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청계산(과천-의왕-성남, 618m)
산행일시 : 일요일 20일 오전 8시 30분
모이는 곳 :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하차, 서초구민회관 앞
산행코스 : 원지동-옥녀봉-청계산 매봉-망경대-청계사-절고개-응봉-하산
* 하산하면 1시 정도 됩니다. 괜찮으시다면 서울대공원에 갈 수도 있구요^^*
* 청계산에서 국사봉까지 간다면, 국사봉에서 학현으로 빠지거나 다시 간 길을 40여 분 되돌아와 제2야영장-청계사 코스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 준비물 : 도시락(김밥이나 주먹밥), 절대 취사 안됨^^*
* 산행에 참여하실 분은 얼른 손들어요!!!
* 아래 내용은 필수적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특징/볼거리
서울 주변에서 숲과 계곡, 절,공원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청계산, 청룡이 승천했던 곳이라 과거에는 청룡산으로도 불렸던 곳. 청계산(618m)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경기도 과천, 의왕, 성남시에 걸치고 있다. 남북으로 흐르는 능선을 중심으로 펼쳐진 산세가 수려하며 숲 또한 울창하고 계곡이 깊고 아늑하다.
과천의 서울대공원에서 바라보면 대공원 뒤에 병풍처럼 둘러있으며 바위로 되어 있는 정상인 망경대가 우뚝 솟아 보인다. 정상에 서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 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경마장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이면 가볍게 산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정상인 망경대는 이전에는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지금은 해재되어 등산이 가능하다. 어느 코스로 오르던 정상까지는 2시간-2시간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등산로에 바위가 많이 솟아 있지 않고 황토흙이 덮여 있어 쉽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산행시간이 짧고, 코스가 길지 않으며 산행로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산행이 쉬운 산중의 하나이다.
산 중턱에는 경기도 지정문화재 자료 제6호인 청계사가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이 푸른 숲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청계산 기슭의 산림욕장이 98년6월에 개되었다. 7.38㎞ 길이의 산림욕장에는 얼음골 숲 등 8만1500㎡ 면적에 11곳의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다. 서울대공원 동·식물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동물원 입장한 뒤 산책로를 즐길 수 있다. 11월 15일부터 5월 15일 까지는 산불방지를 위하여 산책로가 폐쇄된다.
볼거리 : 청계사,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백운호수
산행길잡이
청계산을 오르는 길은 양재, 과천, 의왕, 성남 등 여러 갈래이다.
서초구 원지동 이나 성남시 상적동 옛골에서 오르는 길, 의왕시 청계동 한직골 마을에서 청계사에 이르는 길 등이 있다
<양재방면>
서울시민들이 주로 찾는 등산로는 양재쪽.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78-1번 옛골행 버스를 타고 원지동 미륵당이 있는 원터 입구나 옛골에서 내린다. 아담한 주택가 사이를 지나면 등산로 입구. 바로 왼편엔 200여년이 넘은 갈참나무와 굴참나무 두 그루가 서있다. 2∼3명의 어른이 양팔을 벌려야 굵은 밑둥이 잡힐 정도. 계곡을 따라 잘 정비된 등산로를 올라 간다.
좌우로 펼쳐진 계곡을 따라 15분쯤 지나면 원골 제1약수터. 물 맛은 차고 달다. 팔각정이 있어 잠깐 쉬어 가기 좋다. 널따란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면 두 갈래 길. 왼편으로 50분쯤 가면 청계골 쉼터가 나오고 오른편으로 25분쯤 가면 원골 쉼터가 나온다.
원골 쉼터에는 제2약수터와 팔각정, 오른편 언덕엔 여러 개의 벤치가 있다.
그 바로 위 산등성이에 오르면 북서쪽으로 펼쳐진 계곡 아래 과천시와 동물원.식물원이 있는 서울대공원,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서울랜드, 우리나라의 미술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내려다 보인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옥녀봉이고 왼쪽으로 오르면 매봉을 거쳐 청계산의 정상 망경대에 이른다.
<의왕시 청계동>
안양에서 청계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려 1시간쯤 걸으면 청계사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인덕원 사거리에서 청계산 매표소까지 가는 버스가 있으나 자주 있지 않다. 인덕원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잇는데 청계산 매표소까지 5,000원 청계사까지 8,000원이다.
과천 남쪽 인덕원 사거리에서 판교로 이어지는 342번 도로는 초입에 서울구치소가 있고, 다음 마을이 청계산 입구인 청계동이다. 오르는 길은 마을 안 껌벅신호등에서 좌회전하여 하청계 중청계 상청계동을 차례로 거치며 오른다.
이 길은 일찍부터 서울근교에서 손꼽히는 등산로로 절 앞까지 곱게 포장이 되어 차로 오를 수도 있는 보기 드문 자동차 산책길이기도 하다. 입구인 청계동 마을은 얼마전까지도 옛 의왕군 일왕면 청계리로 산속 깊숙이 들어앉은 오지여서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주택 개량조차 제대로 안된 옛 마을의 풋풋한 정취가 그대로 살아나는 곳이다.
등산코스
ㅇ1코스 (3시간 30분 소요)
원지동 버스종점(오리농장경유) - 545봉 - 520봉 -
매봉 - 과천시 문원동
ㅇ2코스(5시간)
청계리 버스 종점 - 청계사 - 545봉-국사봉 - 차도변 - 청계리 버스 종점
대중교통
ㅇ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하차, 서초구민 회관앞에서 78-1번 버스나 09-1 마을버스를 타고 원지동 미륵당이 있는 원터 입구나 옛골에서 내린다
ㅇ지하철 과천선 인덕원 역에서 2번출구로 나와 택시를 이용한다. 청계리 매표소까지 5,000원 청계사까지 8,000원이다. 마을 버스가 있지만 자주 있지 않다.
ㅇ안양 삼원극장-청계버스종점(25분 소요)
첫댓글 허걱, 8시 30분?? 주금이네..ㅠㅜ 근데 산지기양반 비 와두 가는거죠? 그렇다면 2명 추가해주세요!
그래? 9시로 할까? ^^* 비가 많이 오면 못 가겠지. 그런데 그날 비온다고 했어? 봄비 맞으며 산에 가는 커플 볼 만하겠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다음주부터 중간고사라 맴이 좀 한가해 졌네요. 그런데정말 비와도 가실꺼예요. 과연~~~ 함께 산에 오를려고 맘 먹었는데 비가 오면 아루래도 불가능 하겠죠?
네, 비가 많이 오면 못 가겠지만, 적당히 오면 더 좋겠죠. 암튼 산행 때 봅시다.
청계산 갈 사람 이리이리 붙어라 ^^ 저요!!저요!! 저두 앤 델꾸 갑니다...산지기님!! 두 명 추가요...
앤 없어서 못간다
일요일에도 출근을 합니다. 뒷풀이에나 불러주실려나!!!!
11시가 되었는데 아직도 비가 내리네요. 내일 산행이 가능 할련지...혹시 비와도 강행 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