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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교회 115주년 기념대음악회 개최 | ||||||||||||||||||||||||||||||||||||||||||||||||||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 잔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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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일교회는 지난 12월 17일 저녁7시 교회창립115주년 기념 대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연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예수교장로회 교단의 뿌리가 된 언드우드 선교사가 김포제일교회를 세운지 115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였다. 한국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언드우드가 자신이 사용하던 타자기를 팔아서 마련한 돈으로 3500평의 땅을 매입하여 교회의 부지로 기증하여 세워진 교회가 김포제일교회이다. 이 땅의 복음의 역사와 비슷한 김포제일교회의 발자취를 회고하면서 오늘을 사는 신앙인의 삶의 터전을 되새겨 보는 찬양과 감사와 영광의 시간이었다. 2009년 한 해를 보내면서 성탄절을 앞두고 주 안에서 묵은 해를 보내면서 새 해를 맞이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대연주회였는데, 마침 헨델 서거 250주년을 맞이하여 마련한 뜻 깊은 행사였다. 음악회는 1부로 오페라 아리아, 성가, 한국 가곡 등을 테너 박진형, 베이스 신종우, 메조 소프라노 최지영, 소프라노 김성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선보였으며, 2부 순서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총 53장 가운데 17장을 선보였다. 이번 대음악회는 김포제일교회 연합찬양대(지휘 김대현)의 합창과 한국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200여명의 출연진들이 참가한 대규모 공연이었다. 김포제일교회는 이번 음악회가 교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의 향연이 되고,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대사회적 사명을 수행하여, 이를 통한 전도의 접촉점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교회의 잔치가 아닌 이웃과 함께하는 한마당 잔치로 준비하고 기획하였다.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 잔치’라는 제목으로 펼친 지역민을 위한 열린 음악회였다. 지역사회의 호응도 높아서 전체 참석인원 1000여명의 반정도가 교인들이 아닌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이었다. 특별히 장애인들도 초청하였는데 장애인들을 위한 자석배치 등에 세심한 주위를 기울였으며, 어린이와 노약자 그리고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을 위하여 교회내 햇님방,새가족실 등 교회의 대부분의 시설에 영상시설을 설치하여 편안하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게 배려하였다. 이번 음악회에 특별출연하여 성가 ‘오 거룩한 밤’을 열창하여 큰 호응을 받아 성악가로서의 능력도 보여주었던 김포제일교회 김동청 목사는 초대 언드우드 당회장 이래 현재 제7대 당회장으로서“교회 창립 11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자화자찬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큰 잔치를 열어 교회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예수 사랑을 전하는 나눔과 전도의 마당이 되기를 원한다”고 이번 음악회의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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