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 통치약은......!!!
65세 이상 노인은 1분당 110보 걷기
65세 이상 노령 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고령자 걷기지침’이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나이 든 어른들의 건강증진과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해
고령자 걷기운동을 적극 장려하기로 하고
‘고령자 걷기지침서’를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2010년 10월 12일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의 11%에 달하지만
건강보험의료비 사용은 30%를 넘어 국민 의료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걷기만 해도 심폐기능이 향상돼
심혈관질환을 30-40% 감소시키고
당뇨병, 관절염, 낙상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감소시켜 우울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질병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노인들이 걷기를 위해 미리 준비할 사항으로
신발, 걷는 장소, 걷는 시간대, 걷기의 속도 등을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걸을 때는 무작정 걷는 게 아니라
연령대와 활동능력 수준에 따라 보행 수와 속도를 달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국건강증진연구소 김 남진 소장은
“고령자의 1분당 평균 보행 수는 60대 120보, 70대 110보, 80대 100보로
남녀 간에 차이가 별로 없었다”면서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권고량을 정했다”고 합니다.
김 소장은 “1분당 110보는 평소보다 약간 빠르게 걷는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로, 맥박과 호흡이 약간 빨라지고
땀도 약간 나는 수준”이라며 “걷는 동안에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정도가 가장 적당한데, 만약 숨이 차서 노래를 부르지 못할 정도라면
운동량이 과한 만큼 속도와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 걷기 지침서는 한국골든에이지포럼
홈페이지(http://www.goldenageforum.org)에 공개돼 있으며
누구나 프린트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럼은 전국의 보건소 등을 통해서도 이 지침서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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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활동능│ 1일 보행 수 │ 주간 보행 수 │ 권장속도 │
│ │ 력 │ │ │(1분당 보행 │
│ │ 수준 │ │ │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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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 상 │ 6,500-7,000 │ 45,000-50,000 │ 120 보 이상 │
│ ├───┼─────────┼─────────┼──────┤
│ │ 중 │ 5,000-6,500 │ 35,000-45,000 │ 110-120 보 이상│
│ ├───┼─────────┼─────────┼──────┤
│ │ 하 │ 4,000-5,000 │ 30,000-35,000 │ 110 보 이하 │
├──────┼───┼─────────┼─────────┼──────┤
│ 70대 │ 상 │ 5,500-6,500 │ 40,000-45,000 │ 110 이상 │
│ ├───┼─────────┼─────────┼──────┤
│ │ 중 │ 4,000-5,500 │ 30,000-40,000 │ 100-110 │
│ ├───┼─────────┼─────────┼──────┤
│ │ 하 │ 2,500-4,000 │ 20,000-30,000 │ 100 이하 │
├──────┼───┼─────────┼─────────┼──────┤
│ 80대 │ 상 │ 4,000-5,000 │ 30,000-35,000 │ 100 이상 │
│ ├───┼─────────┼─────────┼──────┤
│ │ 중 │ 2,500-4,000 │ 20,000-30,000 │ 90-100 │
│ ├───┼─────────┼─────────┼──────┤
│ │ 하 │ 2,000-2,500 │ 15,000-20,000 │ 90 보 이하 │
└──────┴───┴─────────┴─────────┴──────┘
걷기는 만병통치 !
‘걷기는 만병통치’라고 동의보감에서도
'藥補약보다는 食補식보요, 食補식보다는 行補행보'라고
하였습니다. 보약보다는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그런 좋은 식습관도 좋지만 더 좋은 방법은
자나깨나 걷는 게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으뜸이라고 전합니다.
누구나 잘 인식하면서도 걷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한 마디로 게으른 탓일겁니다. 편한것만 좋아해서
지척인데도 차를 타고 택배나 주문배달로 온갖 일용품을 구하고
이핑게 저핑게로 걷지를 않고 그래서 도로엔 차만 넘쳐납니다.
하지만 걷기를 생활화하면 누구라도 만병통치라고 합니다.
첫째 뇌졸증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1주일에 20시간을 걸은 사람은 뇌졸증을 예방한답니다.
둘째, 비만 치료에 좋다고 합니다.
하루 30분 이상 계속해서 걸으면 수백 칼로리의 열량을 소진하여
체내지방을 감소 시킨다고 합니다.
셋째, 빨리 걸으면 속도가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어
우울증이 사라지며 폐활량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넷째, 하루 30분 이상 활기찬 걷기는
당뇨병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거의 2배의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다섯째,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혈액의 점도가 떨어져서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성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여섯째,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70대에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일곱째,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예전과는 달리 요즈음은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일 매일 걷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걷기 운동은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건강할 때에는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수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걷기 운동은 어떤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재미도 없고, 남들과 함께 하는 단체경기와는 달리
오직 혼자서 걸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의지와의 싸움으로
고독한 인내요 투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병원에 가기 싫으면,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으면,
온 몸에서 땀이 솟아 나도록 걷고 또 걸어야 합니다.
걷다가 뛸 수만 있으면 자기 몸에 알맞게 뛰어 보세요?
뛰는것 만큼 온갖 질병은 꼬리를 감출겁니다.
걷고 뛰는 것은 만병통치약이라고
걸으면 건강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