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왕용의 트레킹이야기 -
- 개 요
알프스의 최고봉이자 알피니즘의 태동지로 이름 높은 몽블랑(4810m) 둘레를 한 바퀴 일주하는 뚜르 드 몽블랑은 세계에서 가장 클래식하고 스펙타클한 트레킹 코스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3개국에 걸쳐 있어 각 나라의 독특하고 고유한 전통문화, 건축물을 접할 수 있으며 초원지대에서부터 빙하지대까지 지루할 틈 없이 다채로운 풍경을 제공하며 트레커의 눈과 발걸음을 즐겁게 한다.
TMB 라운딩 트레킹은 해발 1000m에서 2700m사이에 형성된 총 167km의 트레킹 전체 코스를 완주하는 여정이다. 이 코스를 완주하는데 12일 정도가 소요되며, TMB 전체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체력을 필요로 하지만 약간의 사전 산행연습을 한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코스이기도 하다. 알프스의 대다수 트레킹 코스들은 인위적인 길은 최대한 배제하고 오랜 세월에 걸쳐 현지인들에 의해 형성된 길들이 이어져 하나의 코스로 완성된다. 성급하게 오르는 길 대신 시간은 좀 더 소요되더라도 천천히 오를 수 있도록 지그재그로 이어 지는 오르막길과 오른 자만이 쟁취할 수 있는 탁 트인 절경, 그리고 가벼운 발걸음이 더욱 즐거운 내리막길이 반복된다.
샤모니는 첫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곳으로 약 8,000명이 상주하고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산악도시이다. 시내중심을 흐르는 강에 몽블랑 최초 등정자의 동상을 중심으로 래프팅, 패러, 산악자전거, 트레킹 등 관련 장비점들이 즐비하다.
몽블랑이 한눈에 보이는 최고의 전망대 브레방에 올라서면 몽블랑 산군의 파노라마를 실컷 감상할 수 있다.
트레킹 중 넓은 들에 펼쳐진 야생화군락지도 빼놓을 수 없는 경치 중 하나이다. 로마가 프랑스를 침략했던 로만로드를 거쳐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 세느고개에 올라서면 새로운 몽블랑을 볼 수 있다.
세계 2차 대전의 흔적을 보면서 이탈리아 산악도시 꾸르마예르에 도착한다. 꾸르마예르에서 엘레나로 가는 구간은 오염되지 않은 자연 풍광을 그대로 간직해 뚜르 드 몽블랑 트레킹 구간 중 가장 멋진 트레킹 코스라고 평가 받는 구간이다.
스위스 마티니에서 샤모니로 돌아오는 구간에서는 빙하로 뒤덮인 몽블랑 북벽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프랑스 쪽 몽블랑이 완만하고 부드러운 여성적 매력을 보여준다면 이탈리아에서 보는 몽블랑은 웅장하면서도 스펙타클한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다소 거칠고 다혈질인 이탈리아인의 성격과도 닮은 풍경이다. 또한 나무로 만들어진 집 구조가 대부분인 프랑스와 달리 이 지역에서는 돌로 만들어진 집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알프스 지형에 따라 달라지는 각 국의 독특한 문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출발점에 있던 지도.
지도에 보시면 몽블랑 정상(4810m)이 표시되어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일정부분 간다음 정상까지 갈수 있는 루트가 있습니다. 트래킹 종료후, 몽블랑 정상 관련 루트를 알아보면서, 나중에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 지점에 있던 푯말
푯말에 보시면 TMB 라고 표기가되어있습니다. 그 표기 방향대로 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우선 Miage 산장쪽으로 가야합니다. 이곳푯말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구간표시가 거리(km)가 아닌 시간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표시된 시간에 전혀 자비란 없습니다. 배낭이 무거웠던 탓도 크긴하겠지만, 저희가 걸음이 느린편이 아님에도 저 시간안에 가는것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아마도 저 시간표시는 산행을 잘하는 사람이 가벼운 배낭을 메고 갈경우 기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길 중간에 저런 닫혀 있는 문이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가까이 가서보면 열수 있게 되어있습니다ㅎ. 뒤에 줄? 노끈같은걸로 길을 가로질러 울타리를 쳐놓은것이 자주 보게되는데, 그냥 산에 풀어서 키우는 소들이 저부분을 넘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해 놓은것이더군요.
출발해서 오래지나지 않아 콸콸콸 시원스럽게 내려가는 물줄기를 만났습니다.
말그대로 에비앙이 쏟아져 내려옵니다.
미아지 산장 가던중 지나게 되는 트리코트 고개.
가파른 산길의 오르막 내리막이 꽤 있었습니다. 힘들었기에 이곳에서 잠시 휴식~
미아지 산장 가는길에 만난 소떼.
뒤에 소사진들이 여러번 나오겠지만, 이곳 소들. 정말 행복해보이더군요. 사료가 아니라 그냥 산에서 자라는 풀 뜯어먹고 에비앙 마시고, 공기좋은 곳에서 산에도 올라가기도하고ㅎㅎ..소팔자가 상팔자입니다.
미아지에 다왔습니다. 생각보다 힘이듭니다. 그것도 많이ㅋㅋ..
표시된 시간을 믿고 왔는데, 표시된 시간에 대한 불신감이 이때쯤부터 들기 시작했습니다
1일 | |
09:25 10:40 13:30 18:25 | 김포-북경-제네바-샤모니 김포공항 출발 북경공항 도착 북경공항 출발 제네바 도착 제네바 도착 후 샤모니 호텔로 이동합니다. (차량이동 약 1시간 20분) ☞ 숙소 : 3성급 호텔 조식, 중식 : 기내식, 석식 : 현지식 | *시차 7시간 *이동수단 : 국제선, 전용차량 |
2일 | |
| 샤모니 - 브래방 -샤모니 샤모니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1.900m에 위치한 플랑프라즈(Planpraz)에 올라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샤모니 최고의 전망대인 브레방에 오르면 몽블랑을 가장 잘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몽블랑을 조망하면서 레후휘까지 하산합니다 [최고고도 2525m/하산고도 1030m, 트레킹 6시간] ☞ 숙소 : 3성급 호텔 / 조식: 호텔식, 중식 : 행동식, 석식 : 현지식 | *이동수단 : 케이블카 기차 |
3일 | |
| 샤모니 - 본옴메 산장 조식 후 로만로드를 따라 본옴므 고개(Col du Bonhomme, 2329m)로 올라서면 몽주와 계곡(Val Montjoie)을 뒤로하고 몽블랑 산군의 최남단 지역을 트레킹하게 됩니다. 이 루트는 길 양쪽으로 초원이 잘 발달되어 있고 양이나 소 목장이 눈에 띕니다. 이후 긴 오르막길은 Croix Bonhomme(2483m)로 이어지며, 이 곳에서 중식 후 오후 모떼 산장으로 이동하여 숙박합니다. [최고고도 2500m/하산고도 1970m, 트레킹 7시간] ☞ 숙소 : 산장 / 조식 : 산장식, 중식 : 행동식, 석식 : 산장식 | *이동수단 전용차량 |
4일 | |
| 본옴메산장 - 꾸르마예르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지대 세느 고개(Col de la Seigne, 2516m)를 넘어서 몽블랑 산군의 북동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특히 세느 고개에서부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산악마을 꾸르마예르(Courmayeur)까지 이어지는 베니 골짜기(Val Veny)에서는 만년설의 고봉들과 암벽의 침봉들이 이루어내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종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산악도시 꾸르마예르로 이동하여 숙박합니다. [최고고도 2516m/하산고도 1050m, 트레킹 6시간] ☞ 숙소 : 3성급 호텔 / 조식 : 산장식, 중식 : 행동식, 석식 : 현지식 | *이동수단 셔틀버스 |
5일 | |
| 꾸르마예르 - 엘레나 오염되지 않은 자연 풍광을 그대로 간직해 많은 트레커들로부터 전체 TMB 구간 중 가장 멋진 트레킹 코스라 평가 받고 있는 구간입니다. 이곳은 이탈리아에서 보이는 몽블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고, 왼쪽으로는 알프스 삼대 미봉인 그랑조라스를 선명하게 조망하면서 걷습니다. 엘레나 산장(Refuge Elena, 2062m) 도착 후 숙박합니다. [최고고도 2162m/하산고도 2062m, 트레킹 7시간] ☞ 숙소 : 산장 / 조식 : 호텔식, 중식 : 행동식, 석식 : 산장식 | |
6일 | |
| 엘레나 산장 - 트리엔 산장을 출발하여 조금 더 오르면 스위스령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잇는 국경지대 페레 고개(Grand Col Ferret, 2537m)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알프스 초원지대와 돌렌트(Dolent, 3823m)의 새하얀 설봉우리가 멋지게 어울러진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초원을 따라 산간마을 라 폴리(La Fouly)를 경유한 후 알프스의 오래된 전통마을 프라자 데 포트까지 트레킹합니다. 이후 차량을 이용 트리엔으로 이동 후 숙박합니다. [최고고도 2537m/하산고도 1010m, 트레킹 6시간] ☞ 숙소 : 산장/ 조식 : 산장식, 중식 : 행동식, 석식 : 산장식 | *이동수단 : 전용차량 |
7일 | |
| 트리엔 - 샤모니 트레킹 여정의 마지막 구간은 발므 고개(Col de Balme, 2191m)를 넘어서 다시 프랑스로 되돌아 오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구간에서는 빙하로 뒤덮인 몽블랑 북면의 스펙타클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네뚜르로 하산 후 차량을 이용 샤모니로 되돌아오면 모든 트레킹 일정은 종료됩니다. [최고고도 2191m/하산고도 1030m, 트레킹 5시간] ☞ 숙소 : 3성급 호텔 / 조식 : 산장식, 중식 : 행동식, 석식 : 현지식 | *이동수단 : 셔틀버스 |
8일 | |
20:25 | 샤모니 - 제네바 호텔 조식 후 휴식 및 자유시간을 가집니다. 중식(한식 제공) 후 오후 4시경 호텔 입구에서 차량 탑승하여 제네바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차량이동 약 1시간 20분) 제네바공항 출발 ☞ 조식 : 호텔식, 중식 : 한식, 석식 : 기내식 | *이동수단 : 전용차량, 국제선 |
9일 | |
12:55 18:45 21:50 | 북경 - 김포 북경공항 도착 북경공항 출발 김포공항 도착 ☞ 조식, 중식, 석식 : 기내식 | *이동수단 : 국제선 |
- 세부일정
* 현지에서의 일정 변경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질병, 상해, 응급 구조를 포함한 모든 의료서비스와 비의학적 이유로 인한 중도 하차 시 발생하는 모든 경비에 대한 책임을 가짐을 명시하시기 바랍니다.
* 일정과 숙식은 현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출발일시 / 가격
2015년 8월01 ~ 2015년 8월09일 3,950,000원 중국항공
* 항공 좌석의 예약 상황에 따라 항공편이 대체되거나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포함사항
ㅇ. 국제왕복 항공료 및 TAX
ㅇ. 최대 2억원 해외여행자 보험
ㅇ. 일정 상 모든 교통편
ㅇ. 호텔 숙박시(2인 1실), 산장 숙박시 다인실 이용 및 식사
ㅇ. 한국 인솔자, 현지 가이드, 짐 써비스
- 불포함사항
ㅇ. 가이드 팁
ㅇ. 기타 개인경비
- 취소수수료
본 상품은 예약 후 취소할 경우 여행약관 제5조 (특약)에 따라 표준약관과는 별도의 취소수수료가 적용됩니다.
■ 항공 환불 규정
- 예약 후 ~ 발권 전 : 여행사 진행수수료 100,000원 제외 후 환불
- 발권 후 ~ 출발 전 : 여행사 진행수수료 100,000원 + 항공사 취소수수료 제외 후 환불
- 출발 후 : 환불 불가
※ 항공사 취소 수수료는 항공사 또는 예약클래스에 따라 상이하므로 확정서에 별도로 공지하여 드립니다.
■ 투어 환불 규정
- 여행개시 45일 전까지 통보 : 진행 수수료 30만원
- 여행개시 20일 전까지 통보 : 여행요금의 50% 취소료 부과
- 여행개시 20일 후 ~ 출발까지 통보 : 여행요금의 100% 취소료 부과
* 업무시간 내에 취소요청 하신 건에 대해서만 취소접수가 가능합니다.
* 업무시간은 평일(월요일~금요일) 09:00~18:00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제외)
* 고객은 계약취소와 관련하여 취소수수료(여행사 인건비 포함)부과 내역에 대한 구체적인 증빙과 설명을 여행사에 요구할 수 있으며, 여행사는 관련 설명과 증빙을 제시하고 취소수수료 규정과 차액이 있는 경우 이를 환급합니다.
(단, 위약금이 총 여행경비의 10%를 초과하지 않는 경우는 증빙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 참가하시는 본 프로그램은 뚜르 드 몽블랑 핵심 트레킹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레킹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사항에 대해 한왕용의 트레킹이야기는 어떠한 책임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투어가 시작된 이후에는 개별적 사유나 날씨, 그 밖의 모든 이유를 막론하고 투어비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응급 상황 시 구조를 위한 비용이나 투어를 중단 할 상황이 발생 할 경우 이에 관련한 모든 금전적 비용은 참가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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