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총무과 문태화 팀장이 향년 50세의 젊은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병으로 인해 사망. 21일 오전 광주시청 주차장에서 영결식을 갖고 동료 공무원들의 곁을 영원히 떠났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진섭 국회의원, 김영훈 광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동료, 유가족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고 문태화 팀장은 1981년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해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28년 동안 내무과, 세무과, 공보감사담당관실, 주민자치과 등 주요업무를 담당하면서 오로지 광주시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하여 성실히 근무해 오다가 지난 19일 지병으로 향년 50세의 일기로 동료공직자들의 곁을 떠났다.
영원히 동료공직자들을 떠난 고 문태화 팀장에 대해 동료들은 “항상 열심히 일해 온 행정통으로 동료들간에도 성실한 공무원”으로 그의 마지막길을 배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8년간 성실한 공직생활을 통해 고 문태화팀장은 내무장관 표창, 도지사표창, 시장.군수표창 등 공적에 대해 많은 표창을 받았고, 공무로 인한 징계 건 등은 단 한건도 없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생활을 해 왔음을 보여줬다.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아들(고1)딸(중1)이 있으며, 유족가운데 딸이 약간의 장애를 입고 있어 평소 딸에 대한 아픔으로 간직하고 있는 고 문팀이 이 세상을 떠나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 이같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동료공직자들의 마음이 한없이 무겁기만 했다.
고 문태화 팀장은 안성 천주교 공원묘지에 안치되었다.
한편, 조억동 광주시장은 고 문태화 팀장에 대해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