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시고 많은 준비와 함께 고생하신 봉담 주민자치센터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창문초등학교에서의 별밤캠프에 이어 안방마님께서 신청했다고 날짜 비워놓으라고 ~ ㅋ
지난번의 좋았던 추억을 되새기면서 출발했습니다.
별자리 그리기 등 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같은 프로그램~ 다른 느낌? ^^ 두번째 해보니 더 많이 알 수 있었고
느낌 또한 많이 달랐습니다.
저희 가족은 보통 캠핑을 가면 숙식만 하고 그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스타일인데요~ 캠프에 참여하면서 제 입장에서 좋았던 점은 제가 준비할것이 없었다는 것~ ^^ 모든 프로그램이 다 정해져 있어 따라하기만 하면 됐잖아요~ ^^
귀신 분장도 재미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저 또한 즐거운 한장의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니까요~
토요일 오후에 아이들 잠자리채 가지러 집에 갔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잠시.... 우울하기도 했었지만 모든 것을 다 잊을 수 있을만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끼리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은 아침시간....
늦게 일어나서 재료를 가지러 갔더니 고기밖에 없고... 투덜대는 마님 모시고 와서 주물주물 만든 고기 ㅋ
언제 했는지 모르게 다들 만들어 오신 음식과 함께 먹은 아침도 참 맛있었습니다. ^^
다만 아침에 너무 일찍 나와서 일요일 오후에 스케줄고민좀 했던 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
아... 하나 더...
어느 캠핑장이나 마찬가지 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일찍 잠든 아이들과 달리 잠못든 엄마 아빠들은 피곤하지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 밤 늦게 까지(?) 그러진 않으셨지만 조금만 참아주셨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고생하신 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제 옆에 처음 캠핑오셨다는 와우리 사시는 초등 4학년 딸, 2학년 아들 아버님~
같이 귀신놀이 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면 반갑게 인사드릴께요~ ^^
첫댓글 사고는...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에요. 캠프때 두번째 만남이어서 반가웠고... 늦게 재료 가져가서 만든 주물주물 고기맛을 못봐서 아쉬웠지만 즐거웠습니다^^
네 ~ 다음기회에 또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헐... 사고
추억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오후 스케줄 고민하지 않도록 알짜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9월7일 삼봉삼담축제(봉담호수공원)에도 놀러오세요
안녕하세요. 옆텐트 와우리 사는 아이들 아빠입니다. 까페에 들어와 이렇게 글을 올려주신것을 보니 반갑습니다. 같은조 중국귀신을 함께 했던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쾌한분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교회 가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급히 와버렸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