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석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참 세월이 빠른것 같습니다. 하얀 목련을 보고 봄이 왔다고 호들갑을 떨고
폭염 주위보에 김 모가지를 빼고 헉헉거리고 가물어서 죽겠다. 비가와서 죽겠다
죽겠다 타령으로 여름을 보내고 지금은 여름을 배웅하고 가을 맞는 준비에 바쁩니다.
아마도 지금쯤은 고향 뒷산에는 알밤이 영글어 가겠지요.
추석을 앞두고 회원님들께서 필요하실 것 같아 추석이미지와 추석인사말을 모아
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 가져다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윗 글은 벌써 오래 전 글인데 추석이라는 제목이 달려있어 올려보았습니다.
추석 인사말
1.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 즐거운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늘 가정에 웃음꽃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3. 가정에 언제나 늘 한가위 같이 풍성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4.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길 기원합니다.
5.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6. 귀하의 가정이 언제나 한가위 같이 풍성하길 기원합니다.
추석의 유래
신라 유리왕이 왕녀 두 사람을 시켜 6부의 여자들을 반으로 나누어 7월 보름달부터
6부의 뜰에 모여 베를 짜는데, 을야(乙夜)에 이르러서야 헤어지곤 했다.
이렇게 하길 8월 보름날까지 하여 그 성적을 평가하여 진 편에서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이긴
편을 대접했다. 이 때 노래하고 춤추며 온갖 놀이를 다 했는데 이를 "가배"라 했다.
이 "가배"가 오늘날 「한가위」라는 뜻의 「가위」에 해당하는 그 당시 한자의 음차표기로,
가을을 초추, 중추, 종추 3달로 나누었을 때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어가는 가을의 가운데
즉 "중추"의 우리말 표기이다. 즉, 「한가위」는 한"이라는 "크다"라는 뜻과 "가위"라는
가운데라는 뜻이 모여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