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워렌버펫,벤저민그레이엄 연구모임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좋은기업의 특징 [CEO] 私財 1300억원 사회에 기부한 宋金祚 회장 부부
21c少年 추천 0 조회 918 05.10.21 02:02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5.10.22 17:33

    첫댓글 솔직히 난 이런 기사의 글을 읽으면 감동이 밀려오는게 아니라 짜증부터 난다. "고생해서 번돈 이지만 내돈이 아니므로 전부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하여 공부하고 싶은 아이들 다 공부시키겠다." 뻔한 스토리다. 진짜 감동이 없다. 그놈의 공부공부 공부못해 안달난 놈만 대우 받는 사회다.

  • 05.10.22 17:39

    먹을 것 없고 의지할 곳 없는 아이들, 공부는 오히려 사치스러워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아이들 ,인간의 기본 욕구 조차 충족시키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탈탈 털어 교육재단에 기부하는 돈의 10분지 1도 아까운 모양이다. 아마 이미 낙오된 사회부류에 대하여 그 잘난 구제(?)도 힘든 모양이다.

  • 05.10.22 17:41

    김혜자님의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가 오히려 1300억원보다 더 가치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 기사이다. 앞으로는 사회복지재단에 이런 돈을 쓰겠다는 기사가 내 가슴에 왔으면 하는 바램에서.........

  • 작성자 05.10.22 22:43

    이게 뻔한 스토리였군요? 한 노기업인이 생애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한다는데 그 가치를 줄세워 측정한다는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가치 판단의 근거 대상부터 잘못 짚고 있는 건 아닐까요. 송금조 회장의 선행이 자칫 왜곡될 것 같아 글을 옮긴이로서 가슴이 쓰리군요.

  • 작성자 05.10.22 22:43

    2년전 1차 현금 기탁 후 시민단체와 자선단체등에서 '더 의미있는 일에 돈을 쓰도록 해주겠다'고 송회장을 비롯 부산대와 기자에게 연락이 빗발쳐 송회장이 칩거했던 씁쓸한 사실이 떠오릅니다.

  • 05.10.23 07:13

    우선 "소년"님께 오해아닌 오해성 글을 쓴 것에 깊은 사과를 드리고 시작하게씁니다. 댓글을 달면서 저 두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올린 글이고 저의 생각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싶어서 약간의 극단적인 단어도 동원하였습니다.

  • 05.10.23 07:15

    자본주의에서 기부문화라는 것은 진정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내 능력으로 내가 벌어서 남에게 준다는 것 만큼 어려운 것은 없기 때문이죠. 특히 미국처럼 자본주의(?)가 완벽한 나라는 더욱더 기부문화가 정착되었다고 하니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죠. 반면에 우리나라는 괭장히 인색하고 어찌보면 주변 눈치보면서 어쩔수

  • 05.10.23 07:24

    없이 수재민돕기, 불우이웃돕기 기타등등 자신이 스스로 우러나서 하는 경우가 드문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미국과 한국의 기부문화는 달라야 한다. 왜? 미국이라는 나라는 셰계의 많은 나라에서 그래도 유능하고 돈을 벌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민을 가서 구성된 나라입니다.

  • 05.10.23 07:30

    그런 관계로 구성된 나라에서의 기부라는 것은 당연히 영원한 번영을 약속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것에 재투자할 수 밖에 업는 것이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미국의 기부는 적자생존이 철저히 드러난 기부라는 것이죠.

  • 05.10.23 07:35

    반면에 우리나라는 이제껏 미국식 기부문화를 무조건 좋은 것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와 경쟁하기 위해서 교육에 기부하고 거기에서 유능한 인재가 나와 국부를 창출하면 더말할 나위 없이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만년을 같이 동고동락한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사는

  • 05.10.23 07:45

    대한민국 국민에게 적자생존이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빈약한 사회복지 단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아이들, 경쟁체제에서 자신의 꿈조차 사치스러운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마음과 후원이 상류층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 우리나라의 진정한기부문화라고 생각합니다

  • 05.10.23 07:56

    소년님 말씀 대로 가치판단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감동이 안오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돈 1천억이 넘는 것 대학교에 주는 것보다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하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정말 안타까운 마음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 07.05.02 12:58

    그렇게 짜증나면 그럼 본인이 짜증안나는 기부를 해보시죠..정말 어려운 결심입니다

  • 작성자 05.10.23 16:57

    레드다이어리님 말씀 잘 읽었습니다. 심성이 선하신 분 같군요.

  • 05.12.27 12:17

    그런 큰돈을 기부할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 06.01.03 12:5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제가 "여양 진"씨이고, 제 와이프가 "은진 송"씨인데, 그리고 송사장님은 나중에 제가 하고 싶은 일과 비슷한 일을 이미 하고 계시고, 마치 인연 같군요. 글 올려주신 21세기 소년님 감사합니다.

  • 06.01.03 13:35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어찌 되었건 내가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귀한 일이리라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나눔의 문화는 초보수준이라고 하지만, 밥을 굶고 생계를 걱정했던 기억이 남아있는 분들이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나누는 것이니

  • 06.01.03 13:40

    나누는 이의 뜻에 맞게 사용되는게 바람직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생활속의 나눔이나 젊은 세대의 나눔이 더욱 필요하고 그에 따라 도움이 가난한 이들중에서도 많이 받는자와 적게 받는자의 불균형 감소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요. 그것은 언론과 시민의식 그리고 젊은 이들의 몫이리라 생각합니다.

  • 06.01.27 19:41

    레드 다이어리님 말씀이 일리는 있지만 그래도 돈이 있음에도 한푼 기부하지 않는 사람들보다야 장학금이라도 한 푼 더 주시는 분들이 한분이라도 계신 것이 더 낫지요...

  • 07.05.02 13:05

    그렇습니다.. "기부" 라는게 사심없이 진행되면 더 없이 좋겠지만 생색이됐건..광고성이건 강제성이건 기부행위자체를 높이 평가해줘야 할것입니다. 여하한 기부라도 그것은 어려운 결심인데 이것저것 간섭에다 비하하려는 사고는 옳지않을 뿐만 아니라 그런 것이 바로 한국의 기부문화를 퇴보시키는 주범이 아닐까요...

  • 07.08.07 04:36

    비자금 만들어 놓고 걸려도 배째라 하는넘들도 세상 천지인데요 이정도면 존경받고 박수 받을일 아닌가요 이공 전 솔직히 살작 감동 햇는데 ㅋ

  • 08.07.07 22:39

    지금 이 부부가 기부한 돈을 부산대가 다른 목적으로 사용해서 소송중입니다. 안타깝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