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선배가 중국에서 초청을 했다.
나는 신이 나서 교장선생님과 후배들 함께 입암을 출발했다.
속초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간다고 한다.
그런데 가는데만 한 15시간 이상 걸렸다.
배를 타는데 너무 심심하고 따분하구ㅠㅠ
정말 중국에 가지 말껄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중국가는 기대를 잔뜩하고 떠났기에 후회는 없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걱정이 태산이다.
22일날 도착했는데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또 버스를 타야했다.
너무 피곤하고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중국에 잘못 왔다는 생각이 1000번은 넘게한 것 같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한 4시간 걸렸고 또 나랑 같이 간 애들은 아무 말이 없다.
드뎌 연변도착.
연변은 참 컸다.
울 마을에 한 100배나 되는것 같았다.
인력거두있구 식당도 많고 택시도 있었다.
근대 우리나라하고 다른점을 발견했는데 택시에 가격 계산하는게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택시를 잡아야 오는데 중국에선 알어서 온다.
연변에 도착하자마자 국수인가 냉면인가 아무튼 그것을 먹었다.
그 냉면은 좀 질기고 뀡고기가 들어갔다.
좀 그랬지만 꾹꾹 냉명을 먹었다.
나 개고기싫은데...ㅠㅠ
민박집에 나랑 동갑인 여자아이가 있었다. (또여자야...?) ㅠㅠ 남자면 좋았을 텐데 ㅠㅠ슬퍼
밤에 야식을 하러 나갔다.
그곳에는 여러 물품들이 있었다.
포장마차하구 비슷한 곳에 갔는데 그곳에 소혀, 양고기, 오징어 등등 있었다.
소혀가 가장 인상이 깊었다 켁.. (더러워)
우린 양고기를 먹었다 돼지고기랑 비슷했다
중국 체험 2째날 허걱!!!!! 온 몸에 모기가 물어 가려웠다 ㅠㅠ (가려워 ㅠㅠ)
아침밥을 먹고 연변 주변을 돌기로 했다.
또 버스를타고 아 피곤 ㅠㅠ (또 타야하는가...?) 하고 돌아다녔다.
용정중학교에 가면 윤동주 시인의 자료가 거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곳에서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난 뒤 우린 또 함흥냉면을 먹었다. (또야 ㅠ ㅠ)
내일은 백두산에 간단다.
백두산은 어떻게 생겼을까 많이 궁금하였다. (별거 없겠지?)
백두산에 도착하여 보니 백두산 중간쯤에 야외온천이 흘려 내리는 것을 봤다.
그런데 찐짜 찐짜 드러웠다.
이게머야 계란 껍데기가 있구 미역같은 게 막 있는 것이었다. (드러워 ㅠㅠ)
백두산을 올라갔다. 좀 힘은 들었다.
천지에 도착 허걱....그냥 호수만 있구 돌덩이만 있는 것이다.
어른들은 그것을 멀로 보는지 아이구 참 ㅠㅠ 이해가 안갔다.
인제 민박집에 가서 자고 내일 집에 간다. 드뎌 한국에 간다.
무사히 드디어 한국 도착 ㅠㅠ
이번 여행에 남자가 갔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ㅠㅠ 남자 혼자라서 기분이 최고이진 않았다.
첫댓글 백두산 천지에 올라 간것 만으로도 평생동안 못 잊을거구먼요 ..현재로선 아무나 갈수가 없는곳인데 현 재학생들이 대선배님께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점 아직 그 고마움을 나중에 더 깊이 깨닫겠죠 ㅋㅋㅋ
아뭏턴, 이번의 기회에 역사적인땅 연변이란 광활한 지역의땅에 생애의 가장의미깊은 체험을한 입암의 후예 권택인학생의 견학 체험담의 의미깊은 글을읽으면서 과연 현시대의 젊은아동들의 순진성을 옆볼수있음을 .... 이번 큰행사를 기획하고 실행에 애쓰신 부식님의 숨은 노고는 세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