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거부권 조짐에… 민주당 초선의원 ‘조기등판’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14일 오전 민주당은 박찬대 원내대표 주재로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했답니다.
박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대통령의 10번째 거부권 행사는
정권 몰락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거듭 압박했답니다. 지난 7일 정부로 이송된
채상병 특검법의 거부권 시한은 오는 22일입니다.
정치권은 국무회의가 열리는 이날 혹은
오는 21일 중에 거부권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날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건 상정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쳐집니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범야권도 가세해
대통령의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 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상황입니다.
이날 초선 당선자들은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며 특검 수용을 압박했답니다. 이날 안태준 민주당(경기광주시을) 당선인은 취재진에게
“지금은 (초선 당선자들이) 비상행동으로
채상병 특검을 촉구하고 있지만,
거부권이 행사되면 아마 당에서도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며
“만약에 당내 행동이 없다 하더라도,
초선의원들이 의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박해철 민주당(안산시병) 당선인은
“민주당 과반 의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성역없는 정의로운 진상규명을
추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채상병 특검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답니다. 민주당 초선 당선자들의 천막 농성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바로 다음날부터 진행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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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 거부권 조짐에… 민주당 초선의원 ‘조기등판’ - 일요서울i
[일요서울 | 박정우 기자]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합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시한이 임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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