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6일, 7월1일부터 개방된 우이령길은 예약없이 탐방할 수 있는 마지막 날에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개방 시작시간인 오전9시에 우이동에서 들어선 우이동길은 비교적 한산하게 들어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예약없이 올 수있는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인파가 점점 늘어나 호젓한 탐방은 힘든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또한 예상과는 달리 인공웉타리 및 시설물 그리고 길가 양쪽의 울타리용으로 심어진 국수나무 등 이 자연스런 분위기를 없에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당초에는 우이동에서 교현리까지 전장 왕복 예정하고 되돌아 오는 길에 석굴암을 들러볼 예정이었지만 밀려드는 인파 때문에
교현리 못미쳐 유격장에서 석굴암까지만 다녀왔습니다. 말 그대로 우이령길이란 이름처럼 완만한 경사의 고갯길을 부담없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는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단풍드는 가을에 예약하고 다시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북한산국립공원(북한산.도봉산 포함)의 입체적 지도로서는 가장 이해하기 쉽게 그린 지도라서 한 컷 잡았습니다 -
- 단풍나무의 줄기, 우람한 근육처럼 매끈하고 단단해 보입니다 -
출처: 숲해설 아카데미 원문보기 글쓴이: 숲지기(김준식)
첫댓글 예전엔 자연상태 그대로 였는데 지금은 인공이 많이 가미되어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첫댓글 예전엔 자연상태 그대로 였는데 지금은 인공이 많이 가미되어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