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동종사매각 승인으로 고향시민들에게 고통주고 취임식 귀향 약속도 양산으로 출생지 논란에 침묵하는 이유는 무얼까? 황금같이 귀한 앵무새는 830년경 당나라에 다녀온 사신이 신라 제42대 흥덕왕에게 한쌍의 앵무새를 바친 일이 우리 역사에 최초 등장이다. 암컷이 죽자 수컷도 슬피 울다 죽었다.앵무새는 다른 새들 보다 지능이 높아 5살 어린이에 버금가는 IQ로, 훈련을 통해 간단한 퍼즐이나 물건 옮기기도한다. 이 앵무새가 지난 식목일을 전후해 갑자기 언론에 오르내렸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을‘미국산 앵무새’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다. ‘유엔 안보리 제재를 어기고 연이어 탄도미사일 발사’함에 우려를 표한 문 대통령에게 퍼부은 욕설이다. 북한 감싸기로 욕을 먹는 통일부조차“최소한의 예법은 지키라”며 유감을 표했다.미국에서도 대접받지 못하고, 북한에선 '미국산앵무새'로 매도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이분이 바로 우리 국민의 대통령이고, 거제인이다. 바로 우리를 향한 모욕인 것이다. 그런데 이 정부는 왜 이리 북한과 중국에는 기를 못펴는 것인가? 개성에 세워졌던 남북경협의 상징인 건물을 폭파해도, 표류한 공무원을 화장시켜도, 금강산 관광객이 총살을 당해도, 우리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에게 '삶은 소대가리'라고 혹평을 해도 인도적 지원이라며 퍼주고 싶어만하고, 큰틀에서 전쟁을 억제해 "평화를 위해서"라며 말을 못해왔다. 또 중국외교장관에게 방중기간 모욕을 당하고, 혼밥을 먹으면서도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고, 북쪽 말한마디에 대북전단금지법을 만들고, 장관까지 갈아치웠다.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들어올 때도 다른 나라들은 빗장을 잠그는데 문을 열어준 한국이다.국민들은 미국과 일본 대비 중국과 북한 관계에서 줄타기를 하는걸 지켜 보면 그져 불안하기 짝이 없다. 4.7보궐선거가 집권당 소속 수장들의 성추행사건으로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되는데도 당헌을 바꿔가며 공천을 하고, 네거티브 선거운동과 가덕도신공항 꿀빵을 제시했지만 국민들은 이를 용납치 않았다. 또 그들과 이념적 동행을 한적이 있었던 정의당으로부터도 배신에 대한 응답으로 "염치가 없다"는 쓴소리 들으니 가히 할말을 잃는다. 그 결과 여권의 참패가 확인돼자 정치권은 뒤이어 본색을 보이면서 그들 나름대로의 다음 순번의 정치적 계산에 바쁘다. 그들에겐 주권자인 국민이란 선거 때만 있고 평시엔 없는 것 같다. 여야의 힘균형이나 정책대결에서 야권이 이긴 것이 아니라 성난 민심이 '독선과 오만에 찬 현정권'을 심판한 것이었다. 임대차3법, 강제유치 3법,노동3법, 공수처법, 중대재해법, 대북전단금지법이나 관례를 무시한 국회상임위원장 독식 등은 입법폭주를 넘어 입법독재라는 오욕의 비판이되고도 있다. 조국 전 장관 딸 조 민의 의전원 입학문제로 불거진 허위서류 조작이나 추미애 전 장관 아들 병역문제 등은 이미 미국 조야에서까지도 조롱을 받는 '내로남불'로 국제적 망신거리가 됐다. 최근 LH투기 사건과 아파트가격 폭등,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종부세 폭탄, 부동산 3법을 대표발의한 박주민 의원이나 김상조 정책보좌관의 가면스런 얼굴들에 이어 문대통령의 양산 사저 건축에 농지를 대지로 바꾼 비난 여론에 '좀스럽다는 글'까지 어쩌면 그렇게도 독선과 오만이 극치를 이루는지 참 모를 일이다.희망 잃은 2030세대가 등돌렸다. 재경향인회 한 원로가 보내준 글은 더 당혹스럽다. 지난 9일 사천 항공우주산업(주)에서 가진 국산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1호기 출고식'에서 문대통령의 발언에는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다. 화난 군출신 인사가 지적했다.<8조8천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2026년까지 120대 전투기를 공군에 공급하는 것으로 한국이 세계8번째 전투기 생산국이 됐다는 의미있는 일이다. 축사에서 김대중 대통령때 시작해 자기가 상당한 기여를 한 것처럼하고 있으나 실은 1993년 김영삼 정부때부터로 IMF에 중단됐다가 김대중정부는 말로만, 노무현정부는 2차레 포기를 거쳐 박근혜정부의 강한 의지로 2015년부터다.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반대와 당시 문재인 야당대표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박 대통령은 AESA레이다개발 등 4대핵심기술을 독자개발토록 지시.지원함으로써 우여곡절을 거쳐 5년만의 결실이다. "보라매"라는 이름도 박대통령이 명명했지만 대통령은 종사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거론하면서도 박대통령에 대해선 한마디도 없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는 글이었다.역사적 날조와 갈라치기를 했다고 흥분했다. 집권세력의 실정으로 남북관계가 원만치 못해 비핵화나 통일염원은 멀기만 해 보이는데도 거제시는 또 어떤가? 평화.통일교육사업을 공모 한단다. 장기간 이어진 조선불황과 인구감소, 대우조선매각사태에다 코로나 19까지 겹쳐 서민생활을 어려움에 지쳐가는데 언제일지도 모를 평화통일교육에 예산을 쓰겠단다. 사업이 잡혔더라도 우선순위로 보아 뒤로 미루던지 보류해야 할 것을 왜 이런 때에 밀어부칠까? 얼마전 한 시민이 기고문을 통해 '문대통령은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거제가 고향이라면서도 양산으로 돌아가는 문대통령에게 따끔한 말로 쏘아 부쳤다. 대통령취임식사에서 "훗날 고향으로 돌아가 평범한 시민이 돼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대통령 되겠다"고 하고선 왜 약속을 안지키느냐는 것이다. 약속을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 되겠다고 하고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고 했는데 약속을 버저린다고 꼬집었다.'미국산 앵무새'라고 까지 놀림을 받는 문대통령은 정말 거제인이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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