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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작은도서관협회 상임부회장 고병률입니다.
2014.3.16.(일) ~ 3.22.(토)까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상록호텔에 직무관련 교육차 갔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작은도서관을 발견하고서 방문했습니다.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에 대해 한번 살펴 보시고 제주도 작은도서관의 개선점을 찾았으면 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현황 설명과 사진 촬영을 허락해 주신
김미연선생님, 김은정선생님께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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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안보온천
수안보는 충주시 중심 시가지에서 21km 거리로, 문경으로 이어지는 국도변에 있는 온천으로서 수온 53℃이며
위장병, 혈압, 부인병, 아토피, 통증 완화, 당뇨, 관절염에 좋다고 하며, 온천수는 충주시가 관리하고 있다.
□ 제주 → 청주공항 → 수안보온천 가는 길
수안보 온천은 충주시 중심 시가지에서 21km 거리로, 문경으로 이어지는 국도변에 있으며, 소백산맥 조령의 북서
쪽 산록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은 월악산(1,093m)으로 둘러싸여 있다.
청주공항에서 수안보온천으로 갈려면 충주시를 거쳐서 들어가야 한다. 수안보 온천으로 여행하실 경우에는 청주공
항에서 충주시로 출발하는 버스가 하루에 3회만 운영하므로 직행버스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 경우는 제주에서 09시50분 비행기가 15분 연착 되는 바람에 청주공항에 도착한 시간대에는 충주로 가는 직행버
스가 없어서 청주공항역에서 기차로 충주역 도착→충주버스터미널→수안보행 대기→수안보온천 도착하고 보니
오후 4시30분에야 도착했다.
□ 제가 머물렀던 수안보온천 숙소
교육 하루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하루밤을 인근 숙소에서 지냈는데 우연히 들어간 숙소 주인이
제주시 삼성혈 근처에서 신혼생활을 하셨던 분이 운영하는 곳이 었다.
(호텔이름 : 수안보온천 글로리아 호텔, 시설이 깨끗하고 좋으며 숙박비도 아주 저렴)
□ 수안보온천 주위 관광
주위에 월악산국립공원, 문경새재도립공원, 충주호 등 관광지가 있다.
수안보의 특산물 -송이- 상징조형물 |
수안보의 특산물 -꽁- 상징조형물 |
수안보의 향토음식 -더덕정식과 온천수로 빗은 향토막걸리 |
수안보 관광안애소 |
수안보 주변 관광 안내도 |
문경새재도립공원안내도 |
문경새재(聞慶-)는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재이다.
조령산은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1,026m의 산이다.
새재 또는 한자어로 조령(鳥嶺)은 이라고도 하는데, 이말은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수안보 온천에 머무르는 동안에 제3관문 조령관 → 제2관문 조곡관 → 제1관문 주흘관 순으로
산행을 하였다.
제3관문 통과할 때는 비가 오더니 제2관문을 통과 할 때는 눈이 내렸으며, 제1관문을 통과 할 때는
다시 비가 내릴 정도로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란 말이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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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방문기>
■ 개관일, 위치 , 도서관 이름
- 개 관 일 : 충북 충주시의 다섯 번째 작은도서관으로 2012년 2월23일 개관
- 위 치 : 수안보면 하이스파 2층
- 도서관명칭 : '왕의 온천 수안보 작은도서관'
- 충주시립도서관에서 관리
■ 운영현황
- 회원가입 : 실명인증, 14세 미만은 i-pin으로 본인 인증
- 서가정리 : 청구기호와 분류기호 순서에 따라 배열
- 화장실 수건 관리 : 매일 1층 하이파이스파에서 가져와서 사용한 후 반납.
- 월간 간행물 및 일간지 관리 : 대출 불가, 도서관 측인을 찍고 관리, 3개월 단위로 보관
- 주말 영화상영 : 50명이 충분히 앉자서 볼 수 있는 영화관이 있음.
- 도서관리 : 바코드 관리, 신착도서는 별도의 신착도서코너에 정리 하여 대출
- 지역 시설 연계서비스 제공 : 지역 어린이집 등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고맙습니다.
2014년 3월16일 부터 3월22일까지 6박7일 동안 수안보온천상록호텔에 업무 관련 워크숍에 참가를 했다.
입소 첫날 교육이 끝난 후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수안보온천 주위를 산책하고 돌아온 동료가 수안보에도
작은도서관이 있더라는 말에 바로 달려 나갔다. 그리고 그 후에 한번 더 방문을 했다.
제가 3월17일(월) 오후 7시경과 3월22일(토)에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방문했을때 도서관 현황을 자세하게
설명과 더불어 안내해 주시고 사진 촬영을 허락해 주신
김미연선생님(3월17일)과 떠나는 날인 3월22일(토) 오후 2시경에 다시 방문 했을때 근무하시던 김은정선생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서울에서 내려와서 잠시 수안보온천 지역에 머물면서 열람실에서 건축기사 공부를 하고 계시던
건축학과 김지혜님께 고마운 말씀을 전합니다.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은 작은도서관이지만 작지 않은 작은도서관이였다.
모든 비품과 서가 등 내부시설의 공간구성이 아주 잘 되 있었다.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에 들어 서는 순간부터 책을 읽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편안한 독서환경과
이용 고객이 장시간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면서의 피로감 해소 할 수 있는 정서적인 색체 디자인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도서관 공간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실내공간 구성이 정말 잘 되 있는 도서관이였다. 적당한 자리에 자료코너가 있었으며, 도서들도 이용자가 서가에서
책을 싶게 찾을 수 있도록 청구기호와 분류기호 순서에 따라 잘 정리되 있었다.
감동적인 것은 책앞머리를 서가 앞선에 맞춰서 도서들을 정리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면서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
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노고를 느끼면서 칭찬하고 싶다.
청구기호와 분류기호 순서에 따라 책을 배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이 하겠지만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서가에 잘 정돈된 책들을 보면서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높은 서비스마인드를 느껴 본다.
수안보는 온천 중심으로 발달된 조그마한 관광타운이다.
이곳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공공도서관이 없다.
학생들이 방과 후 학력신장을 위해, 지역주민들은 평생교육과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서, 수안보온천에서 휴양하는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공공도서관이 있음직한 소도시다.
그런데 없다.
다행히도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이 있어서 저 같은 나그네도 6박7일을 머물면서 행복했다.
다양하게 구성된 독서 코너 공간,
서가 형태나 프로그램 운영 결과물이 다른 걸 보니 유아 독서공간과 초등학생 독서공간을 따로 구분한 것 같다.
작은도서관 정문입구에는 이용시간이 아니라도 대출한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
'도서반납함'도 보인다.
웬만한 작은도서관에서는 감히 엄두되 못내는 50명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영화상영관'을 보면서 부럽움과
함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이용에 불편함을 주지 않기 위해 설치된 별도의 '도서정리실'.
홍보관 역할을 하는 '책 읽는 쉼터' 게시판, 컴퓨터 '자료검색 코너', 신착 추천도서 코너, 일간지와 잡지 등을
제공하기 위한 '신문 잡지 코너', 작은도서관의 한계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의사항과
도서관에서 소장 안된 도서를 구입해서 제공하기 위한 희망도서신청함'에서 도서구입비를 효율적 사용을 위한
지혜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알림판에서 이용 고객들에게 최상의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숨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작은도서관 내부에 '체력단련실'도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약 25석 규모의 '열람실(공부방)'이였다.
웬만한 작은도서관에서는 열람실을 별도로 갖추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에는 열람실이 있다.
그 도서관의 운영 상태를 알고 싶으면 제일 먼저 화장실을 보라고 한다.
깨끗한 수건 등 화장실은 매우 청결하였다.,
또한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입구를 색체디자인으로 구분한 재치가 재미있다.
독서공간도 매 시간 청소하는지 바닥이 대리석인양 번들 거린다.
이처럼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은 다른 작은도서관에는 없는 남다름이 있다.
지역주민과 이용 고객을 위해 공공도서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작으면서 운영은 작지 않는 큰 도서관이였다.
수안보온천을 여행하는 분들께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에서의 독서를 권하고 싶다.
단 한페이지를 읽더라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입구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관리공간 / 체력단력실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대출 반납 코너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이용안내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자료 코너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자료 코너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자료 코너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자료 코너
- 잘 정돈된 책들을 보면서 사서선생님들이 고객을 위한 배려가 엿보인다.
본 받아야 겠다.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유아코너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자유공간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자유 독서공간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독서 공간
- 신발을 벗고 사용하고 있으며, 실내가 너무 청결하다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열람실(공부방) 과 영화상영관 입구
- 공부방과 영화관이 별도의 공간에 있다는 것에 놀랐으며, 부러움이 대상이다. ^^*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영화상영관 입구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영화상영관 실내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열람실 내부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열람실 내부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수집자료 정리실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여자화장실 입구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남자화장실 입구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도서반납함 - 운영시간 종료후 라든지 휴관일날 찾아오시는 고객들의 배려가 엿보인다. -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건의사항 및 희망도서신청함 - 고객을 위해 읽고 싶은 책을 신청 받아서 구입해 주고 있었다. -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안내
- 안내판이 너무 이쁘다.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자료검색 코너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책 읽는 쉼터 게시판 |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신착 추천도서 코너 '왕의 온천 수안보작은도서관' 신문 및 잡지코너
첫댓글 와...정말 예쁘고 멋진 공간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