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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8봉, 헬기장
□ 때 : 2013. 1. 27(일) 06:20,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11기 - 28구간
□ 곳 :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고치령~미내치~헬기장~마구령매기재]~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소골마을(?)
※ 당초 계획 : 고치령~미내치~헬기장~마구령[매기재]~갈곶산~늦은목이~(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이어걷기 11기 28구간
□ 참여 : 대원 30명이 채 안되는 듯(참솔, 나)
□ 걷는데 걸린 시간
① 10:15~14:47-30⇒4시간 32분(고치령~마구령, 쉰 시간 포함)
② 09:30~15:38-30⇒6시간 8분(좌석리~고치령~마구령~임곡리)
(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일러두기
이 글에서 쓰는 말[용어]은 다음과 같다
○ (개정판) 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 조선일보사→‘실전 백두’로 줄여 씀[약기(略記)]
○ 길 푯말→‘길 푯말’로 줄여 씀[약기(略記)]
○ 부호는 이렇게 썼다.
△ ( ) : 예) 산등성(이) → ‘산등성‘, 또는 ‘산등성이‘로 ( )가 없는 뜻 또는 ( )가 있는 뜻을 아울러 씀[표기]
△ [ ] : 예) 산길[임도] → ‘산길’ 또는 ‘임도’ 같이 같은 뜻을 한자 말이나 한글 말로 쉬운, 또는 어려운 말을 같이 씀[표기]
□ 간추린 발자취(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9:30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서 작은 짐차[트럭] 타고 나섬
○ 09:45 고치령 못 가 눈과 얼음 때문에 짐차[트럭]이 더 올라갈 수 없어 차에서 내림
○ 09:50 고치령(해발 760m - ‘길 푯말’, 770m - ’실전 백두’) 닿음,
○ 10:15 고치령 나섬
○ 12:04 미내치(美乃峙), 평평한 잘루목
○ 12:13 점심
○ 14:01-30 1096.8m봉우리, 헬기장
○ 14:07-30 1096.8봉[헬기장] 나섬
○ 14:47-30 마구령(馬駒嶺, 해발 810m - ‘푯돌’)
○ 15:10 마구령 나섬
○ 15:38-30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소골마을 버스 있는 곳, 산행 - 끝
□ 줄거리(글쓴 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이 구간 산행에 참여할 것이냐를 두고 며칠 생각을 하다가 다른 산행 일정을 접고, 이 구간을 걷기로 한 것이다. 삼총사 가운데 남은 참솔님 대간 길 발자취를 적는 이[기록자]로서 소임을 충실히 해야 할 처지였으므로 기꺼이 이 길에 나섰다. 이런 경우 “벗(을) 따라 강남 간다”고 하던가...
09:25분쯤 버스가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에 닿아, 미리 연락해 둔 작은 짐차[트럭]을 타고 선발대는 09:30분쯤 고치령을 향해 떠났다.
전체 대원들이 30명이 채 안 되는 것 같았는데, 작은 짐차에 한꺼번에 모두 탈 수 없어 짐차가 두 번에 나누어 대원들을 실어 날랐는데, 그것도 고치령까지는 눈과 얼음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고 고치령 고개 아래[남족] 몇 백 m 지점에서 내려(09:45), 고치령을 향해 눈을 길 두 쪽으로 치워놓은 찻길을 걸어 올라가야 했다.
차에서 내려 걸은 지 5분쯤 뒤 고치령에 닿았는데, 아뿔싸 우리 말고는 고치령에서 도래기 쪽으로 눈을 밟고 지나간 사람이 없이 설탕처럼 하얀 눈이 소북이 쌓여 있어, 눈길과 적잖게 씨름하겠구가 싶었다.
짐차를 타고 올라오다 생각하니 사갈[아이젠]을 챙겨 오지 않아 짐차가 좌석리로 되돌아 가는 편에 연락한다는 것이 총무님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지 않는 등 우물쭈물하다가 사갈을 가져오라는 전갈도 보내지 못해 사갈 없이 걷기로 작정을 했다.
아까부터 사갈을 챙겨오지 않았다는 내 말에 참솔님이 걱정을 했지만, “괜찮다”고 안심을 시켰다.
고치령에서 사진 찍고 하다 보니 25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사갈도 없이 무릎 이상 내린 눈을 보니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눈이 녹는 사이 사람들이 눈길을 밟아 매끌매끌 다져지지 않은 눈길이라 충분히 걸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고 고치령을 나섰다.(10:15)
고치령 높이를 760m(‘길 푯말’)와 770m(‘실전 백두’)로 달리했는데, 어느 것이 정확한지 모르겠다.
많이 쌓인 눈을 헤치느라 노재술 대장이 고생을 하였지만, 진행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어쩌면 목표한 늦은목이 까지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당초에 이번 구간에 나설 때는 고치령~늦은목이까지 간다고 예고하였기에 욕심을 부려 선달산까지 갔다 올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눈이 많고, 눈길을 헤쳐 놓은 상태가 아니라 마구령에서 산행을 접어도, 거리가 짧아서 아쉽기는 할망정 참솔님은 말할 것도 없고, 나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산행이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다만 만약 마구령에서 산행을 마친다면 11기 대원들은 다음에 걸어야 할 구간이 길어지므로 신경이 쓰일 일이었다.
눈 때문에 진행 속도가 느린 관계로 고치령을 나선 지 17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04)과 길 푯말(마구령 7.5km, ↓고치령 0.5km)이 있는 곳에 닿고(10:32), 여기서 17분쯤 가니 구조 푯말(소백10-05)와 길 푯말(↑마구령 7.0km, ↓고치령 1.0km)이 있는 곳에 닿았다.(10:49)
여기서 4분쯤 뒤 950m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가고(10:53), 앞 구조 푯말과 길 푯말에서 18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06)과 길 푯말(↑마구령 6.5km, ↓고치령 1.5km)이 있는 곳에 닿는다.(11:07)
여기서 17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07)과 길 푯말(↑마구령 6.0km, ↓고치령 2.0km)이 있는 곳에 닿고, 여기서 19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08)과 길 푯말(↑마구령 5.5km, ↓고치령 2.5km)이 있는 곳에 닿는다.(11:43-30)
약간 더워 웃옷[재킷]을 벗고 나서 3분‘쯤 뒤 길을 나서(11:56) 12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09)과 깊 푯말(↑마구령 5.0km, ↓고치령 3.0km)이 있는 곳에 닿고(11:59), 여기서 5분쯤 뒤 평평한 잘루목인 미내치에 닿는다.(12:04)
뒤에 바람이 제법 불어 볼이 시려 다시 웃옷[재킷]을 꺼내 입었다.
미내치에서 9분쯤 가다가 산등성(이) 조금 아래쪽[남쪽]에 눈을 헤치고 바람을 피하여 점심을 먹고(12:13), 20분쯤 뒤 길을 나서(12:33) 9분쯤 뒤, 그러니까 미내치에서 계산하면 13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0)과 길 푯말(↑마구령 4.5km, ↓고치령 3.5km)에 닿는다.(12:37-30)
여기서 9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1)과 길 푯말(↑마구령 4.0km, ↓고치령 4.0km)이 있는 곳에 닿고(12:47), 여기서 13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2)과 길 푯말(↑마구령 3.5km, ↓고치령 4.5km)에 닿는다.(13:00-30)
여기서 16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3)과 길 푯말(↑마구령 3.0km, ↓고치령 5.0km)이 있는 곳에 닿고(13:17), 다시 여기서 17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4)과 길 푯말(↑마구령 2.5km, ↓고치령 5.5km)이 있는 곳에 닿는다.(13:34-30)
여기서 17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5)과 길 푯말(↑마구령 2.0km, ↓고치령 6.0km)이 있는 곳에 닿고(13:52), 여기서 19분즘 뒤 헬기장인 1096.8m봉우리에 닿는다.(14:01-30)
넓은 터에 많이 쌓인 눈에 대원들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여 눈밭에 드러누워 사진을 찍기도 했다.
1096.8봉에서 6분쯤 머물다 나서(14:07-30) 6분쯤 가면 구조 푯말(소백10-16)과 길 푯말(↑마구령 1.5km, ↓고치령 6.5km)이 있는 곳에 닿고(14:14), 여기서 10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7)과 길 푯말(↑마구령 1.0km, ↓고치령 7.0km)이 있는 곳에 닿는다.(14:24)
여기서 10분쯤 뒤 구조 푯말(소백10-18)과 길 푯말(↑마구령 0.5km, ↓고치령 7.5km)이 있는 곳에 닿았는데(14:34), 사진기 건전지가 떨어져 사진을 못 찍었다.
여기서 2분쯤 가다가 사진기 건전지를 갈아 끼우고(14:36) 3분쯤 뒤 길을 나서(14:39) 8분쯤 뒤 마구령 조금 북쪽 남대리 가는 길에 닿고(14:47), 여기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마구령(해발 810m-‘푯돌’)[매기재]에 닿는다.(14:47-30)
마구령[매기재]에서 늦은목이 까지 가는 데는 거리도 멀고 눈길을 일일이 만들면서 가야 했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무리였으므로, 노재술 대장께서 대원들 양해를 구하고 사실상 산행을 마쳤다.
마구령[매기재]~늦은목이까지 가면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로 내려가야 했을 것이다.
거의 12분쯤 머물다 마구령[매기재]을 나서(15:10) 23분쯤 뒤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소골마을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곳에 닿아(15:33-30) 산행을 마쳤다.]
마구령[매기재]에서 임곡리로 내려오는 시멘트 포장 찻길에는 땅차[불도저]로 눈을 여러 번 밀어내면서 눈이 다져진 관계로 미끄러운 부분이 여러 곳 있었는데, 사갈[아이젠]을 신지 않은 신발이 미끄러워 몇 번 나뒹굴어 엉덩방아를 찧는 바람에 참솔님 보기 부끄러웠다.
산행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는 늘 조심해야 했는데, 별 생각 없이 걷다가 사갈 없는 값을 톡톡히 치렀다고나 할까?
대간 길은 언제 걸어도 옛날 눈에 익은 마을길 고샅을 걷는 것 같기도 하고, 어릴 적 산에 나무 하러 다니던 길처럼 친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여러 번 가본 곳이라도 늘 처음 가는 것 같은 상반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간 길을 겁내고 두려워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난 왠지 대간 길이 좋다. 대간 길에서 다른 곳을 다닌 지 제법 시간이 흘렀는데도, 머릿속은 대간 길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늘 맴돌고 있다.
다른 벗들이 강력하게 이끌지 않았다면, 11기 대간 무리에 섞여 오늘까지 죽 이어왔을 것이다.
이번 구간에도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진 소나무가 많았는데, 가지를 아끼던 소나무는 몸통 전체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 것도 볼 수 있었다.
전우익 선생께서 말씀하신 “나무가 겨울을 나기 위해 잎을 떨구고, 세찬 바람이 불면 가지도 내어 준다”는 요지의 말씀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자연 현상이었다.
참솔님 남은 한 구간도 같이 걸으면서, 서툴고 재치도 없고 멋도 없지만, 참솔님이 대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힘찬 발자취를, 적을[기록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활기차고 정겨운 11기 대원님들 남은 구간 잘 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속으로 여러분을 성원합니다.
여러분이 있어 즐거운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늘어뜨린[펼친] 발자취
※ 제 블로그 참조
△ 다음(daum) 블로그에서 한뫼 푸른솔
△ 또는 http://blog.daum.net/angol-jong
○
짐차에서 내려 눈을 치운 땅차[불도저] 자국이 뚜렷한
좌석리 쪽에서 마락리 쪽 고치령으로 올라가는 길
고치령
고치령
고치령
고치령
고치령
고치령
고치령
고치령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힘찬 발걸믐!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아루리 바빠도 뒤돌아보는 여유도 필요한 것이지요.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마구령[매기재]까지 아직도 2km씩이나 남았네...
고치령에서 마구령으로 가는 길
어릴 적 눈밭을 뒹굴며 눈사람 만들고, 또래들과 눈싸움 하던 아련한 추억을 떠울리며...
1096.8봉, 헬기장
부끄럼 타는 새색시처럼
1096.8봉
아이고 좋을씨고...
1096.8봉. 헬기장
나도 끼워줘...
1096.8봉. 헬기장
함박웃음이 터지고...
1096.8봉. 헬기장
1096.8봉
무릎 높이보다 더 많이 쌓인 눈
1096.8봉
1096.8봉. 헬기장
1096.8봉. 헬기장
일어나기 힘드네...
1096.8봉. 헬기장
어깨동무도 하고...
1096.8봉. 헬기장
1096.8봉, 헬기장을 나서 마구령[매기재]로 가는 길
1096.8봉, 헬기장을 나서 마구령[매기재]로 가는 길
1096.8봉, 헬기장을 나서 마구령[매기재]로 가는 길
1096.8봉, 헬기장을 나서 마구령[매기재]로 가는 길
1096.8봉, 헬기장을 나서 마구령[매기재]로 가는 길
1096.8봉, 헬기장을 나서 마구령[매기재]로 가는 길
낙동산악회 백두대간 이어걷기 6기, 7기를 같이 걸었던 대원
1096.8봉, 헬기장을 나서 마구령[매기재]로 가는 길
마구령[매기재]
마구령[매기재
마구령[매기재
마구령[매기재
마구령[매기재]르 나서 임곡리로 향하면서
마구령[매기재]르 나서 임곡리로 가는 찻길
마구령[매기재]르 나서 임곡리로 가는 찻길
마구령[매기재]르 나서 임곡리로 가는 찻길
□ 그밖에
1. 날씨 . 일기
○ 날씨는 아주 맑았고, 고치령~마구령 사이 산을 걷는 동안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이 되었을 것이고, 낮에는 기온이 그보다 조금 올랐을 것이다.
처음에는 거의 바람이 불지 않았으나 손이 시렸고, 고치령을 나서 1km쯤 갔을 때부터는 차츰 바람이 불어와 귀마개를 해도 볼이 시려, 벗었던 웃옷[재킷]을 다시 꺼내 입고, 웃옷에 달린 머리 덮개를 덮어썼다.
2. 길 여건
○ 눈이 무릎 높이쯤 쌓여 있었는데, 산등성(이) 바람이 몰아친 곳은 1m를 넘는 곳도 있었고, 대체로 20~40cm쯤 눈이 있었고, 가까운 시일에 우리 말고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 대원들 앞에선 노재술 대장과 권재구 대장이 눈을 헤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 눈이 많이 쌓였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보다 앞서 이 구간을 가면서 눈길을 내었다면[열었다면] 고치령~마구령~선달산~늦은목이까지 갈 예정이었으나 눈을 헤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마구령에서 산행을 마칠 수밖에 없었다.
○ 눈이 많지 않고, 날씨가 춥지 않았다면 별로 부담을 느끼지 않을 완만한 길로, 이렇다 할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없는 길인데, 눈 때문에 예상 밖으로 시간이 많이 걸렸고, 앞에서 눈을 헤치는 대장 두 사람은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이렇게 눈이 많이 있는 길은 대원 여러 사람이 100~200m 간격으로 자주 번갈아 가면서 눈길을 뚫으면 크게 부담이 안 되는 법인데....
3. 이번 구간 식물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와 풀 가운데 내가 이름을 아는 것만 늘어놓았다.
가. 나무 갈래
※ 이 구간에 많이 있었던 식물 : 소나무[참솔], (희붉은) 철쭉, 진달래,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싸리
○ 노박덩굴과 갈래 : 미역줄나무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참솔], 일본잎갈나무
○ 자작나뭇과 갈래 : 사스래나무
○ 진달랫과 갈래 : (희붉은) 철쭉, 진달래
○ 참나뭇과 갈래 : 신갈나무, 굴참나무, 갈참나무
○ 콩과 갈래 : 싸리
4. 목욕
○ 000목욕탕
5. 식사
○ 대궐터식당(?)
6. 그밖에
○ 11기 대원들은 낙동산악회 누리집을 몇 번 본 적이 있어, 실제로는 처음 얼굴을 마주쳤지만 오래 사귄 벗처럼 낯이 익은 사람들이 몇 사람 있었고, 다들 활기차고, 처믐 간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어 따뜻한 마음씨를 느낄 수 있었고, 당찬 여성 대원들 모습은 아름답고 보기 좋았고 당당하고 당찬 모습은 보기 좋았다.
파랑새님도 11기 대원들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아무튼 즐거운 하루였다.
첫댓글 백두대간을 처음 들어서면서 낙동 산악회카페를 뒤적거리면서 한길님의



산행기를 많이 접하고 제 카페, 블로그에 스크랩 해서 몇 번씩이나 들여다 본 기억이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사진도 찍어 드리고 했는 데
이렇게 같이 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맥에 가 있는줄 알았거던요.....
정맥 산행기에도 꼼꼼이 기록하신 걸 보고 한번 쯤은 뵜으면 했는데...
겨울 산행의 묘미에 얼굴 알아 볼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찬 날씨에도 볼펜으로 꼼꼼이 기록하시던 모습이 선하네요...
여쭈어나 볼 걸 갈길이 바빴기에 여쭙지도 못했네요....
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약주라도 한 잔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대연동이님을 누리집에서는 뵈었지만, 대간 길에서 만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나 부끄럽게도 산에서는 알아보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어렴풋이 11기 대원님 들 가운데 저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는 분은
아마도 대연...님이 것이라 짐작했지만, 제가 낯가림이 심해서 감히 묻지를 못했습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하단에서 내린 것으로 아는데,
앎이 짧아서 이름만 보고 대연동에 사시는 분이 왜 하단에서 내리실까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열정적으로 대원들 여러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님은 아름답고
복 받을 일 많이 하십니다.
남은 몇 구간에서도 대원님들 여러 모습과 표정 하나까지도 많이 담으시기 바랍니다.
전 모라에서 내린걸요
다른 분하고 헷갈렷나 봅니다
다른 분을 착각했나 봅니다.
같이 한 산행길에서 궁금증이 풀렸네요



류 
자연의 느낌 등등
산안산 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카페 산행기를 읽으면서 어떻게 일사천리 모든 기록이
가능할까
여러 나무의
일일이 메모를 하시고 많은 자료 수집까지
산행 내공이 차곡차곡 쌓여서 멋진 산행기가 완성 되었군요
환한게 웃는 모습 포착 사진 감사합니다
항상
제가 하는 일이란게, 남들처럼 잘 걷지도 못하니 남들 뒤따라 가면서 끄적거리고 사진이나 찍는 일일뿐입니다
님의 사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얼굴을 익히지 못해 유감입니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인사 드리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대간 길 걷기를 두려워 합니다..
장거리로 걷고, 산길에 익숙치 않기에 길을 찾아가기
힘들어,
안내 하시는 분의 뒤를 쫏기도 숨 가푼 길 걷긴데~~
티끌하나 놓치지 않고 이렇게 기록까지 하시면서
걸었셨어니....
올리신 글 아껴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대간산행 자료 많이 남겨
주시길 빕니다.
저는 남들이 먼저 간 길을 따라 가면서 이삭만 줍고 있습니다
누리집에서 여러 번 뵈어서 성함은 익은데, 얼굴은 아직 가물가물합니다만
앞으로도 대원님들 좋은 모습 많이 담아 대원들께 기쁨을 주시기 바랍니다.
꼼꼼하게 기록하신산행기 잘보고갑니다
어느분이신가 궁금했었습니다
항상 안산즐산 하셔요
ㅎㅎ..!
북극 백야(白夜)가 떠오릅니다.
희말라야나 북극, 남극도 가고 싶지만, 능력이 모자라서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로라님 이름이 좋아 북극을 상상합니다.
늘 즐거운 협력과 서로 보듬고 가는 즐거운 대간 길이기를 바랍니다.
힘든 산행을 하다 보면 지나온 길을 되새긴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하나 하나 놓치지 않으시고 기록를 남기시다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좋은 산행 많이 하시고, 함께 할수 있는 산행이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벗들이 권하지 않았다면 제가 11기 대간 길을 함께 걸을 수 있었는데,
벗을 따라 가다보니 정맥과 기맥. 지맥을 가다보니 실제 산에 있었던'봉수대'를 많이 만납니다.
11기 멋진 분들을 놓쳤는데, 벗과 함께 하다보니 11기 대원님들 뵙게 되었습니다.
좋은 이름처럼 대원들께 좋은 정보 제공하면서 우정을 다져가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은 여전함으로 또 대간길에 추억의 한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낙동산악회에 들렀더니 대장님들 총무님 세월이 비껴간듯 여전하고 11기 산님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모든산님들 늘 안산즐산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정작 대간 길에서는 자연 썰매나 스키를 타는 기분으로 잘 걸었는데,
이제 산행 끝이라는 조급한 생각에 쉽게 걷다가
작은 눈 얼음 때문에 쩔쩔매고, 마침내 넉장거리를 하고...
눈 많은 구간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경주남산 우연한마주침에 한번뵙고는
산행은 한번도 같이한적은 없지만
한길님의 글속에서 자연의 음률과
숲의 소리가 들리는것처럼
상세하게 써내려간 후기글에서
산우님들의 정과 베려심을 느낄수 있어
지나왔던 대간길의 추억속에 잠겨봅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대간 마무리 하신 것 축하하며,
살다보면 우연히 같이 걷게 되는 기회가 있기도 할 것입니다.
또 다른 산에서 체력 단련과 자연을 벗삼는 넉넉한 기회를 많이 가지시기 바랍니다.
* 대선배님 이시네예
산과 자연에서 많은 지식을 담은 글과 사진을 방금 퍼갔어예 그래도 될련지요?? ...
한길로님 감동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 되옵소서 ~~
무척 즐겁고 활발하게 산행하시는 모습 좋았습니다.
자료야 얼마든지 가져가셔도 되는데, 별 알지도 못하면서 어쭙잖게 지껄인 꼴이라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고, 괜히 혼란만 주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산에 대한 열정 죽 이어 건강하게 산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