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깨닫게 됨
하나님의 백성이 자신의 죄된 모습을 보게 되면 회개는 저절로 따르게 된다. 비록 의도하지 않아도 회개는 동반되는 것이다. 즉 그것은 인위적인 종교적 결단이기에 앞서 성령께서 행하시는 사역이다. 그것을 통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자기의 죄악된 모습을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는 하나님의 진정한 긍휼을 깨달을 수 없다. 피할 수 없는 죄악으로 인해 성도들은 자신의 처참한 모습을 보게 되며 그것을 회개함으로써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인간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긍휼이다. 참 성도가 하나님의 놀라운 긍휼을 깨닫게 되면 자신의 죄를 비통하게 여기며 그것을 미워하게 된다. 이로써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를 진정으로 부인하는 자리에 도달하게 된다.
5 자신의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을 향하는 은혜를 누리게 됨
진정한 회개가 없으면 인간들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될 우려가 있다. 성숙한 성도들은 항상 자기의 죄된 모습을 민감하게 발견하게 되며 항상 회개의 자리에 놓이게 된다.
어린 성도들은 자신의 죄악을 보지 못하지만 성숙한 성도들은 죄에 민감함으로써 그것을 선명하게 본다. 그러므로 성숙한 성도들은 회개를 통해 자신의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을 향하는 은혜를 누리게 된다.
그들은 자신의 범죄 사실들을 형식상 회개함으로써 후련한 종교적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해하지 않는다. 도리어 그들은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며 계명을 좇아 그와 더불어 살기로 작정한다.
첫댓글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을 향하는 은혜를 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