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의 점토를 빚어서 화려한 색상의 컵, 그릇, 화병 등으로 만드는 도자기 공예를 이번 5월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도자기 공예 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들의 경우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만든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현재도 언급하곤 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평평하게 밀어 놓은 점토에 다양한 문양의 도장을 자유롭게 찍어 꾸민 뒤 틀을 이용하여 볼접시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예술 작품 활동은 대체적으로 작가의 감각과 성향이 드러나는데 가족들이 만든 작품도 바늘을 꽂을 수 없을 정도로 촘촘히 디자인해서 서양화의 느낌을 표현하신 분이 있는 반면에 여백의 미를 충분히 살려서 한국화의 느낌을 살리신 분도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문양을 적절히 배치하신 분도 있고 서너 가지 문양을 규칙적으로 배열해서 현대 추상화처럼 느껴지게 하신 분도 있었어요.
도자기 공예는 점토 디자인 상태에서와 가마에서 구워져 나왔을 때의 느낌이 사뭇 다르기 때문에 어떤 모양으로 우리 손에 올려지게 될지 기대됩니다.
우리 가족들 멋진 작품 기대할게요~!!
#도자기공예 #체험활동 #하늘사랑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 #전라남도
첫댓글 만든것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다 작품이랍니다.
맞아요! 세상에 하나 뿐이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귀한 작품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