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ther
head hangs lowly Child is slowly taken And the violence caused such silence Who are we mistaken
But you see it's not
me It's not my family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 are fighting with their tanks and
their bombs and their bombs and their guns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 are crying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What's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Another mother's breaking
Heart is taking over When the violence causes silence
We must be mistaken
It's the same old theme
since 1916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re still fighting
with their tanks and their bombs and their bombs
and their guns In your head, in your head they
are dying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What's in your head,
in your head Zombie, Zombie, Zombie
또
한 사람이 희생되고 어린 아이가 질질 끌려가죠
폭력이 이런 죽음은 야기했어요 우리를 누구로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하지만 당신도 알 듯 내
잘못은 아니에요 우리 가족의 잘못도 아니에요
당신의 머리 속에서, 머리 속에서 그들은 탱크와, 탱크와
폭탄과 총으로 무장하고 싸움을 벌이고 있어요
당신의 머리 속에서, 머리 속에서 그들은 울부짖고
있어요
당신의 머리 속에는, 머리
속에는 좀비가 들어 있어요 당신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요 그건 좀비에요
또 한 어머니의 마음이
아파오고 억장이 무너져 내려요 폭력이 죽음을
조장한다면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에요
1916년부터 해오던 해묵은
이야기에요 당신의 머리 속에서, 머리 속에서 그들은
아직도 전쟁을 벌이고 있어요 탱크와 폭탄과 총을 가지고
말이에요 당신의 머리 속에서, 머리 속에서 그들은
죽어가고 있어요
당신의 머리 속에는, 머리
속에는 좀비가 들어 있어요 당신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나요 그건 좀비에요
서정미 물씬
풍기는 연주를 들려 주었던 Cranberrie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 앨범의 사운드는 더욱 낭만적으로 흐르고 있지만 가사에
담겨진 문제의식은 더 심화된 것 같군요. 앨범의 첫 싱글로
커트된 이 곡은 1916년에 일어났던 아일랜드 폭동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zombie The Zombies의 Time Of The Season에서
간단히 설명드렸듯이 zombie는 초자연적인 힘이나 주술에
의해 살아난 시체를 말합니다. zombie의 유래는 아메리카
대륙에 끌려온 흑인들 사이에 유행한 부두교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구에 끌려온 흑인은 그들의 종교를
버리고 기독교 신자가 되어야 했는데, 이 때 흑인들은 부두교를
창시하고 부도교의 승려는 신자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한 가지 마법을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그 마법은 시체를
자신의 명령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zombie의 유래가 된 것이죠.
hangs lowly 교수형을 당한 사람의 머리가
푹 숙여진 모습을 나타낸 말.
the violence caused such silence 폭력에
의해 야기된 침묵이란 죽음을 말하는 게 아닌가 싶군요.
전쟁에 의한 인명의 살상을 암시하고 있는 듯.
1916 1916년은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죠. 1916년 9월 15일에 전차가 처음 전쟁터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좀비족 대기업이나
거대한 조직 내에서 무사안일에
빠져 주체성 없는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꼬집는 말. 현대의 관료화된
사회조직에서 요령과 처세술만
터득하여 모든 일에 무사히 지내려는
소극적인 사원을 가리키고 최근에는
대기업의 관료화 현상에 비유되는
경영용어로 사용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