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4일
제목: 교회를 보호하심
본문: 계12:1-6
교회는 세상에서 조롱과 핍박을 받기도 하지만, 교회는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모릅니다. 교회는 사탄의 대적을 받고 있으나 하나님께서 교회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위한 메시지이며 동시에 우리 교회를 위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교회의 영광스러움과 교회를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에 대해서 나누겠습니다.
교회는 영광스럽습니다
사도 요한은 하늘에 큰 이적을 보았습니다.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 여자의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습니다. 이는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표현함입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을 표현할 때 해 같이 빛난다는 말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입고 있기에 해 같이 빛난 존재입니다.
여자의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머리에는 열두 개의 별의 관을 썼습니다. 교회가 어찌나 영광스러운지 땅에 있는 어떤 것으로도 그 영광을 말할 수 없어서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을 들어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5: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라고 하므로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표현하였습니다.
교회가 영광스러운 것은 담임 목사의 출신이나 예배당 건물이나 모인 교인 때문이 아닙니다. 옆에 있는 교회의 전도지를 보았어요. 우리 교회는 이찬수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에 속한 노회이며, 우리 교회 목사님은 이찬수 목사님 교회 부목사 출신이라고 되어 있어요. 그렇지 않은 우리 교회는 시시한 교회가 되는 걸까요?
교회가 영광스러운 이유는 2절에 나옵니다.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라고 했는데, 교회가 영광스러운 것은 예수님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영광은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에는 하찮게 보여도 예수님을 품은 교회이기에 영광스럽답니다.
계시록이 기록될 당시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천시와 핍박을 받았습니다. 교회를 불태우고 성도들은 거대한 경기장에서 짐승과 결투를 벌이다 굶주린 사자에게 뼈가 으스러졌습니다. 바울의 말처럼 그리스도인은 사람들의 구경거리였고 만물의 찌끼와 같았습니다. 당시 교회는 망한 집안처럼 보였고 한없이 초라했지만, 외형과 무관하게 영광스러움은 예수님을 품음 때문입니다.
스리랑카 불치사라는 사원은 부처님의 치아 사리 하나 때문에 나라의 보물로 삼고, 영광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교회는 예수님의 유물이 아니라 살아계신 주님 자신을 모시고 있기에, 말로 다 할 수 없이 영광스럽습니다. 우리 교회도 예수님을 품은 여러분이 있어 영광스러운 교회임을 믿으십시오.
교회가 핍박을 받았습니다
3절에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났습니다. 큰 붉은 용이 있었는데 머리가 일곱이며 뿔은 열이었고 일곱 왕관을 썼습니다. 붉은 용은 사단, 즉 마귀입니다. 붉은 용은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흉냅니다. 사단은 언제나 하나님을 모방합니다. ‘신천지 이단도 사도들의 이름을 따라 열두 지파로 나눔으로 마치 예수님께 속한 교회처럼 위장합니다. 이만희가 예수님을 흉내 내어 자신이 재림 예수이고 영생불사한다고 주장합니다.
4절에 보면 붉은 용은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해산하는 아이를 삼키려고 했습니다. 여인이 해산할 아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붉은 용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서 없애는 일입니다. 헤롯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두 살 미만의 아이들을 모조리 죽였던 것도 그 때문이었습니다. 애굽왕 바로는 이스라엘의 남자아이들을 다 죽이려 함도 구원 주 예수님을 오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함으로 여인이 낳은 아이를 해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뱀은 여자의 후손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정도밖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그리스도는 뱀의 머리를 밟으셨습니다. 5절에 여자가 낳은 아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입니다. 여인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철장으로 질그릇을 부수듯이 사단을 철저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사단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하고 멸하기 위해 우는 사자가 삼킬 자를 찾는 것처럼 시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사단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11절에 사단을 이기는 방법이 나옵니다. 어린양의 피와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이길 수 있습니다. 교회가 핍박받고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를 보호해 주십니다
5절에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고 했습니다. 붉은 용은 아이를 삼키려 했습니다. 저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죽이고 승리한 줄로 착각하고 승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분이 아닙니다. 지금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십니다.
사단은 이제 여자를 죽이려 했습니다. 6절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천이백육십 일 동안 광야에 머물렀습니다. 날 수의 의미는 예수님 승천 때부터 재림 때까지를 말합니다. 또 교회의 핍박은 끝나는 날이 있음을 뜻합니다.
여자가 도망한 광야는 어떤 곳일까요? 안전한 곳임에 강조가 있습니다. 6절 하반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라고 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불편함은 겪었으나 주리고 목마른 삶이 아니었습니다. 광야는 매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곳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누리던 곳이었고, 안전하게 보호해 주시던 은혜의 장소였습니다.
비록 교회는 광야처럼 어려움이 있지만, 그 광야는 막막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한 곳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는 안전한 영역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눈동자처럼 보호해 주시니 아무도 건드릴 수 없습니다. 비록 교회가 환난을 받으나 성령께서 교회와 성도들을 안전하게 돌보십니다. 간신히 몸만 피한 것이 아니라 양육까지 해주셨습니다. 13-14절 말씀처럼 큰 독수리의 두 날개로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게 될 것입니다. 15-16절에서 사단은 강물을 토하여 교회를 쓸어버리려고 했으나 땅이 입을 벌려 용이 토한 물을 삼킴으로 교회를 지켜주셨습니다.
당시 교회는 로마 황제들에 의해 극심한 핍박을 받았고, 교회는 사라질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교회는 더욱 부흥했고, 마침내 로마는 기독교를 공인하였습니다. 일찍이 세상을 홍수로 다 쓸어갈 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방주 안에 있던 노아와 가족은 안전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교회는 세상의 풍랑 속에 있지만, 주님이 보호 주시는 안전한 영역이기에 해할 수 없습니다. 불이 난 현장에서 불탄 암탉을 발로 툭 차니 그곳에서 병아리가 쏟아져 나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하물며 자신의 피 값을 지불하고 사신 교회를 보호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교회와 성도들을 보살펴주시고 양육해 주십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도 그렇게 보호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십시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는 연약해 보였고 세상에서 패배자처럼 보였지만, 결국은 승리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그리스도를 품었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교회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교회의 영광과 승리를 확신해야 합니다. 세상은 교회를 흔들 수 있었지만 무너뜨릴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붙들고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 확신으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주님의 교회에 속한 자로 담대히 살아가야 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