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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륙 조선사 연구회 원문보기 글쓴이: 지명선
[제13장] 말리 하 天命(천명)을 疑心(의심)?怠퐈? 므로 뵈아시니놀애 브르리 하 天命(천명)을 모실므로 알외시니
말씀을 (무왕에게) 여쭐 사람이 많지만, (무왕은) 천명을 의심하시므로 (하늘은) 꿈으로써 재촉하시니.노래를 부를 사람이 많지만, (이성계는) 천명을 모르시므로 (하늘은) 꿈으로 (그 천명을) 알리시니. |
해설>> 근세조선은 국명을 고조선에서 따왔다. 그 고조선의 국가중의 하나 주나라, 주조선은 근세조선의 조상국
이었다. 그래서 주나라 무왕의 예를 들어 태조 이성계의 개국에 의미를 두었다.
[제14장] 聖孫(성손)이 一怒(일노)?怠척? 六百年(육백년) 天下(천하)ㅣ 洛陽(낙양)애 올니다 聖子(성자)ㅣ 三讓(삼양)이시나 五百年(오백년) 나라히 漢陽(한양)애 올니다
성손(=무왕)이 한번 노하시니 육백년의 (상 나라) 천하가 낙양(주 나라의 도읍)으로 옮은 것입니다.성자(=태조)가 세번이나 사양하시나, 오백년의 (고려) 나라가 한양으로 옮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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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무왕의 주나라 이전은 은나라, 은조선이었다. 원래는 상나라라고 한다. 상나라의 뒤를 이은 주나라,주조
선은 수도를 낙양으로 옮겼다. 이와 비슷한 예를 들어 조선도 고려에 이어 수도를 한양(서안)으로 옮긴다.
[제15장] 揚子江南(양자강남) 리샤 使者(사자) 보내신 七代之王(칠대지왕) 뉘마리가 公州(공주)ㅣ 江南(강남) 저?台? 子孫(자손)치신 九變之局(구변지국)이 사디리가
(진시황이) 양자강남(=금릉)을 꺼리시어 사지를 보내신들 (이미 하늘에서 정한) 칠대의 왕을 누가 막겠습니까.(고려 태조가) 공주의 강남을 두려워하시어 그 자손을 가르치신들, 아홉 번 바뀌리란 이 나라 판국이 사람의 뜻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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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여기서 양자강남이나, 공주의 강남이나 모두 중국 양자강 이남을 뜻한다. 진나라는 춘추전국시대를 통일
한 나라이나 역시 고조선중의 한나라로 진조선이다. 역시 근세조선의 조상국이다.
이처럼 용비어천가는 중원대륙의 이야기이고, 중원에 위치한 조선의 조상국인 상나라,주나라, 진나라의 예를 들
었다. 고려, 조선이 모두 중원,중조,중국에 있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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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출처 :동 학 (東 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