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mp3
사람은 가도 예술은 남는다고 했던가요.
비록 지금은 늙어서 별 폼이 안나는
조영남,송창식,윤형주 ,이장희,등 세시봉 멤버들이
60~70년대 음악을 업고 화려하게 우리에게
돌아와 새삼 각광을 받는것은 이미 우리도 그시절 그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같은 세대의 일부 이거나 조금씩 클로스오버
되어 연관 관계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소개하는 Don't worry about me 는
조영남이 세시봉에서 이노래를 부르면
많은 걸들이 그냥 넘어 왔다는 그노래 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영남씨 반주를 두어번 해 본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자유분방,
나쁘게 말하게 지 꼴리는대로 설치는
사람이 었습니다.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는데
노래빼고는 악기는 별로 프로 같지는 않고
노래는 성량이 좋게 잘 하던데요.
다만 사전에 리허설에 약속한 대로 하지는
않고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하기 때문에
백 밴드들이 애를 먹엇다는...
테너로 연주 했습니다.
알토로도 좋아요,
첫댓글 그런분이 장단점이 있지요...예전에 항시 하던대로 마무리에서 한번더~ 를 외쳤는데 그당시 지휘를 맞고있던
이봉조씨가 괘씸해서 딱 끝내버려 머쓱해졌던 일화도 유명하죠....어쨌든 한시대를 풍미했던 분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습니다. 조용남씨는 타고난 음색으로 멋진 음악성을 살릴수 있으련만 하는 짓은 여러 분이 아시는데로......하는 짓 때문에 멋진 타고난 재능을 깍아 먹으니 세상은 공편한가 봅니다. 멋진 연주 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