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훈련에 있어서 준비운동은 일괄 똑같이 합니다. 운동스케줄에 따라 준비운동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준비운동은 훈련량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게 실시하여야 합니다.
첫째, 본 운동 전 실시하는 스트레칭의 순서는 먼저 엘리트선수들도 팀별로 스트레칭의 순서는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나 국민생활체육 한국스포츠과학 연구소에서 우리 일반인의 체력에 맞는 체조의 순서(학교체육에서도 포함됨)는 심장의 먼 곳에서부터 심장에 가까운 곳으로 단계적으로 실시하도록 권합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도 처음부터 무리하게 스트레칭이 심장가까이서부터 이루어지면 심장에 상당한 부하를 주게 되므로 가급적 먼 곳에서 단계적으로 관절 및 각종 건을 늘려주어 주 운동 시 최대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 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칭은 발목부터 시작하여 무릎, 허리, 어깨, 목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스트레칭 또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대퇴부, 허리 건, 옆구리, 어깨로 이어지는 스트레칭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 운동 후 하는 스트레칭의 순서로는 운동 후에는 가급적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다듬어야 합니다. 즉 준비운동과는 다르게 부하를 가한다든지, 무리하게 건을 당기는 것을 멀리하고, 가급적 건보다는 관절 위주로 또는 가볍게 뜀뛰기나 떨어주기로 일관하여 심신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즉 발목, 무릎, 허리, 어깨돌리기, 목과 뜀뛰기 등으로 주로 스트레칭보다 주 운동 중 부하가 걸린 관절을 위주로 피로한 근육을 풀어주는 체조가 좋습니다.
셋째, 엘리트선수들이 주로 하는 보조운동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줄넘기 : 줄넘기는 상체를 세우고, 레이스 시 몸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역활을 합니다...줄넘기를 많이 하면 체중이 좀 나가는 러너라도 가볍게 달릴 수 있습니다.
- 팔굽혀펴기 등 : 몸 상태가 정상적일 경우 몸으로 하는 보조운동은 부상없이 자신의 몸을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웨이트 기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팔굽혀펴기, 서전트 점프, 윗몸일으키기(상복근, 중복근, 하복근)외발뜀뛰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몸을 이용하여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보조운동이라도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즐겁게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엘리트선수들은 달리는 그 자체가 직업이며, 또한 기록을 작성해야 만이 각종 대우나 급여등이 올라가는 것이므로 건강도 중요하지만 더 많이 욕심내어 달리기를 합니다....그러다보니 부상으로 연결되어 운동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스터스는 기록보다는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므로 좀더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충분한 훈련이 이루어질 때 기록에 대한 욕심을 부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런 다이어리에서 펌...
첫댓글 좋은 정보에 감사~ 근데 갠적으로는 스트레칭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거데요. 잘 안 펴져서.. ㅋㅋ
잘안펴질수록 더더욱 열심히 스트레칭 해줘야죠.. 나중에 부상입으면 큰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