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번개 여행
추석 연휴를 보내는 동안 김영락 회원의 휴무일을 맞아
느닷없이 의기투합한 5명의 용사들이 곤지암 '화담숲'을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곤지암 리조트내에 위치한 화담숲은 80만평에 가까운 임야 등 부지에
LG 상록재단이 사회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운영하는 생태 수목원입니다.
명절을 지낸 후라
집집마다 싸온 음식이
엄청 푸짐했습니다.
속이 꽉찬 알밤을 열심히 까고 있는 린다 박의 표정이
매우 진지해 보입니다.
명절 연휴로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으며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시간이 무려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목적지인 전망대 까지는 불과 5분여 거리였는데
비교적 전망이 좋았습니다. 탁트인 산야를 내려다 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활짝 열리는듯 했습니다.
몇개의 코스가 있었지만 시간적으로 다 돌아볼 수는 없었으며
그 가운데 비교적 볼거리가 많을 것 같은 코스를 선택하여
두루두루 돌아보며 내려왔습니다.
입장료가 9천원이나 하고 모노레일 편도 요금이 4천원이나 했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시설이나 볼거리를 생각했을 때 결코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곤지암하면 '소머리국밥'아니겠습니까?
구경을 마친 우리 일행은 시장기 도는 마음을 안고
곧장 유명한 소머리국밥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역시 구수한 국물과 푸짐한 소머릿 고기가 일품이었습니다.
구경 잼나게 하고 맛있는 국밥으로 배를 채운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어제. 영철님 호순님 덕분에 힐링잘하고.안구정화에도. 참 좋아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