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깜작 놀랐다. 하늘에 메달린 과일 "하늘마", 습지 데크길에 어린이들 학습관찰 과제 용담 2포기도 옮겼다.
★ 여름내 무성한 잎 자랑하더니 어느새 덩굴 달고 나간곳에 열매를 달았네. "하늘마"라 부르는 종이 재야생화 이루어진 표준으로.
마과(마属, Dioscorea)에 속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길게 뻗어 나무나 지주를 타고 올라가고, 잎은 심장 모양으로 마주 달린다. 여름에는 연보랏빛을 띠는 작은 꽃이 피며, 가을이 되면 뿌리와 덩굴 마디에 "마디감자"라 불리는 작은 괴경이 맺히기도 합니다. 땅속 뿌리는 길쭉하고 하얗게 자라며, 잘라 보면 점성이 있어 손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습니다. 이 뿌리가 바로 우리가 말하는 "하늘마"입니다.
★ 관찰데크 앞 억새 속에 두 포기 어린이 학습관찰용으로 옮겨 심는다. 200m서북쪽에 있던 흙과 지하수도 끌어와 이곳에 연결.
등산객이(코오롱 아파트에 사시는 분)용담 옮겼다. 도움주심에 감사드리며 겨울 잘 넘기기를. 상당 신곡 신도 해림초등학교가......
★ 씨앗 보이지 않고, 또 꽃이 지면서 오무려 버리니 씨앗 어디 있는지 찾기 어렵다. 그래서 씨앗번식 포기하고. 포기나눔으로......
용담 씨앗은 아주 작고,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싹을 틔웁니다. '겨울의 추위'를 겪어야한다. 이 문제 해결 방법은 가을에 씨앗을 뿌려두거나 자연이 알아서 추위를 겪게 하도록 하는 것이다. 꽃을 구경하려면 2~3년은 지나야 꽃 피므로 기다려야 합니다.
★ 은행 단풍 짙어가는 모습 참 아름답다. 내년에 이 나무 열매 여는지 확인하여 성전환 은행나무 모습 관찰 기록 남기도록 하자.
암수 다른나무일까? 20년이상 자란 성목이라야 열매 맺을까? 성전환 어떻게 이루어질까? 삽목으로 비밀 알아낼수도 있겠다.
첫댓글 어린이들을 위해 장산의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기편하게 옮겨 심으시는 정성,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잘 적응하여 이쁘게 피어나길 바랍니다.
장산습지에는 해를 넘겨야 꽃이피고 열매 맺을려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야생화가 많습니다. 나리종류도 그런 부류에 속 합니다. 4학년때 씨앗뿌려 졸업반 되어 꽃구경 하도록 하는 약속의 땅에서 생태학습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마 감자 고구마 어떤관계일까?
본시 한조상? 마와 고구마 사이에 감자?
하늘마 생존력에 감탄하면서도 환경에 적응하고 맑은 공기와 토지에서 열매 맺은 보니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나네요.
하늘마 열매는 따서 먹으면 됩니다.
이 감격 주체를 못하겠네요.
옥위원장님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