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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좋아해 식목일전에 단풍나무와이팝나무등20여종 조경수를 심기위해 오전에 트렉터를 몰고 현서면 구산리 산정상에있는 밭과 농장으로 출발.올해도 500여주 나무를 심기로 했다.10년 20년후를 생각하면서... 로터리로 밭을 갈다가 웟주머니 핸폰이 사라져뿠다. 우짜면 좃노? 1,200평이나되는 밭을 트렉터로 갈아 뒤집고 하다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떨어뜨린 핸폰은 땅속 어느곳에 묻힌지 알수가 없다.트렉터바퀴에 뭉개지고 로터리 칼날에..찢어지고.... 박살이나고 매장 되었겠지... 그래도 한번 찾아보자~ 인근 주유소에 가서 폰을 빌려서 신호음으로 찾아보자~ 온밭을 다니며 신호음을 추적해본다. 잠시후 어디선가 아주 미세하게 벨이 들리는것 같다. 반갑다 ....아직 2년이란 기기 사용 약정서가 유효한데... 귀를 지면에 가까이 접하고 땅을 파보자.한 15센티 한뼙정도.. 가량 손으로 흙을 두더지처럼 여기저기 파본다. 정말 내가 생각해도 우습다. 드디어 찾았다. SK 텔레폰! 정말 성능이 최고이다~ 세계가 놀랄만 하다. 대한민국 휴대폰 역쉬 최강이다. 경북청송군 골짜기 오지에서 지하에 묻히고 트렉터 타이어에 밟히고 칼날에 짖어지고 액정이 박살나고 잉크의 먹물이 튀어나와도 벨신호와발신 수신이 가능.집에있는 아내와 통화가 가능하다.먹물이 콸콸~대가리가 뿌셔져도... 단지..불편한건...문자서비스와 통화내역조회등 각종기능을 눈으로 확인 할순 없지만... 통화가 되니 기분이 좋다. 아직 2년이나 사용하여야 기기 바꿀수 있는데... 요즘 경제가 어렵다보니 아껴쓰고 나눠쓰고 수리해서 써야 되지 않을까. 싶다 요즘 젊은 신세대나 초등학생까지 유행이 지나고 예쁜 신모델이 출시되믄 걍 바꿔버리는데..,공짜폰이다 뭐다해서 혼란 스럽다. 유행이지난 모델이나 디자인과기능 업그레이드 했을 뿐 사용하는데는 그다지 어려움이없고 기능은 실제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중고라도 새것 같이 깨끗한 폰이 많다.... 나도 우리나라 경제를 생각해서 주변에 사용하지 않은 폰을 물색 검색해 보아야 겠슴.... 삼성이 만드는 휴대폰. 우리 기술이 글로벌시대를 지향하며 세계를 압도적으로 앞서나가는 것을 오늘 직접 체험하니 경제도 노력과 기술력앞에 희망이 보인다. 우리기업이 자신있게 세계속에서 우뚝선 모습을 생각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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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져요울 나라... 그래도 문자도 안보이면 사용하시기는 답답하시겠는데요
약정기간이 있어 중고폰으로 대체 해야 할듯 한데,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혹 집에 뒹굴어 다니는 sk폰 있으신분..연락주세요..
구입 완료!!!!!!
가까이 둥이맘님 놔두고 여기저기 멀리서 수색햇네요..등잔밑이 어둡네요..화목 가도 분신은 남기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