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8월16일 오후 10시 23분 출발
8월18일 오전 8시 15분 종료
⛰️ 코스 :
(구)내설악광장 ~ 모란골 ~ 안산 ~ 대승령 ~ 귀때기청봉 ~ 끝청 ~ 대청봉 ~ 소청 ~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봉 ~ 걸레봉 ~ 저항령 ~ 황철봉 ~ 북봉 ~ 미시령삼거리 ~ 계조암 ~ 달마봉 ~ 주봉산 ~ 청대산 ~ 속초 해맞이공원
,
트랭글 60KM
산길샘 59KM
⛰️ 함께하는 소중한 분 :
송림 지부장님
박살나는남자 대장님
주민님
한민님
종원님
산너좋아님
랑탕님
박살대장님 수도권지부 산행 일정이 올라온다
설태인데 날짜를 보니 입추는 지났지만 더울 것 같은데.. 생각 해보는데 재작년이나 이맘때 시원하게 설악 산행 한게 생각이 나 크게 생각 안하고 신청 해본다
퇴근하고 넘어가도 촉박한 시간이라 반일 휴가를 쓰고 바로 속초로 넘어간다 .. 날은 맑은데 폭염이다
속초 거의 다와서 하늘을 보는데 달이 아주 잘 보인다
이때까지만 해도 설악산 바람좀 불겠지 하고 간듯 하다
밤10시쯤 들머리에 다 모이고 인사 드리고 출발
왼쪽부터 토미 종원님 한민님 박살대장님 주민님 랑탕님 산너좋아님
사진은 지부장님이 찍어 주셨다
사진은 한민님
철장 다리 안넘고 우측 옆길로 돌아서 올라간다
골짝대장님 시그널 잘 되어 있어 사부작 사부작 삼거리봉 지나고
삼거리에 이런게 생겼음
힘을 내본다
이후 체력이 많이 뺏긴다 까칠한 안산가는길인데
바람 한점 없이 지속되고 배낭은 무겁고 땀은 많이 나고
속이 답답하다
들머리에서 안산까지 GPS 기준 9KM 정도
1KM 남기고 풀도 엄청 자라있고 바닥에 돌도 가려져 있어서 조심조심 이동 한 것 같다
안산 정상에서 다같이 잠시 정비 시간
고지대 올라오면 바람이 좀 불어 주나 싶었는데 여전히 바람은 없다
소금 몇알 먹어본다
대한민국봉
박살나는남자 대장님
몇일전에 단속이 엄청 심해서 다 걸렸다는? 얘기를 듣고 조심해서 이동한다
날이 밝고 하늘은 맑은데
폭염이다
열대야는 끝난 것 같은데 바람 없으니 세상 덥다
귀가 떨어져 나갈정도로 바람분다는 귀때기청봉도 고요하고
땡볕에 끙끙 거리며 올랐다
귀때기청봉 정상부에 핀 벌개미취 꽃..
바위 사이에서도 꿏꽃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흐뭇
꽃에게도 배울게 있더라
화이팅
지나야 할 능선과 대청봉
매년에 설악에 들리지만 이 시즌에 산객분들이 가장 없는 시기인것 같다
그나마 이동은 수월함
걷다가 ㅋㅋ 도저히 안될때는 잠시 쉬어주고
다 같이 더위를 먹었더니 갈증이 사라지지를 않는다
해소가 안된다
물을 입에 머금고 조금씩 먹는 방법으로 희운각 까지 간 것 같다
한계령삼거리에서 끝청 가는길 멀리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저기 들어가면 좀 바람불고 시원 하려나? 하면서 열심히 왔는데 도착하니 안개는 조금씩 사라지고 다시 햇빛이 뜨고 ㅋㅋ 먼가 시원한 환경이 우리를 피해를 기분이 들더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추진된다는데 한창 이슈가 되더니 지금은 조용하다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 걸까? 이런생각하며 지난다
중청대피소 공사는 한창 진행 중
헬기장에 배낭 잠시두고 다같이 대청봉 다녀온다
이 더운 날씨 8명 다같이 으샤으샤 낙오 없이 온 것 자체가 좋다
사진찍을때 다같이 화이팅하면서 주먹을 내는데 ㅋㅋㅋ 박살대장님하고 나만 가위를 내다니......
소청가는길 본 용아장성
몰랐는데 용아장성도 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더라
멀리서 봐도 멋짐
개인적으로 중청 ~ 소청 ~ 희운각대피소 가는 내리막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먼가 속 도 체한거 같고 컨디션이 메롱이다
더위를 제대로 먹은 듯 한데
우선 희운각에서 상태를 보기로 한다
희운각대피소에서 물 실컷 마시고 밥먹고 휴식을 취하니 회복이 되는 것 같다
이게 아니었다면 여기서 내려 갔겠지? ㅋㅋ
8명 같은 열정으로 공룡능선으로 고우
공룡 들어서니 곰탕이다
바람좀 불어 달라고 산신님께 간절히 부탁 해본다
아주 간절하게 ㅋ
1275봉 오르는데 습도까지 올라오니 숨이 턱턱 막히더라
공룡사는 킹콩에게 가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마등령 1.4KM 남은 구간)
아싸
우리의 간절함에 바람이 좀 불어주는걸까
빨가 벗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옷 다 말리고 이어갑니다
마등봉부터는 시그널도 다 없어지고 직원분들 관리를? 좀 한 것 같더라
걸레봉 올라서 저항령쪽 보는데 불빛도 보이고 사람 소리가 엄청나게 들린다
단체로 야영 하시는 분들이더라
보통 저항령은 백담사쪽에서 올라오나?
어느길에서 오시는지 궁금하더라
다행히 아무일 없이 무사히 지나고..
매년 단속 리스크 안고 산행 해야되는데
설악이 지켜주는 기분도 들고 여튼 그랬다...
황철봉 오름길 너덜길에서 잠시 쉬는데 달이 밝아서 지나온 길들도 보이고 잠시 앉아서 감상도 좀 해봅니다
한민님은 내년에 꼭 낮에 지난다고 하시고
기회되면 같이 오기로!
북봉에서 미시령 삼거리 가는 너덜길 무사히 지나고
습도가 있어서 그런지 운해도 끼고 야간인데도 운치 있더라
3단 너덜길 끝내고 미시령삼거리 도착하니
어흥님이 와 계신다
달콤한 콜라하고 과일을 지원 해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설태하면서 지원 처음 받아본다
이 달콤함이 익숙해지면 안되는데 내심 걱정도 되고
마음에 빚도 생기고
계조암 가는길 풀이 많이 자라있다
지루하면 지루 하고 길게 느껴지는 구간
송림지부장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힘든 내색 없이 잘만 가신다 대단하심
돌산에서 훈련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ㅋㅋ
졸음주의 달마봉 구간 지나고
정상부에 이런게 생겼네요
야영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목우재 가기전 음성트랩도 설치 되어 있어서
음성이 나오길래 깜짝 놀랬다
설태길 널리 알려져서 그런지.. 매년 머가 생기는 것 같다
주봉산 초입부 줄 넘고 계단 초입에 말벌집이 있어서 조심해야한다....
풀들도 자라있고 계단옆쪽에 대놓고 있어서
못보고 갔는데 주민형님에게 벌 한녀석 발목을 쏘았다
어둡고 비몽사몽이라 풀도 많고 벌집 확인이 어렵다
가시는 분들은 우회해서 가셔야 할듯하다
주봉산 정상 가는길 헬기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여명이 오르고 산길 끝으로...
산세가 봉황의 형국이라 해서 주봉산
주봉산 정상 부터 길이 착하다
청대산 오르기 전에 샘터에서 물도 실컷 마시고
마지막 청대산에서
종원님 설태 축하합니다!!!
박살대장님
청대산에서 본 울산바위
기존에는 잘 안보고 내려갔는데
청대산 뷰 정말 좋았다
역시 속초 8경
산행하면서 웅장한 뷰 보는 것 자체가 큰 힘이된다
황철봉과 울산바위 달마봉 , 지나온 길들
우측으로는 미시령 상봉 신선봉까지 볼수 있다
뷰가 좋아서 좀 머물다 가고 싶더라
청대산 내려와서 야산 넘어 마레몬스 호텔 도착..
해가 밝으니 엄청 뜨겁네요 어째 걸어왔는지
속초 해맞이 공원 인어연인상에 무사 완주 인사를 합니다
종원님
랑탕님
산너좋아님
8명 다 같이 낙오자 없이 무사히 완주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끝나고 다 같이 식사라도 하면 좋은데 일정이 각자 있으니
해맞이 공원에서 헤어지며 일정을 마칩니다
다음에 뵙기로 기약하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고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오는데 행복한 산행 이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여전하시군요 ㅎ
화이팅입니다
앗 감사합니다
출발 전 설악 상황을 잘 몰라서 여쭙고 갈라다가~ 고민좀 했습니다
남은 더위 , 가을 맞이 즐겁게 하십시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8.27 17:14
마치! 8인 정예부대 같은 든든한 모습의 대청봉 단체사진입니다. 저도 주로 가위를 냅니다.ㅎㅎ
아직 가보지 못한 설태길이라. 마냥 부럽기만 하고~ 궁금합니다.^^
이제 슬슬 준비해서 내년에 가봐야죠!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토미님의 멋진 후기 또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래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리태극 훌륭하게 걸으셨으니 설악태극도 멋지게 걸으실 것이라고 봅니다!
도전하시는 길 무한 응원 드릴게요
화이팅 하시고 다음에 산에서 뵙겠습니다
산 아래도 덥지만 산 정에도 바람 없는 날 이었나 봅니다.
몇몇 사진들중 황철봉에서 담은 사진은 최고로 멋진 사진입니다.
종주 축하 드리고 맑은 풍경들 가마사히 보고 갑니다.
방장님 감사합니다
열대야 날씨는 물러가고 아침 밤으로는 그래도 선선함을 느끼는 한주입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가을 맞이 하시고 남은 한주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은 설태 길
두고두고 언제고 꺼내어 보아도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난 추억속에서 기분 좋은 웃음이 저절로 묻어 납니다 토미님의 사진과 후기 글 잘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담에 또 봐어요
선배님과 함께 설태길 걸어서 즐겁고 행복한 일정 가졌습니다
고통을 즐기는 산행 !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멋진 산길 함께 걸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글.그림 잘 봤습니다.
만만한 코스가 아닌 데 무사 완주 왕~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마 혼자 였다면 끝까지 갔을지 의문입니다
좋은 분들 덕분에 함께 끝까지 즐겁게 간 것 같습니다
남은 8월도 행복하게 이어 가십시오!
상상이상으로 바람한점 없는 서락~
네번째 완주 축하해🫰
함께 했던 설악 길 전부 추억 많이 남긴 것 같습니다
이번도 크리티컬 하네요 ㅋㅋ 쉽지 않은 숨막히는 길
내년에도 가실거죠? 가야죠~
리딩 하신다고 고생 많으셨고 늘 감사 드립니다
조만간 뵙도록 하겠습니다
네번째 완주 축하드려요
산행기란 바로 이런거라 봅니다
멋진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산즐산바랍니다
아이코 과찬이십니다
써지는대로 썼는데 부족함이 많습니다
가을 맞이 행복하게 하시고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수고많았고 함께걸음해서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좋은날 산에서 함께하길기대합니다~~~
지부장님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온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행복한 산행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한주도 즐겁게 보내세요
설악에 바람이 없다니 상상하기 어렵네요.
우리가 갈때는 달라졌으면 좋겠는데....
말벌집은 다른사람을 위해서라도 119에
신고해서 빨리 제거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힘든길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감사합니다
말법집이 금줄 안에 있어서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여튼 가시게 되면 주봉산 들어가는 초입 계단 쪽 좀 우회해서 지나셔야 좋을 것 같아요
가시는 날은 시원 하실 겁니다!
하시는 대간 무탈하고 즐겁게 이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무더위에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미미친구 고마워
설악에 들어가면 생각 많이 나더라
다음에 반갑게 봅시다
남은 여름 즐겁게 보내길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 남는 산행 하였습니다
늘 즐거운 걸음 이어 가십시오
토미님 무더운 날씨에 설악산 그것도 태극종주라니 수고많으셨습니다^^ 멋진 발걸음 부럽습니다 ㅎㅎㅎ 나중에 사석에서 만나게 되면 그날의 기억 온전하게 전해주십시요^^ 앞으로 가시는 산행도 항상 안전하게 무사 완주를 기원드립니다.
잘 지내시죠? 감사합니다
부산 근처 산행 하면 연락 드릴게요~
다가오는 가을 건강하고 행복한 걸음 이어가시고 늘 응원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설악태극 대단들 하십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함께 하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대로 대장님 감사합니다
다 같이 마음 맞춰서 완주한게 너무 기쁩니다
이어 가시는 지맥길 늘 응원 드리겠습니다
무더위속 설악태극. ..산행기 보기만해도 덥네요..수고많았어요 토미님 덕분에 멋진 설악의 장관. 눈으로 즐감하고. 갑니다.산에서함게. 함게하길 ..
목련님 감사합니다
지리산하면 목련님~ 늘 생각나요
다음에 즐거운 산행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제목이 다 말을 해주네요! 아 죽겠다~
정말 죽을 뻔했는데 열심히 가시는 선배님들에 감탄하고 또 한 번 감탄했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