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 선학산, 비봉산 산행 (산우회 02월 2주 산행)
1. 일 자 : 2017년 02월 02(목)
2. 출 발 : 연암도서관 10:00
3. 산행지 : ▲진주 - 선학산 (135.5M), 비봉산 (138.5M)
5. 산행코스 :
☞ 연암도서관 → 운동시설 → 람덕정 → 선학산 정상(전망대) → 봉황교 → 비봉산 → 의곡사
→ 봉산사
(산행거리 약 7.2km, 2시간 40분)
6. 참 석 : 7명 (월봉, 영천, 인산, 옥산, 소요, 벽산, 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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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산 (높이 :135.5m)>
선학산은 진주시 도동 뒤벼리 쪽에 비교적 낮은 산으로 고도는 135.5m이다. 진주시 중심부의 구시가지와 도동의 신시가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6~7부 능선까지는 밭으로 개간되어 있고, 묘지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시가지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진주 시민들의 체력 단련, 산책, 산림욕 및 휴식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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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 (높이 :138.5m)>
시내에 소재하여 접근이 용이하고 강이식 장군의 신위를 모셔둔 봉산사가 있으며 비봉산의 봄은 진주 8경 중 하나이다.
등산로가 개발되어 진주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비봉루 뒤편 산복도로에서부터 봉산사 앞 광장까지 숲속 산책 데크로드 조성을 비롯한 등산로 변 야외 헬스기구, 편익시설물을 설치하여 많은 시민의 웰빙 휴양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진주시의 진산 비봉산 남쪽에 진주시가지가 발달하였고, 비봉산 서쪽에 가마못이 있으며 산을 중심으로 비봉 공원이 형성되어 있고 산 동쪽에 의곡사, 연화사 등이 있으며 산 서쪽 기슭에는 비봉루가 있다.
일설에 의하면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의 비봉은 봉이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봉이 항상 날고 있다는 것으로, 선비가 많이 배출된다는 뜻이다. 진양지의 월아산조에 이르기를 "산 동쪽에는 비봉의 형국이 있어 예부터 정승이 나고, 산 서쪽에는 천마의 형국이 있어 장수가 날 것" 이라고 하였다.
옛날에는 비봉산을 대봉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비봉산을 마주보는 상봉동 주택가 평지에 흙을 쌓아올려 산과 같이 되어 있으며 그 복판이 패여있는 곳이 있는데 마치 새들의 알자리 같이 되어 있는 것이 "봉알자리"인데 상봉동 911-1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봉알자리는 가야시대의 고분인 것으로 전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진주 강씨들 집안에서는 뛰어난 인물이 많이 나고 대봉산(현 비봉산) 밑에 웅거하여 권세를 부렸으니, 세상 사람들이 대봉산 위에 봉암이 있기 때문이라고 일컬었다. 조정에서는 몰래 사람을 보내어 봉암을 깨어 없애고 봉은 이미 날아가 버렸다고 하니 날아간 봉을 다시 부르려면 알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하여 지금의 위치에 "봉알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 산우회 회원들은 지난주 통영의 발암산 산행을 하고 일주일 만에 근교산행으로 진주의 선학산과 비봉산을 산행하게 되었다. 선학산 산행은 가끔씩 산행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근교산행을 많이 하지 않아 오랫만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곧 입춘이 다가 오지만 아직은 차가운 날씨로 추위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날씨이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는 맑고 좋았으며, 햇살이 피어오르는 산행시작 시간부터는 따스한 날씨가 되어 산행에 불편이 없었다.
오늘 산행은 산우회원중 목우 선생님께서 형수님 제사 관계로 산행에 참석치 못하시고 인산 선생님께서도 합류하셔서 전원이 함께 하셨다. 진주의 연암도서관에서 10시에 만나서 곧장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시 마다 뒤벼리 쪽을 택하여 진주의 남강과 건너편 예술회관을 바라보면서 비탈길을 걷는 길은 경관이 아주 좋은 곳이었다. 남강과 멀리 촉석류를 바라보면은 진주교가 앞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 진주의 아름다움을 실감 할 수가 있다.
뒤벼리 비탈길을 가다가 "람덕정" 전망대에서 잠간 숨을 돌리고 휴식을 취하고 난뒤에 선학산을 오르게 된다. 선학산의 정상에는 전망대를 잘 만들어 놓아 많은 사람이 이곳에서 휴식과 진주시내를 조망하며 아르다은 시내를 볼수가 있어 좋았고 인증샷으로 산행을 기념 하기도 하였다. 봉황교에서 잠간 쉬었다가 비봉산을 향하여 다신 산행을 계속 하였다. 비봉산은 지금 한창 정비를 하고 있었다. 비봉산 언산 모습으로 변화 시키기 위하여 개인이 소작하는 과수밭을 보상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곳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늘 산행은 거리가 짤은 관계로 쉬어 가면서 산행을 하였으며, 힘이들지 않은 산행으로 구정후 몸을 푸는 운동으로 산행을 즐길수 있었다. 중간지점에서는 가지고 온 막걸리와 간식으로 한잔씩 하며 목을 축였다. 소요 선생님께서 건강상 술을 자제하시는 관계로 막걸리가 절약이 되어 2병으로 충족이 되었다. 비봉산을 정비하면 산행로도 잘 정비하여 많은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산으로 변화기 되리라 믿는다. 건강을 잘 유지해야만 즐길수가 있다.
산행을 마치고 상봉동의 시민식당으로 이동 하였다. 식사시간이 거의 13:30분이 되어 시장기도 있을즈음 아구찜과 명태국으로 점심식사를 겸하여 한잔씩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위수지역에서 산행을 하게되어 오늘 점심은 회장님께서 부담을 하시겠다고 하셨으며, 풍성한 오찬이 되었다. 막걸리와 소주, 맥주로 한잔씩 한후에 강변을 거쳐 집으로 귀환을 하였다. 다음 산행은 2월 7일(화) 석류산악회 고흥 운암산 산행시에 만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