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일단 섬들은 육지보다 돈이 흔하기 때문에 땅값이 쎕니다. 유인도라면 웬만한 곳은 평당 10만원을 훌쩍 넘깁니다. 그래도 전남 남해안의 경우, 고금면 약산면 신지면의 경우엔 저렴한 매물이 많이 나와있는 것으로 압니다. (경상도 지역은 비쌈) 직접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경매나 섬 인근 부동산을 통해서 매입을 해야 되는데요... 섬 경매는 경매 고수들도 함정에 빠지기 쉬운 물건입니다. 일반매매의 경우 토지, 특히 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실무를 겸비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전국에 몇분 안되실 겁니다. 마린토피아 http://www.marintopia.com 에 의뢰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원이 1만명이 넘는 곳입니다. 전국에 무인도를 사려고 하는 분이나 팔려고 하시는 분들은 모두 이곳에 다 모여있습니다. 경매, 토지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곳인데... 가장 안전하고 발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잘못된 여론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연육교로 연결되는 섬같은 육지마을을 말씀하셨는데요. 위에 울바자님이 유인도라면 평당 10만원을 훌쩍 넘긴다는 말씀은 일부 특수한 경우에 한한 것 같은데 이걸 일반적인 것인양 말씀하셔서 보는 이들은 진짜일줄로 착각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인이 몇달전 그와 비슷한 조건에 있는 논밭을 샀는데요. 논은 평당 2만원,밭은 조금 더 약한 시세입니다. 이것도 그야말로 단편적인 정보입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어드리는 거예요. 같은 지역이어도 다른 땅은, 그리고 다른 주인은 더 비싸게 팔수도, 더 싸게 팔수도 있지 않겠습니까.그런데 (계속)
실제로 지역에 따라서는 좋은 땅은 평당 10만원정도 가는데도 있습니다. 다 나름이란 얘기죠. 어떤 경우, 대지같은건 구하기도 힘들수 있고요. 그리고 시골사람들에게 땅 시세를 물어보면 모두다 살을 붙여서 말을 합니다.기대가를 실제 거래가로 말하지요. 특히 이장들에게 이런 걸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장을 그리 신뢰하면 안됩니다.그들이 말하는건 다 기대가이지 실제 거래가는 아닙니다. 참, 제가말한 거래건은 현지인간 거래인 관계로 외지인이 직접 구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지인이 직접 가서 원하는 땅을 원하는 수준에서 구하긴 참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10만원설이 일반화의 오류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귀촌을 염두에 두고 섬에 가서 마음에 드는 매물을 골라 가격을 물었을때 그렇게 들었던 것이구요. 현지인들끼리 보다 싼 값에 거래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현지에 사는 지인들의 "섬은 육지보다 지가가 쎄다. 어촌은 농촌에 비해 돈이 흔하기 때문이다." 하는 말씀도 곧잘 들었구요. 위치에 따라, 지형에 따라 값에 있어서 천지차이가 나기도 하구요. 비교대상이 있는 도시와는 여건이 달라 가격흥정도 어렵고 부동산 수수료도 상상외로 쎈 편입니다. 법정 수수료 받고는 중개 안한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더군요.
저는 시골에 여행할때 마다 귀촌을 염두에 두고 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급매물로 나온 것을 고르라는 말씀을 듣고 솔깃하여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기다려 봤지만 마음에 드는 것은 날랜군사가 채가고 동작이 굼뜬 저는 뒷 북만 칠 뿐이었습니다. 지난해는 겅매에 관심을 갖고 경매전문 부동산을 통하여 여러건 접근해 봤는데 인연 이 없어 번번히 놓치다가 용케 낙찰이 되어 잔금 치루려고 하는데 경매가 보류되었다며 계약금과 이자 돈만원 을 돌려받고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올해엔 뭔가 잘 풀리련지 모르겠네요. 은퇴전에 끝장을 봐야 하는데...
첫댓글 일단 섬들은 육지보다 돈이 흔하기 때문에 땅값이 쎕니다. 유인도라면 웬만한 곳은 평당 10만원을 훌쩍 넘깁니다. 그래도 전남 남해안의 경우,
고금면 약산면 신지면의 경우엔 저렴한 매물이 많이 나와있는 것으로 압니다. (경상도 지역은 비쌈) 직접 발품을 팔며 돌아다녀 보시기 바랍니다.
경매나 섬 인근 부동산을 통해서 매입을 해야 되는데요... 섬 경매는 경매 고수들도 함정에 빠지기 쉬운 물건입니다.
일반매매의 경우 토지, 특히 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나 실무를 겸비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전국에 몇분 안되실 겁니다.
마린토피아 http://www.marintopia.com 에 의뢰해보시기 바랍니다. 회원이 1만명이 넘는 곳입니다.
전국에 무인도를 사려고 하는 분이나 팔려고 하시는 분들은 모두 이곳에 다 모여있습니다.
경매, 토지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곳인데... 가장 안전하고 발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잘못된 여론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몇자 적어봅니다. 연육교로 연결되는 섬같은 육지마을을 말씀하셨는데요. 위에 울바자님이 유인도라면 평당 10만원을 훌쩍 넘긴다는 말씀은 일부 특수한 경우에 한한 것 같은데 이걸 일반적인 것인양 말씀하셔서 보는 이들은 진짜일줄로 착각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인이 몇달전 그와 비슷한 조건에 있는 논밭을 샀는데요. 논은 평당 2만원,밭은 조금 더 약한 시세입니다. 이것도 그야말로 단편적인 정보입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어드리는 거예요. 같은 지역이어도 다른 땅은, 그리고 다른 주인은 더 비싸게 팔수도, 더 싸게 팔수도 있지 않겠습니까.그런데 (계속)
실제로 지역에 따라서는 좋은 땅은 평당 10만원정도 가는데도 있습니다. 다 나름이란 얘기죠. 어떤 경우, 대지같은건 구하기도 힘들수 있고요. 그리고 시골사람들에게 땅 시세를 물어보면 모두다 살을 붙여서 말을 합니다.기대가를 실제 거래가로 말하지요. 특히 이장들에게 이런 걸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장을 그리 신뢰하면 안됩니다.그들이 말하는건 다 기대가이지 실제 거래가는 아닙니다. 참, 제가말한 거래건은 현지인간 거래인 관계로 외지인이 직접 구하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외지인이 직접 가서 원하는 땅을 원하는 수준에서 구하긴 참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10만원설이 일반화의 오류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귀촌을 염두에 두고 섬에 가서 마음에 드는
매물을 골라 가격을 물었을때 그렇게 들었던 것이구요. 현지인들끼리 보다 싼 값에 거래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현지에 사는 지인들의 "섬은 육지보다 지가가 쎄다. 어촌은 농촌에 비해 돈이 흔하기 때문이다." 하는 말씀도
곧잘 들었구요. 위치에 따라, 지형에 따라 값에 있어서 천지차이가 나기도 하구요. 비교대상이 있는 도시와는
여건이 달라 가격흥정도 어렵고 부동산 수수료도 상상외로 쎈 편입니다.
법정 수수료 받고는 중개 안한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더군요.
저는 시골에 여행할때 마다 귀촌을 염두에 두고 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급매물로 나온 것을 고르라는 말씀을
듣고 솔깃하여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기다려 봤지만 마음에 드는 것은 날랜군사가 채가고 동작이 굼뜬 저는
뒷 북만 칠 뿐이었습니다. 지난해는 겅매에 관심을 갖고 경매전문 부동산을 통하여 여러건 접근해 봤는데 인연
이 없어 번번히 놓치다가 용케 낙찰이 되어 잔금 치루려고 하는데 경매가 보류되었다며 계약금과 이자 돈만원
을 돌려받고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올해엔 뭔가 잘 풀리련지 모르겠네요. 은퇴전에 끝장을 봐야 하는데...
잘보고 갑니다
좋은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