그래두 옛정이라 그런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것 같은
익숙함이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 담달 13일쯤에 또 모여야지?...
그땐 정말 오래 못본 친구들 많이 봤음 좋겠구..
그리고..
이젠 가장 가까운 知人들이 된 그들..
오래도록 함께 하고픈 진정으로 아끼는 사람들의 사랑 역시
담뿍 받았답니다..
(일일이 호명하지 않아두 다 아실거라 믿어요..)
귀걸이에서부터 목걸이,팔찌,속옷,책,액자,와인이랑 쵸코렛까지
저는 정말 어제 행복해서 죽는 줄만 알았습니다.
모두 소중히 간직할께요. 물론 요긴하게 애용할거구요^^
게다가..
보니따로 한국관으로 잠깐이라도 들려주신분들께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웃는 얼굴이라두 볼수 있어 얼마나 좋았다구요~
바쁜 중에두 틈내 주셨으니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앗참..
깜빡 할뻔 했어요..
멀리 타국에서 잊지 않구 메세지 넣어준 라르랑 버드랑 미사끼(?)..
Thanks a lot야.. 보구싶다. 갑자기..
또오...
앞서 말했듯 언니보다 하루 모자란 2년늦게 태어난 우리 인디..
언니 생애 최고의 생일파티 였단다..
물론 이유는 너와 함께였기 때문이지..
어제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에 언니 사랑까지 덮어서
백만개 사랑 보내마...
끝으로...
절대 빼놓을수 없는 사람.. 나의 男子 백구두..
비비는 오빠를 만난후로 다시 한살로 돌아가서는
그 애정과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주 예쁜 아이(?)가 됐어..
특유의 무뚝뚝함에 눈물 흘리고 상심해서 한숨지을때도 있지만..
이제 너무 익숙해져버린 오빠라는 울타리는
내게 있어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그것'이 되어버렸어요.
그 울타리 안에서 언제까지나 편히 쉴수 있도록
오빠는 언제나 그렇게 두팔 벌려 안아줄꺼지?..
항상 내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어서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
그냥 그렇게 한결같은 사람 내사랑 오빠..
오빠니깐 그냥 사.랑.해...
보는눈이 많으니 여기까지만 할까??... (에효~부끄..*^^*)
다 쓰고 보니 한사람에게만 유독 편중된 애정 표현을 했지만서두..--;;
어제 인디와 제가 느낀 여러분들을 향한 감정은...
분명 감사함과 사랑이었습니다..
가슴 한구석에 새겨 놓았습니다.
언제고 그리울땐 다시 꺼내볼수 있도록요..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디와 비비는 어제 하루 '삶의 의미'를 200% 만끽해 버렸답니다.
행복한 하루...
이틀이 다 지나가지만 그 여운은 여전하군요..
고마웠습니다..
카페 게시글
서울살사
감사와 사랑이 공존하는 곳...
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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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7
03.09.07 12:3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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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늦게나마...ㅠㅠ...축하해~~"
사는거이 몬쥐...쩝
아~부럽고 사랑스러운 글이네...금욜 얼마나 예뿌던지~ 다시 한번 추카^^
비비언니...생일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보니따 들어가는 계단에 붙어있던 비비언니랑 인디님의 멋진 사진이 아직도 눈앞에 어른어른...늘 행복하세요~~~~~~^^*)
저두 즐거웠어염 사랑이란힘이~~~~
[낭랑~♥]저두 또한번 축하드리고여~ 넹~ 아주아주 이쁘셨답니다~ 인디누나도~ 생일 축하~ 헤헤
보니따에 들어갈때 연예인사진인 줄 알았어여. 넘 이쁘셨거든여. 글구 그날 언니가 입은 옷도 넘 이뻤구여.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할게여.
사랑을 마니 먹구 날로 더 이뽀지는 주희언니...늘 그렇게 행복하길 바래여~♡
누나..생일 다시 한번 추카하구염..그날 저 춤추느라..한국관에도 늦게 가구..에구에구..지송~~^^; 담 생일땐 더 열띠미해서 멋지게 돌려드릴께염..^^히히~ 다시한번 생일 추카합니당..~~
비비언니~늦게나마 추카해용...언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직접 봤어야 했는데...^^
아~ 부러워라~~ 언니 그날 넘 예뻤어요!! 그 소화하기 힘들다던 왕큰꽃무늬 원피스도 이뻤는데 왜 갈아입으셨는지~~ 생일 추카추카해요~
너의 충만한 감정이 나에게도 전염되는 거 같아... 열씨미 해서 괜찮은 제자가 되겠다는... 헛된 다짐을 다시 한번^^... 참고로 나의 모델은 뻘쭘소년 백구두 일년후에 나두 형처럼"만" 될께^^
아구아구.. 더 멋진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흠.. 그건 이담생일로 미뤄두고.. 이거라고 기뻐하고 만족하는 언니에 환한 미소가 아직도 생생하네~ ^^ 존 시간 쭉 가졌으리라 보구.. 오늘까지도 진짜루 츄카해 ^^
쪼금늦은 답글임다~~...^^...넘넘 생일 멋졌고 예쁘셨어요~~...다시한번 추카드리고...언제함...백구두행님멀래....손한번 잡아 볼랍니다...^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