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
백운산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은 [일요서울]과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는 모두 대통령의 운세를 갖고 있다”면서도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할 때 머리카락이 군왕상의 이마를 가렸기 때문에 올해 선거에서는 대통령이 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예언했다.
백운산 중앙회장은 박근혜 후보와 관련해 “관상으로는 학(鶴)상으로 용상(龍床)과 가장 어울리지만, 용띠가 아닌 토끼띠로 사주에 문제가 있어 (현재 시점에서) 대통령이 된다고 예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후보와 관련해서는 “관상으로는 사자상으로 좋지만 안광(眼光)이 흐리다는 약점이 있다”면서 “사주로 볼 때 양력은 뱀띠지만 음력은 용띠가 돼 운세가 좋다”고 말했다.
백운산 중앙회장은 이어 “올해 12월 이후부터 10년간 지금까지 몇십 년 중에서 가장 좋은 운이 이어져 우리나라 역사 이래 제일 좋은 경제 운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에 되는 대통령은 최고의 성군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밖에 백운산 중앙회장은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될 것”이고, “우리나라 연말 대선 과정에서 북한의 도발 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예언도 내놓았다.
백운산 중앙회장은 현재 사단법인 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장과 사단법인 한국역리학회 중앙회장, 관인 한국역학대학철학학원 원장을 비롯해 한국 역리 뉴스지 발행인 겸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예언 적중’ 등 방송언론에 출연과 인터뷰를 통해 수없이 많은 ‘국운 예언’을 해온 예언가로 유명하다.
- 흑룡의 해인 2012년 임진년 올해 연말 국운을 어떻게 보는가요.
▲ 지금 우리나라 남한의 인구가 5000만 명으로 보는데, 모두가 목(木)과 화(火)를 씁니다. 나무와 불이 들어오면 모두가 잘살 수 있는 개인적인 사주입니다. 그런데 올해 12월 이후부터 10년간 우리나라 국운 자체가 목화(木火), 나무에 불이 붙는 그런 운이 들어왔어요. 그래서 2013년 9월이 지나면 경제 문화 모든 것이 발전돼서 우리나라 국운은 향후 10년간 지금까지 몇십 년간 중에서 가장 좋은 운이 이어져서 정말 차기 대통령이 될 분도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 역사 이래 제일 좋은 경제운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되신 대통령은 어느 분이 되더라도 최고의 성군이 될 뿐만 아니라 국운이 좋으니까, ‘과연 잘 뽑았다’, ‘이런 대통령 때문에 우리나라 잘 살고 경제가 일어나고 진짜 선진국이 됐다’고 할 수 있는 이런 시기가 들어 왔습니다.
- 우리나라 경제 사정을 보게 되면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면서 여러모로 국민들의 삶은 어려워질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 지금 우리나라가 수십 년간 어렵게 살아 왔고, 경제발전이 됐지만 불황이고 못산다고 하잖아요. 하지만 역학으로 볼 때는 내년부터 대운이 들어와 잘살게 됩니다. 내년이 계사년(癸巳年)인데, 초반에는 안 좋습니다. 후반으로 들어선 음력 9월 이후부터 좋아집니다. 절기로는 한로(寒露) 이후입니다.
- 올해 세계 많은 나라에서 권력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우리나라보다 한달 먼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중국도 시진핑으로의 권력이동이 예견돼 있습니다. 주변국의 이런 변화가 우리나라 연말 대선에 미칠 영향은 어느 정도이고, 누구에게 유리한가요.
▲ 미국은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재선됩니다. 이것은 제가 예언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확실한 예언을 하지 못하지만 11월 중순에 제가 예언을 할 겁니다. 어느 분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을 각 언론과 매스컴에 낼 거거든요. 왜 못하는가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임진년이 들어오면 임수(壬水), 곧 하늘에 있는 물이 폭풍으로 내려오고 있어요. 그래서 그 물이 다 쏟아질 때까지는 천기(天機)가 보이지가 않아요. 그래서 11월 15일 지나면 임수가 다 내려옵니다. 그 큰 바닷물이 다 내려옵니다. 그러면 하늘의 천기가 보여서 지금 대통령이 어느 분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세분은 운이 다 좋은 분들입니다.
- 미국은 예언을 하셨는데, 우리나라는 11월 15일 이후로 예언을 미루시는 이유는 무엇이죠.
▲ 미국과 중국은 금수(金水) 용신(用神)이예요. 물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목화 용신(木火 用神)을 쓰는데, 천간에서 물이 계속 내려오니까 불이 나무에 붙지 못하고 있거든요. 물이 다 내려와야 불이 붙습니다. 우리나라만 딱 불(火)이 목(木)에 붙지를 못하고 꺼져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천기가 안 보인다 이거죠.
▲ <정대웅 기자> photo@ilyoseoul.co.kr |
- 임수란 임진년의 천간을 말씀하시는 것이죠.
▲ 네. 그렇습니다. 천간의 그 임수가 하늘에서 내려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하늘을 덮어 놔서요. 천기가 보이지 않습니다. 11월 중순되면 싹 다 빠져 나와요. 그러면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 나옵니다. 지금 세 사람 다 대통령 운이 좋아요. 단 안철수 후보는 임금의 관상이고, 대통령의 관상이지만 그분이 이마를 지금 머리로 가렸잖습니까. 그 이마에 대통령 될 수 있는 것을 가졌는데, 이마 앞을 가리고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에 그분은 올해 대통령이 되기는 어렵다고 봐야 됩니다. 두 분 중에 한 분이 된다고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오행으로 하면 수생목(水生木)이 되고, 목생화(木生火)가 되어서 불(火)이 더욱 왕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요.
▲ 아닙니다. 목생화(木生火)라는 것은 불을 나무에 붙여주는 것입니다.
-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데, 북한은 김정은 체제가 새롭게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권력 변화가 남한의 연말 대선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북한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대선에서 뭐라할까, 약간 침략을 한다든가 하는 것은 전혀 없을 것이니까, 도발 같은 것도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상반기와 같은 수준의 평온한 상황으로 보면 됩니다.
- 그럼 세 후보 가운데 남북문제를 시대와 민족의 입장에서 가장 잘 풀어갈 수 있는 운세는 누구에게 있나요.
▲ 세 분 다 남북 문제를 다 잘 할 분들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원래 지난 정권 때 그쪽하고 잘했고, 박근혜 후보는 지난번에 평양을 방문해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고 왔고, 안철수 후보도 남북관계를 잘 풀어갈 수 있습니다. 세 분 다 남북문제를 가지고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누가 더 잘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 세 후보의 사주를 볼 때 연말 대선 운은 어떻습니까.
▲ 사주로 볼 때 박근혜 후보는 운세가 좋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를 하셨고, 문재인 후보도 대단히 운이 좋습니다. 그래서 200만 국민들이 참여한 경선과 모바일투표를 통해 후보가 된 것 아닙니까. 야당 쪽에선 선거로 후보가 됐어요.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성원해서 자기가 대통령 후보로 나섰습니다. 세 사람 다 운은 막강하게 좋고, 대통령 운세를 갖고 있는데 다만 이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는 천기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 천기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있는 것 아닙니까.
▲ 네, 천기는 있지요. 사주로 볼 때 박근혜 후보는 사주상 토끼띠로 봅니다. 용띠라면 대단히 좋은 사주죠. 그러면 지금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토끼띠로 돼 있기 때문에 제가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양력으로 하면 뱀띠지만, 음력으로 하면 용띠란 말이죠. 그래서 그분은 올해 국회의원이 됐지 않습니까. 국회의원도 이분이 처음 선거에서 된 것이거든요. 운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됐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호랑이 띠로 알려져 있습니다. 띠보다는 관상으로 봐서 군왕감이라 합니다. 다만, 출마선언을 할 때 이마를 머리카락으로 가려서 어렵게 됐습니다.
12지간에서는 청룡 백호가 가장 좋지 않습니까. 문재인과 안철수는 사자상이고, 박근혜는 학상입니다. 박근혜가 용띠면 박근혜 후보가 바로 대통령이 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몇일 사이로 절기가 바뀌어서 토끼띠가 됐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에 계속 구설이 들기도 합니다. 임수가 다 내려오는 11월 중순이 되면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습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세 후보의 관상을 봤을 때 용상(龍床)하고 가장 어울리는 상은 어떤 상인가요.
▲ 그것은 지금 말하기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다만, 학상은 용상과 가장 어울리지만, 박 후보의 사주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관상으로 볼 때 세 후보들의 약점은 ‘박 후보는 얼굴이 앞으로 내려와 머리가 무겁다’, ‘문 후보는 안광(眼光)이 흐리다’, ‘안 후보는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여기서 안 후보의 경우 군주가 될 수 있는 이마를 가리고 출마선언을 했기 때문에 지금 헤어스타일을 바꾼다고 해도 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지난번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은 사자형이었고, 전두환은 범상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최규하는 하마상이었습니다. 정몽준은 기린상입니다. 관상가인 우리가 물형으로 보는 상이 다 있습니다.
- 국민의 관심 사항 중 하나는 문 후보와 안 후보 간의 후보단일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후보단일화가 되나요, 안되나요. 역학적으로 어떤가요.
▲ 역학 적으로는 ‘양력 11월 중 단합’으로 나와 있거든요. 주역으로 볼 때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괘상은 수산건(水山蹇)입니다. 좋은 괘는 아닙니다. 힘들게 이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상처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후보단일화는 문 후보와 안 후보의 통합보다는 안 후보가 문 후보에 흡수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 이 말씀은 후보단일화는 ‘문 후보로 이루어진다’는 예언으로 해석됩니다.
▲ 네. 문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대통령선거에 나올 수 있다고 봐야지요. 후보등록일인 11월 25일 이전에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박근혜와 문재인 간의 양자대결로 막상막하의 대선이 될 것입니다.
- 역학에 몸 담으신지는 얼마 되셨나요.
▲ 제가 27세부터 해서 올해 70세이니까 43년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재밌네요^^
이런 역술은 음력으로 보는거지 양력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굳이 양력을 운운한건 논란을 피해가려는 방법 같습니다.
고로 우리 후보님이 용띠지요 ㅋ
만월당"....모찌론.
근데 이명박이 임기못채우고 쫓겨난다는 예언은 어찌된겨....정말....그거 믿고 기다려왔는데...
심진송은 아주 확실하게 문재인이 된다고 이미 오래전에 말했다던데요.
내용이 비슷한게 성군이 될 거라고..
최고의성군이면 문재인이다..
다른건 모르겠고......지금 경제가 좋냐? 이건 뭐......
문짱 굿
이명박 당선때는 역술인 들이 대부분 명박이가 된다고 했지만 경제가 엄청 안좋다고 했는데
이번 대선때는 경제 좋아진다는 말이 많네요
강문영 아부지?
ㅋㅋ ......... 문재인의 쵝오의 업적은....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