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맛 볼 수 있는 중국 음식 & 중국식 주점!!
수십 개의 화려한 홍등이 인상적
상하이객잔
홍등 수십 개가 매달린 화려한 외관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상하이객잔. 가게 내부는 중국 앤티크 가구와 동상, 인형, 술잔 등의 중국 소품들이 가득해 마치 중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안주는 산동, 사천, 광동, 상해 요리 등 50여 가지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있지만, 맛은 정통 중식이라기보다는 우리 입맛에 맞춘 퓨전식에 가깝다. 안주는 1만5천원이 넘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저렴한 수준이며, 중국술도 10여 가지 정도 갖추고 있다. 자리에 앉으면 향긋한 차를 먼저 내오는 것도 특징이다.
메뉴 칠리소스중새우 1만5천원, 닭고기 깐풍기 1만2천원
위치 홍대 정문에서 극동방송국 방향 삼거리에서 오른쪽 50m
영업시간 오전 12시~다음날 오전 3시
문의 02-324-5546
1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는 상하이객잔.
2 중국풍의 벽화와 가구들로 꾸며진 좌석.
3 신선한 채소와 새우가 조화로운 맛을 내는 칠리소스중새우.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는 중국식 요리
용의주도
용의주도란 중국을 상징하는 ‘용(龍)’과 술 먹는 방법을 뜻하는 ‘주도(酒道)’를 합친 것으로, 술과 맛있는 요리에 취해 있는 용을 상징한 심볼 마크가 재미있다.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중국풍 인테리어 소품과 홍등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며, 신천역 먹자골목에 위치해 저녁이면 젊은이들로 늘 북적댄다. 안주는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양이 많지는 않아 2~3가지를 함께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 가장 인기 있는 술은 죽엽청주로 약간 단맛이 나며, 톡 쏘는 맛이 특징이다.
메뉴 사천매콤족발무침 9천9백원, 삼선누룽지탕 9천9백원
위치 지하철 2호선 신천역 4번 출구 맥도날드 골목 10m 좌측 2층
영업시간 오후 2시~다음날 오전 3시
문의 02-417-5002
1 오리엔탈 가구와 소품이 멋스러운 용의주도 내부.
2 중국풍의 벽지와 홍등이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
3 쫄깃한 돼지족발을 채소와 함께 매콤하게 무쳐낸 사천매콤족발무침.
젊은이의 거리 신촌에서 인기몰이
사해객잔
무난한 중식 메뉴를 두루 갖추고 있는 중국식 퓨전 주점 사해객잔. 붉은 색의 화려한 중국풍을 가미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신촌에 위치한 주점답게 저렴한 가격에 ‘볼륨감’ 있는 요리를 자랑한다. 그 중 돼지고기의 등심 부위를 찹쌀가루에 묻혀 튀겨내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탕수육에 고구마를 곁들인 고구마탕수육은 이곳만의 특별 메뉴로 반응이 좋다. 올 초 1호점을 오픈 한 뒤 인기에 힘입어 신촌 현대백화점 뒤편에 2호점을 오픈하기도.
메뉴 고구마탕수육 1만2천원, 삼색냉채 1만3천원
위치 신촌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옆 형제수산 건물 4층
영업시간 오후 5시~다음날 오전 2시
문의 02-363-0639
1 동양적인 느낌의 홍등과 액자가 중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 곳곳에서 중국풍의 소품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3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고구마탕수육.
제대로 맛 살린 요리로 승부
헬로우차이나
인테리어에서는 중국풍이 물씬 풍겨나지는 않지만, 깔끔한 공간을 선택한 대신 요리의 맛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는 것이 이곳 주인의 설명. 압구정동에서 이름난 중식당에서 스카웃 한 15년 경력의 주방장이 그 실력을 입증해준다. 주방장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안주는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맛에 있어서는 자신만만! 그 중 매콤새콤한 칠리큰새우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삼선해물을 넣고 매콤하게 끓여낸 해물짬뽕탕도 일품인데, 공깃밥과 술을 함께 주문해 식사를 겸하는 손님들도 많다.
메뉴 칠리큰새우 1만5천원, 해물짬뽕탕 1만3천원
위치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m 직진, 첫 번째 사거리 좌측
영업시간 오후 6시~다음날 오전 6시
문의 02-518-9511
1 맛으로 승부를 건 헬로우차이나.
2 다양한 종류의 중국술을 선보이고 있다.
3 먹을수록 매운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칠리큰새우.
기획 / 신경희 기자 진행 / 정지연(프리랜서) 사진 / 이상민·박원태·원상희
(출처 네이버 블랙홀!! 님의 블로그)
중국코스요리-1인당 일만원 (갑천하) 점심부페 6600원.
1층은 중국식 주점 2층은 중국음식점입니다.
02-953-4653
(안암동 로터리, 고려대 이공대 후문 앞)
서울 성북구 안암동 ㅡ 고려대학교 앞 안암삼거리에서 맛있는 집을 꼽으라면 바로 이 집!
중국인 요리사와 중국 경험이 많은 주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학기 중인 때에는 점심 부페 및 저녁 세트 메뉴를 제공하기도 한다.
방학 때는 그릇 하나에 푸짐하게 담겨나오는 일품 요리가 인기~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지라.. 다음에 또 가봐야겠네요;;
학생들에게 정식 코스 가격은 조금 센 편이라, 세트 메뉴가 많이 나간다고 하네요.
기본 정식: 해물 누룽지탕 + 탕수육 + 꽃빵 인데 양이 엄청 많고요, 3인 이상 주문 가능, 1인당 만원.
샥스핀, 난자 완스, ... 등등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2~3만원부터 시작하는 메뉴들이고ㅠㅠ
일품 요리로는 삼선짬뽕, 간짜장, 갑천하 기본면, 해물볶음면, 우육면, 잡탕밥, 유산슬 등등 종류도 많습니다~
일품 요리의 가격대는 6000~10000인데, 세 사람이 가서 명수대로 세 그릇 시켰다가 배불러 -_ㅜ라고 말하며 나왔답니다
(출처 다음 windman 님 블로그)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불이아(弗二我) - 둘이아닌 우리... 뭐 그런뜻인가?
이집 근처에만 가도 독특한 육수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 한약재로 육수를 낸 중국식 샤브샤브
요리 '훠궈탕' 전문점이다.
겨울철에 더 인기있는 메뉴인지 요즘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갈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남자보다 여자손님이 더 많다.
훠궈탕을 처음 먹어보는 거라면 고민할것 없이 정식을 시키면 된다.
주문할때 고기와 야채를 찍어먹을 장을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데
간장, 마늘장, 마장, ... 등등 5~6종의 소스가 있고, 이중 개인적으로는 마장을 추천한다.
소스는 한번 시키면 계속 리필을 해준다.
정식을 시키면 태극솥에 홍탕과 백탕이 나오고, 청경체, 배추속, 쑥갓, 버섯, 무우, ...등의
여러가지 야채와 삭힌 두부, 당면, 양고기, 소고기가 함께 나온다.
식성에따라 홍탕 또는 백탕에 재료를 넣어서 데쳐먹으면 되는데, 백탕은 담백하고 홍탕은
매콤하면서 자극적이다. 고기나 야채를 별도로 추가주문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홍탕과 양고기를 좋아한다.
중국음식엔 역시 중국술이 잘어울리지 않을까... 다양한 종류의 술이있다.
재밌는 술 이름도 있는데 '술귀신' '백년고독' ... 등이다. 먹어보고 싶지만 이런 술들은
좀 비싸더라. 난 그냥 싸고 독한 이과도주나...^^ (글|사진 잠든자유)
전화번호 - 335-6689
정식 1인분 - 15,000원
소스 - 500원
이과도주 - 4,000원
고기추가 - 8,000원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로 나가서 오른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후각을 이용해
이국적인 음식냄새의 진원지를 찾으면 된다.
(출처 네이버 잠든자유 님의 블로그)
중국에서 먹어본 훠궈와 마장이 너무너무 그리워지는 가을입니다~ 날씨가 쌀쌀하면 따뜻하고 매콤한 음식이 땡기잖아요. ^^
그리고 요즘 서울에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는 중국식 주점들. 방배동 쪽에 있는 퓨전 중국식 주점은 가봤는데 아무래도 퓨전이라 안주들 맛이 한국 중국음식점 맛과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찾아본 주점들은 그나마 중국음식 맛이 살아 있는 곳이라네요~ 가보진 않아서 믿을 순 없지만.. ^^
훠궈 집은 고대 앞과 대학로 쪽에도 있다던데 인터넷상에서 자료를 못 찾았습니다. ㅜㅜ
이상 서울에서 맛 볼 수 있는 중국식 주점 & 중국 음식점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