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自由人)
양팔에 날개가 달려 있었다.
하늘로 날라올라 끝없는 비상을 하고 있었다.
어디든 갈 수 있었다.
꿈속에서도 신기하게만 느껴졌었다.
언제부터였을까?
곱씹어보아도 이는 임마누엘이었다.
반세기 전부터 창조주는 앞길을 인도하고 계셨다.
보살이라던 친구도
내가 보살이 아니라 그가 보살이었다.
애통함의 끝에도
환우들의 막막한 인생에도
창조주만 계셨다.
많은 이들의 죽음에서도
나라의 암울한 운명에도
결국
임마누엘이었다.
이 길만이 영혼의 자유함이었다.
2022.2.5. 오전0:10
첫댓글 주여 이땅에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