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두타산 산행시 산행을 못하고 무릉계곡을 다녀 온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신평에서
오대산 과 소금강을 간다는 말에 솔깃..
안내 산행이 익숙치 않지만 같이 갈 사람도 있고 해서 선뜻 따라 나섰다..
산행계획
일시 : 2012. 10. 20 07:00
오전 11시 진고개 - 노인봉 - 낙영폭포 - 만물상 - 구룡폭포 - 금강사 - 야영장 오후 5시 도착 (예)
07:00 모임장소에 도착했으나 인원은 절반도 도착을 안하고 기다림....
도로에 꽊찬 버스들을 보면서 막히는 길을 연상하며 눈을 감는다..
역시나...고속도로는 실망을 감추게 하지 않는다..
산악회 총무도 초조한듯 연신 고개를 내민다..
간신히 도착한 진부를 나가자 또 주차장이다..
오대산이 명산임을 과시하는듯 하다..
진고개 도착..11:40...
그동안 차안에서의 대화..
진고개 도착시간이 늦어 회원분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진고개 출발이 늦으면 귀경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 산행 코스를 변경해야 되는데...
드디어 결단...소금강 입구로 가겠습니다..라는 회장의 말에 ..
뒤에서 2명이 우리는 내려 주십시요.. ,,택시를 타고라도 찾아 갈테니 정상적으로 산행을 하겠다고.....
결국 그들만 내려 놓고 버스는 하산(?) 두번의 산행이 다....
계곡의 물 그림자와 역광..
금강사경내의 단풍
주차장에서 만물상까지는 갈수 있는가를 고민....출발..
먼지..사람..시끄러움..정체..
간단한 요기를 하며 시간을 가늠한다..
단풍이 등산객들의 옷차림만 못해 보인다...오히려 등산객의 옷차림이 더 화려하기 때문이다..
노인봉으로 올라간 일행 2명의 도착을 기다린다..
같이 못간 속상함인가 단체활동에서 개인적인 행동이 주는 문제점이 심각해 보인다.
소금강 단풍이나 경관이 무릉계곡만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코스..주변 관리..편의시설..상가 정리..
주문진에서 먹은 도루묵 매운탕이 오늘 산행의 대미를 장식...정말 맛 있었다..
산행보다 가을 단풍을 보는 재미도 괞찬타라는 느낌이 든다...
나이듬인가...ㅎㅎ
첫댓글 오대산... 단풍철에 매년 갔던 시절도. 노인봉 쪽은 아니고 월정사 상원사 거쳐 홍천 내면쪽으로.. 단풍, 계곡이 죽여주는데..
거기가 명개리인가요,
은암형님.단풍철에 그런데(예,설악산)쫓아가면 바~~~보.^^
맞아요 명개리.. 삼봉약수 들어 가는 길에서 구룡령 방향 조금 윗쪽으로 내려가는 길
ㅎㅎ 그려...바보가 따로 없더만...
소금강에는 진짜 단풍이 없어요...ㅎㅎ
ㅎㅎ 수고~~~^^
나도가고 파라
형님은 저보다 더 좋은곳을 다니시면서...요
제가 부러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