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리스도인의 자존감 회복(벧전2:9-10)
자존감(自尊感)은 자신을 존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마음을 말합니다.자아 존중감(自我尊重感)이라고 말하는데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존감과 자존심은 철자는 비슷하지만 그 의미가 다릅니다. 자존감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그 자체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감정의 의미이지만, 자존심은 타인이 자신을 존중하거나 받들어 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감정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눈치를 살피고 존중해 주기를 바라다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만나게 되면 쉽게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분노를 일으키고 마는것입니다.
따라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자존감이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970년대 자존감 운동(self-esteem movement)을 일으킨 나다니엘 브랜든(Nathaniel Branden)은 건강한 자존감은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높아진다고 했습니다.부모로부터 존대 받고,사랑을 받고 긍정적인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은 사회 적응력이 강하고 성공확률이 크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세상을 살아가면서 타인의 평가에 대하여 신경 쓰이지 않는 건 사실 불가능하지요. 사회적 동물로 태어난 인간이 남에게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과 호감을 주고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싶은 건 인간의 가장 기본 욕구입니다.그러나 사람이 살면서 과도하게 남의 시선과 평가에 대하여 신경 쓰다 보면 자신만 초라한 사람이 되고 맙니다. 에너지 소모가 커져 피곤해지고, 항상 칭찬에 목마른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러다 보면 나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자존감은 점점 더 낮아질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릅니다. 날 행복하게 만들고, 지금 이 순간 날 편안하고 여유롭고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찾아야 합니다.
(1)그리스도인들은 자존감 회복을 위하여 자신의 신분을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벧전2:9-10)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베드로는 과거에 혈기가 매우 강한 사람이었습니다.그러니까 예수님을 잡아가려는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짜르는 행동을 했던것 아닙니까?. 자존심도 강했고 혈기도 강했습니다.그런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이나 배신했으니 아마도 자존심 강한 베드로는 쪽팔리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죽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낙심하고 좌절하고 있는 베드로 찾아와 그를 어루만져 주시고“요한의 아들 시몬아,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이 질문을 3번이나 받고 나서야 자존감이 회복된 것입니다.
(마16: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내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여러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했습니다(자녀들을 계속 칭찬, 남편도).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듯이 어루만진다는 것은 매우 좋은 사랑이고 축복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말씀처럼“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너는 하나님의 택함받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주입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프라이드 자긍심입니다.
여러분,힘 있는 나라 백성은 자존감이 높습니다. 힘을 가진 사람이 상대적으로 자존감이 큰 것입니다. 힘이란 육체적인 힘,경제적,기술이나 기능 소유,학문이나 예능 등 다양합니다.
요즘 북한 외교관들이 탈북하는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누가 당신 남한 사람이요, 북한 사람이요 물어보면 남한 외교관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은데 차마 그렇게 못하고 쓸데없는 김일성 찬양만 하고 다녔답니다.
여러분 얼마전에 우리 남한의 GDP가 3만7천불로 일본을 앞 질렀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4만불 시대에 접어든다고 합니다.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한국을 무시하고 홀대하지 않습니다. 193개 국가 무비자로 들어갑니다. 이것이 국력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천국시민권자).
(2)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존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유명한 기독교 심라학자, Focus on the Family의 창립자인 제임스 톰슨 박사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마음의 상처 중에서 대표적인 열가지 상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사랑이 결핍된 결혼, 가족관의 갈등, 낮은 자존감, 자녀들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고독감과 소외감, 부부생활의 문제, 건강문제,피로감과 시간에 쫓기는 것,그리고 나이를 먹는 것..등이었습니다. 특히 여성 크리스천 중에서 절반 정도가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좌절과 우울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탄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심리적인 무기 중에 하나가 바로 낮은 자존감입니다. 자기 자신이 한없이 부족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감정, 스스로의 가치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한 감정과 생각에 휩싸일 때 우리는 막대한 하나님의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에 묶이게 되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게 되겠습니까?. 열등감은 여러분의 잠재력을 마비시키는 독약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영적 달란트를 한개도 사용하지 못하고 주저않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비하하면 여러분의 꿈까지도 파괴시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꿈이 사람을 만드는데 꿈이 깨지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합니다.
여러분,자존심이 아니라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긍심은 마귀를 이기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강력한 힘이 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 심리학자 모리스 와그너 박사는 그의 책(the Sensation of Being Somebody)에서 건강한 자화상을 가지려면 3가지 기본 요소(사랑받고 있다는 소속감,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인정,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나의 대한 가치는 나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세상의 판난이나 자신의 판단에 귀귀울이기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판단이나 이목에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제멋에 산다고 합니다. 그 잘난 맛에 사는 그것이 젊음, 부귀, 권력, 미모, 학식, 기술, 기능 등...수백 수천 가지도 넘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모두 상대적입니다. 어떤 사람 앞에서는 자신감이 충만하다가, 또 어떤 사람 앞에서는 초라하고 쪽팔리고 비참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에도 꼴찌가 있고 거지에도 두목이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꼴찌는 우월감을 갖지 못하겠지만 하버드대생으로 자존감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거지 두목은 우월감을 가질 수 있지만 자존감을 갖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우월성은 상대에 따라 형성되는 것이지만 자존감은 내적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입니다.
여러분,오늘 말씀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존감을 확실히 하고 계십니다.
(벧전2:9-10)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43:1-7)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아렐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창조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된 자존감은 교만하지 않으며 또 비굴하지도 않습니다.
(빌4:12-13)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