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썰물
<인천 아시안 게임에 부쳐>
시몬/지대식
인천바다에 밀물이 밀려든다. 아시아 하나 되어 환하게 피어난 꽃, 기쁨. 슬픔. 가난. 얼굴색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고. 파란 옷. 검은 옷. 무슨 상관있으랴. 하나 되어 웃는 잔치. 손 흔드는 인간의 미. 깃발을 앞세워 미소 띤 그 얼굴. 애띤 그 표정에 넓은 바다 푸른 하늘 가득히 흐르는데......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노메달. 메달 못 따면 어떠랴. 가슴에 그린 국기 너와 나 달라도 코스모스 그 얼굴에 색깔도 다양해도 순수가 흐른 바다 밀물 따라 하나 됐다. 사상도 초월하고 순수만이 흐른 바다. 무어면 어떠냐. 하나 된 아시아인. 밀물 따라 달려 온 자랑스런 너의 모습. 동방에 불 밝힌 단군의 얼이여
동북 공정 욕심쟁이 중국도 깨닫고 . 파렴치한 아베여 정신 나간 얼간아, 무릎 꿇어 사죄하고 새 역사에 동참하렴. 정신대 눈물 모여 동해를 만들고, 독도가 기가 막혀 물보라를 토한다 썰물 따라 떠나 가렴. 욕심쟁이 나쁜 놈. 시리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그 옆 팔레스타인 뒤쪽 파키스탄 이란. 이락. 우즈베키스탄에 한 점 외로이 조선 인민공화국 너와나 하나 되어 태극기가 되려마. 여자축구 3분전 한골을 먹었지만 그거라도 행복하면 너와 나는 하나다. 백두산 반이 갈려 중국으로 넘어 가고 천지의 통곡소리 반만년을 울리는 데......
아시아 하나 되어 밀물로 가득한데 전쟁도 썰물 따라 .사상도 썰물 따라 화끈하게 보내려마. 그 불굴 그 정신에 아시아여 하나 되렴. 평화의 기원 담아 세계 향한 그 웅비. 대한민국 하나 되렴. 남북이 하나 되렴<정치가님 정신 좀 차리세요><,대한민국 좀 살려 주세요>< 노메달도 아깝소> 일본. 중국. 대한민국 하나 된 한마음, 아름다이 평화의 꽃. 아시아의 봉화여, 영원히 타오르련. 너와나 하나 됐어. 아시아여 영원하라. 함께 여는 평화의 문. 밀물 따라 평화가 .행복이 사랑이. 썰물 따라 떠나려마 다툼, 욕심. 미움. 증오...... 하나 된 아시아 .인천의 아시안 게임. 인천의 밀물 썰물. 가슴마다 나라마다 금메달 금메달이. 얼쑤좋다. 대한민국 절쑤 좋다 아시아여. 하나 된 삼천리 대한민국 나간다. 2014년 10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