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동계곡백운산.gpx
덕동계곡백운산.kml
* 백운산라이딩 코스에 궁금하신분은 1박2일 3군데 코스를 모두 편집하여
정리한 gpx 및 klm 화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식사를 마치고 8시에 백운산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도는 라이딩을 출발합니다. 백운산 허리를 돌아 산속으로 진입하면서 서서히 업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800고지까지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나선형 임도를 올라가고 있습니다. 풍광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뫼비우스의 띠마냥 끝없이 이어지는 업힐속에서도 저렇게 환하게 웃으며 여유있는 포즈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지요.....
갸냘픈 기러기가 수천km를 날 수 힘을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서로 의지하고
챙겨주며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가는 힘찬 페달은 공주 바이크의 끈끈한 정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업힐속에서도 한점흐트러짐 없이 마라톤으로 다져진 체력을 과시하는
불뫼님을 손주까지 본 분이라는 것을 알고 믿기지가 않았답니다.
280랠리 완주의 진정한 짐승 겉보리님! 배경도 멋지고 포즈도 프로급입니다.
도대체 이업힐은 언제 끝나는건지.... 그래도 카메라 들이대니 숨차고
힘들지만 포즈를 잡아보는 초보라이더 레오입니다.
망사라이딩옷를 입고 시원하고 여유있는 라이딩의 알통님! 왜
닉 네임을 '알통'이라고 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보라이더 베가님을 에스코트 하며 몰고 올라가는 알통님! 전후 좌우 총무역할하느라 이것 저것 챙기는 것도 많았는데 이제 맨끝 회원들까지 챙기느라 너무 애쓰셨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욱 아름다운 길 입니다.
백운산임도 700고지 근처에 다다라 우리가 지나온길을 바라봅니다. 조금은 거칠고 힘들고 어려운점도 있었지만 이렇게 보니 좋기만 합니다. 살면서 가끔씩 우리가 살아온길을 한번씩 보는것도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저 까마득한 길을 올라왔다는게 꿈처럼 느껴져 마냥 자랑스러운 초보라이더 베가님
구비 구비 끊어질듯 이어진 산아래의 길과 동그리님의 포즈가 잘 어울립니다. 우리의 인생도 저 길같은것 아닐까요? 동그리님!
이제 환한 웃음으로 라이딩을 계속 이어갑니다.
백운산 700고지부터 약 14km를 800고지 근처까지 오르락 내리락 길이 계속 이어지고 긴 다운힐 끝에 1박2일 라이딩을 마칩니다.
백운산 덕동계곡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주에 도착하여 고목나무님과 강호님
식구들의 환영속에 해단식을 가집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무사귀환한 백운산 라이딩과 10월 강원도 흥정산 라이딩을 위하여 건배!!!
공주바이크 연간계획으로 오래전부터 백운산 덕동계곡과 같은 좋은 코스를 개발하고 숙소를 예약하며 추진해주신 회장님 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회장님! 갑작스런 모친상으로 이번 행사추진이 어려울줄로 알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을 위하여 모친상중의 슬픔속에서도 추진 해주신 그마음을 이번 참가 회원 모두 깊이 알고 있을줄로 압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공주 바이크 총무로 봉사와 희생의 시간을 기쁘게 함께 해주신 알통 총무님! 감사드리고요.....
좌장으로써 모범을 보이고 궂은일을 앞장서서 솔선하신 불뫼님! 존경하고 본 받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늘푸근하며 친근한 겉보리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내색하지 않고 함께해준 오초마님!
맛있는 음식 의 손맛과 엄청난 체력, 대자연속에 어우러진 멋진 포즈의 동그리님! 생애최초 800고지까지 mtb로 올라간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는 초보라이더 베가님와 이렇게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회원들이 찍은 수많은 사진을 전송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공주 바이크의 끈끈한 정과 우리들이 이야기를 표현하기에는 글이 너무 부족함을 느끼며 백운산 덕동계곡 둘째날 후기를 쓴 레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후기 작성하신 레오님 고생하셨어요
밋깔나는 후기 잘 봤습니다 앞으로 후기 담당 부탁합니다^^
담달 단풍이 붉게 물든 흥정계곡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8명 모두 간다 약속했으니 준비 열심히 하겠습니다 ^^
후기담당 이라는 부탁은 몇글자 부족한글에 대한 과찬의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회장님의 후기담당 부탁을 받아들인다는것은 회원님들중 더욱 유능 하신 분들도 많으신데 그분들의 능력을 뺏는일이 아닐까 생각되어 조심스럽습니다.
후기 작성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참여한 모든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더 즐거웠던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더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기대해봅니다.
아쉬운점은 다음 흥정산에는 조카 결혼식땜에 불참해야할듯
형님이 돌아가셔서 조카 손잡고 입장해야 합니다.
라이딩 하면서 부탁하신 gpx 화일 좌측 상단에 올려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즐거운 여행 감사함니다~~
다음 여정을 기대하며..
레오님 실감나는 멋진 후기 잘 보았슴니다
고마워요.... 겉보리님
레오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한참만에 1박2일 라이딩을 하여서 그런지 전 지금도 덕동계곡 숲속을 헤메고 있는듯 합니다.
이 기분이 올 년말까지 이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짧은 1박2일이지만, 어떤이는 앞차 뒤타야만 보고, 어떤이는 숲속의 깊은 경치를 보고, 어떤이는 보고 듣고 느끼고 오는 이가 있다고 합니다.
알통님! 여러가지로 고마웠어요....
레오님 수고 많으셨네요 ᆞ추억을 오래 간직할것 같네요 ᆞ들꽃 친구들이 사진에 빠져서 좀 서운하네요 ᆞ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동그리님 밥심으로 너끈히 다녀왔습니다. 담부터는 주방 허드렛일 남성들에게 넘기고
편안한 맘으로 쉬시며 음식에 대한 지도 자문만 부탁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고마나루님! 고수님들이 보시기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백운산이 1000m 가 넘는산이었고 임도로 700-800 고지까지 넘나들며 3코스를 돌았으니 3번을 오르락 내리락 한셈입니다. 초보자로써 좋은 경험이었고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