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오르세미술관-르누아르]를 보고
오르세 미술관은 인상파 회화를 비롯한 19세기 미술작품을 소장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밀레의 이삭줍기, 마네의 올랭피아, 로댕의 지옥의 문, 고흐의 화가의 방, 세잔의 카드놀이를 하는 남자들 등
많은 작품들이 있는데 그중에 르누아르의 작품들을 보았다.
르누아르는 근대 생활 방식을 표현할 때 작품 속 악세사리나 옷으로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은 베일을 쓴 젊은 여인, 여인의초상, 도시의 춤, 시골의 춤 등등 많이 있다. 몇가지를 살펴보자면
<여인의 초상> 이작품은 전형적인 버슬스타일을 보여준다.
<도시의춤> <시골의춤>
두 작품을 비교하자면 도시의 춤은 격식이 엿보이고 여인이 비단옷을 입고 있다.
시골의 춤은 자유롭고 편한 면 드레스를 입고 있다. 그리고 여인의 손에 들린 부채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듯 하다.
<물랑드라 갈레트 무도회>
그네라는 작품에서 등장했던 여인이 여기에 또 등장한다.
그리고 서민들만 있는 게 아니라 상민층도 함께 나타냄으로 당시 패션이 어떻게 민주화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또 여기에 등장한 인물들의 다양한 동작들은 아름답고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고,
어두운 명암을 쓰지 않고도 햇빛과 그림자의 효과를 창조하는 르누아르의 기법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