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나와 우체함을 확인하고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다(콜택시를 불렀거든요..)
아파트 화단을 쭈~욱 보고있었는데..
저희라인 1층의 베란다가 살짝 보이더라구요.
근데..제 눈길을 끌었던건....
베란다에 화분들이 굉장하던데 예사솜씨가 아니시더라구욤^^
꽃을 좋아하는사람중에 하나로서..그냥 지나치지가 않아서..ㅎㅎ
주변에 사람이 있나 없나 확인하고..
(왜그랬는지는 몰겠어욤^^ㅎㅎ나쁜짓하는것두 아닌데..)
살짝 보려던게...그만....수색이라도 하듯...요리조리 보게됐지 뭐에욤^^
3단 진열대에 화분들이 쫘~~악...그리고 포카디움이던가??
선인장큰것두 보이고..이것저것 ~~~
더 자세히 보고 싶었는데...베란다 창을 등지고 있어서 , 또 마침 택시가 와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말았어요.
휴~자꾸 궁금하고요...
저희라인 1층분이랑 친해지고 싶은데..(제가 이사온지 두달정도 됐거든요..)
무작정 찾아가서...
"저기요..화분좀 봐도 될까요?"
하기도 그렇고..뭐라 말해야 ... 반감을 같지 않으실까욤?
요즘은 세상이 하도 각박에서 이웃지간에도 모르고 지내고..
모르는 사람 문도 안열어 주게 되고...
괜히 ....절 이상한 여자라고 생각지 않을까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해서 안면몰수하고 친한척 하기도 저또한 낯간지럽고...
흠....좋은 방법 없을까욤???
첫댓글 ㅎㅎㅎㅎㅎ아짐이니깐..먼저 대화요청을해보세요..맛난과일이나.고구마를삶아서 가셔도 되구요.저 여기이사온지 2달되는데.화초 조아라하는데요.저랑취미가 같으신것 같아서 구경도하고 친학 게지내고싶다고 이야기먼저 해보세요.그렇게 이야기하는데~쫒아내실분은 안계시겠죠.큰맘먹고,먼저 이야기를 걸어보세요.^^
화초 좋아하는 사람들은 화초 구경좀 할게여,,, 허면 다 좋다 하고 보여주고,, 아마 자랑도 할껄여,,,,,
휴~ 어렵네요~ 낼 용기내서 그럼 함 가볼께여! 잘 하고 올께요~ 아자아자! 홧팅^^*
불쑥 찾아가기 힘드시면 인터폰 연락후에 광리 몇개 들고 방문하세요. 손님 맞을 상황이 아닐수도 있으니까요. 화초 키우시는분들은 화초자랑하는거 좋아하더라구요. 용기내세요.
성공하셨나요?????궁금해요.
괜찮을거 같아요... 제가 입장 바꿔생각해두요. 화초 키우는 사람치고 나쁜 맘 가진 사람 있나요?? 그쳐?? 겨울바다님 말씀처럼 가을철 단감 몇개 가지고 내려가심 될 거 같은데요... ^^ 홧팅.
궁금해지네,ㅎㅎ과연 찾아 가셧을까요?ㅎㅎ쥬스하나 사들고 언능가봐요,금방 이웃사촌 될수 있잔아요,어떻게 됬는지 글남겨주세요
참말로 궁금하네여...가끔 저두 그런적 있었거든요...화원 같은집이 부러워서 기웃기웃...사람의 심리는 같을까요?
맛난거 사가서 화분이 넘 이뻐서 구경하구 싶어서 왔다구 하믄 꽃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이해할거에요^^ 맛난거 사서 1층에 가서 초인종 한번 눌러 보세요~~~
나도 그려요..이삿짐 실고가는 차에 화분이 하도 많아서 창밖으로 쳐다보고...음식점이나 병원,기타 공공장소가면 화분부터 쳐다보곤 합니다. 그런데 이웃이 그러하니 당연하시겠죠....잘 사겨 보세요....그러다가 하나씩 바꿔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