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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m 20:18...2:33:45 올해 바뀐 신천역 방향으로 진입 이상케 힘은 남아있는 듯한데 전달이 되지 않는다. 달리는 동안 되도록이면 시계를 보려하지 않았다. 혹시나...실패시 마음이 흐트러질까 두려웠다.
앞에 보이는 분이 심재덕님이십니다. 42.195km 8:50...2:42:36 239를 뒤로하고...잠실운동장 동문으로 진입... 옆지기가 보이면 와락 안아 키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좌우 펜스를 두리번 거리며 아내를 찾으니 운둥장 들어가는 입구까지에도 보이질 않았고..실망할 무렵 운동장 초입에 손을 흘들어주는데...갑자기 어두어지는 구간이라..얼떨결에 패스되고 말았다. 담엔..꼭하리라.
완벽하데 준비하지 못했지만 나름 선방한 2016년 시즌 오픈이라는 평가를 하고싶다.
골인후
불루회원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진태님 첫 완주 축하드립니다. 아쉬운 회장님...위로의 맘 전하구. 내년 다시 한번 저와 함께 도전하자구요 텐트자봉하신 형님, 누님 감사드리구요. 주로 자봉하신 형님께도 감사의 말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미선, 혜경님 수고 많으셨습니다.(워낙 성격이 기어들어가는 지라....함께 한 사진이 없네요^^;) 멋지십니다. 앞으로 1년 절제와 집중을 다짐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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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옆지기가 보이면 와락 안아 키스를 해아겠다" 는 글을 볼때 내가 갑자기 울컥!
그동안 연습할때나 실전에서 얼마나 고마움을 느꼈으면~~~~.
단어 하나하나 구절 하나하나에 그동안 쏟았던 열정과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내가 뛰며 내가 쓰는 듯한 착각이 들어
그 성취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지는군요.
우찌 그 고통과 역경속에서도 이런 멋진 글을 쓸 수 있을까?
다시한번 고귀한 감동을 되새겨 봅니다.
(그대 글로) 이 봄날이 더 따사롭습니다.
술은 쓸개주가 참 좋은뒤이이이~~~~.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16239번 화이팅!
대단합니다.
옆지기를 보면 와락 💋 못한 아쉬움이 ......
참 멋진 감독님 이시네요~
글. 사진을 읽는 내내 가슴이 뜨거워졌어요~~
그 열정에 박수를 ~~~
정말 수고하셨어요^^
늘 한결같은 모습 역시나 존경스럽습니다. 함께 운동하는것만으로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지도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첨엔..저사람은 타고났다.그러니 뛸때 넘넘 힘들기만한 나같은 사람의
심정도 마인도 모를테니 대화도안되겠구나..싶었다.
언제나 항상 빨리 바람처럼뛰는 뒷모습만 봤으니..
선.입.견은 참 무섭고도 부끄런 안목을 만든다..
저리 고통을 참으며 뛰어 노력한 결과로 썹쓰리를하는줄..
또 따뜻한 가슴과 감성으로 사랑하는 이를 챙기는줄..모르게 만드니~~
'사람이 좋다'란 말이 와닿은적이 별로없었는데 도.마.클 들어와 참 많이 느끼고 그래서 행복하고 나도 그러하고 싶게 만든다.
송감독님 참 멋지고좋습니다.
뛰는 멋진 몸보다 더 훌륭한 마인드와
진심어림을 존경합니다.
앞으로 말잘들을께요~~♡
대단한 기록이고 멋진 모습입니다. 아내에 대한 애정이 애틋하게 느껴지고 대회나가는 남편을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흐믓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꾸준하게 달리기를 바랄께요.
아우~~~우선 무탈하게 완주와 선방한 기록 축하 축하 합니다.
앞으로도 쭉 ~~항상 무탈하게, 건강하게 달리시고...
사모님께서 늘 함께 감동을 이어가는 주역이시군요.
다시한번 축하해요.
멋진 완주축하드립니다 ᆞ
그열정과 인내의 시간 유종의 미를
거두심에 경의를 표함니다 ᆞ
ㅋㅋ~~ 살짝더웠는데그래도 잘뛰셨씀다 기록이 중요한게 아니고 기록을위해연습한게 잘 하신겁니다 감독 하랴 직장서중책하랴 짬내서 열~~런까지 대단 하십니다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감독님께 응원에 한표~~~*****
앞으로 1년 절제와 집중을 다짐해 본다;;;; 몸에서 떼굴떼굴 '사리'굴러다니는 소리가 들리네요.
4자가 3자가 된들 이 수행이 끝날리 만무하고,,,범접할수없는 경지이기에 함께 운동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함께 해용..
제눈엔 순구님도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