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스케쥴은 그랬습니다.
아침에 조식먹고 바로 바다에 나가기~
나가서 실컷놀고 들어와서 점심먹기
점심먹고 1-2시간 키즈룸에서 놀거나 마크로네시아몰 구경갔다가
저녁먹고 수영장 다녀와서 취침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여행한다는건 무쟈게 많은 변수를 일으킵니다.
크크크크 조카님들 수영장 다녀오시더니 배고푸다 합니다.
야식을 먹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고른건 LL층에 있는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이 되겠습니다^^
잠시 소개를 하자면요~

CPK는 미국과 세계 7개 나라에 2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청 크죠잉~ㅎ
전세계 매장에서 하루에 78,000명이 방문하는 캐쥬얼 다이닝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20년간 비밀로 지켜온 도우는 독특한 레시피와 숙성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메뉴로는 기본적으로 피자가 있구요~
스파게티, 타코, 샐러드, 스프, 샌드위치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모습니다.
일단 깔끔하고 캐쥬얼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상당히 늦은시간이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서빙보는 사람들은 다 현지인들이였구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와서 식사했던것 같았습니다.
항상 늦은시간까지 북적북적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북적거리는 곳은 언제나 좋습니다~ 사람사는곳 같아서 기분이 참 좋거든요~ㅎ

주방 모습입니다.
오픈 주방입니다.
음식물을 재사용하지 않는가보네요~ㅎㅎㅎ
반찬을 다시 사용하는건 나쁩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참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저어기 가운데에 화덕이 보입니다.
클로즈업해보겠습니다.

덩치큰 오빠가 주방장 같습니다.
빨간옷 입은분이 매니져 같습니다.
두분이서 자꾸 얘기합니다. 사진찍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국엔 참다못해 그냥 찍었습니다.
빨갛게 달아오른 화덕안에 우리가 시킨 피자가 맛나게 구워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냥 불속에 뛰어들어가서 먹고싶을정도로 맛난 냄새가 진동합니다.

드디어 피자가 나오려고 하나봅니다.
언넝 자리를 셋팅해야합니다.
그럼 자리로 돌아와 셋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가 써있는 예쁜 종이입니다.
그리고 색연필을 줍니다.
아가들 완죤 또 신났습니다.
저 색연필로 마구마구 그림을 그립니다.
나중에 화가가 되려고 하나봅니다.
그런데 한지민씨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될꺼냐고 체험놀이터에서 선생님이 물었더니
"소방차"가 된다고 했습니다.
소방관도 아니고 "소방차"라고 했는데....그림 삼매경입니다.
그림 잘 그리는 소방차가 곧 나올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되어있는 셋팅입니다.
파마산치즈와 고추씨 그리고 타바스코소스입니다.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달다한 타바스코 소스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고추씨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냠 저는 저걸 잘 모르겠기때문이지요...그냥 생긴게 그렇게 생겼습니다...ㅋㅋㅋㅋ


드디어 피자가 나왔습니다.
완죤 신이 납니다.
아보카도와 야채와 도우가 완죤 잘어울립니다.
정여사님은 아보카도만 골라먹습니다.
혼나야겠습니다.
너무 맛있다면서 아삭아삭 소리내며 먹습니다.
한지민씨는 끝에 도우만 한개 먹더니 졸립다면서 쓰러집니다.
엄마~ 나 한번만 기대면 안될까???
하더니 그냥 눈이 감깁니다.
수영장에서 과도하게 놀면 이렇게 됩니다.
적당한 시간을 놀아야 하는가 봅니다~ㅎ

얼마가 나왔는지 한번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가격도 어느정도 중요한건 사실 아닐까요???
피자 이름은 캘리포니아 클럽피자 입니다.
피자 $13.99
콜라 한잔 $2.75
레몬에이드 $3.25
총 19.99 가산세 $2 붙어서 $21.99 지불했습니다.
참고로!!!!
레몬에이드 리필됩니다.
완소입니다~ 크하하하하하하하

한지민씨는 주무시고
한지유씨는 맛나게 드시고 계십니다.
베이비체어를 사랑하는 한지유씨 되시겠습니다.
완죤 맛나다고 좋아라 하셨습니다^^
저녁야식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또 또 또 먹고싶은 CPK였습니다^^


자고 싶다고 아무데서나 자는건 아녜요~
아침에 온집안 식구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제가 사라졌다구요~~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침대위에도 침대 밑에도~~ 없습니다.
숨박꼭질이 하고 싶었나바여~ 전 침대랑 벽 사이에서 잤어요~
역시 잠은 에*스 침대에서 자야하는가봐요!!
일어났더니 온몸이 찌뿌둥하네요~
이모랑 엄마랑 아빠가 저 찾느라 고생좀 했다고 하네요~
숨박꼭질은 깨어났을때 해야겠어요!!! 쿠쿠쿠
지유야!! 숨박꼭질하러 가장!!!!
첫댓글 캘리포니아 치킨....ㅎㅎㅎ 키친 ㅋㅋㅋ 넘잼나게 잘쓰시네요~
앗!!! ㅡㅡ;;; 제가 약에 취해서 그만~ ㅠㅠ 업무과다예요...흑흑흑 수정했어여~ 이런실수를...ㅋㅋ 웃어주셔서 감사할따름...ㅋㅋㅋ 잼나게 보셨다니 더욱감사합니다^^
크헐~ 쿨럭~ㅋㅋㅋㅋ 제가 이런실수를....아~ 넘 더워서 그랬어여...사무실이 왤케 더운건지...ㅋㅋㅋ 아놔~ 수정했슴돠^^;;;;
도우와 싱싱한 샐러드의 만남이라.. 그 맛이 궁금하네.. ^^ 피자 가격도 착하고.. ㅋㅋ 그나저나 우린 언제 만나나~~ ^^
명동에도 있어요 언니~ㅎㅎㅎ 언니 너무 바쁘신거 아녜여??ㅎㅎㅎ
이러다가 언니 얼굴 잊어버리겠어요~ㅎㅎㅎㅎㅎ^^
넘 맛있어보이고 가보고싶어요.......8/9날 출발하는데 꼭 가봐야야 할듯......근데 위치가 어디인가요???
위치요?? 홀리데이리조트 입구에 있어요~^^ ㅋㅋㅋ 다음페이지에 포스팅 해놓았답니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맛나요 맛나요~ㅎㅎㅎ
오
... 여기도 괜찮아 보이네요....^^ 근데 똥꼬 처자
.... 한글 제목은 아직도 
이라고 돼 있다는....^^
글게요....아놔~ 정신줄 어따놓구 썼는지...ㅡㅡ;;; 수정했슴돠...ㅋㅋㅋ 창피해~ㅎㅎㅎ
앗...햄버거도 맛나겠는걸요~ㅎㅎㅎ 제가 햄버거사진은 미쳐 찍지 못했는데...ㅋㅋ 피자사진이 있어서 피자로 바꾸시는건가요?? 이런이런~ㅎㅎㅎ 주말에 만들어드시면 사진 올려주실꺼죠??ㅎㅎ
CPK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근데 피자 너무 맛있겠다....스

읍
크크크 맛있었어요~ 저녁먹고 야식으로 먹은거라 그냥 피자한쪽씩만 먹었는데 담번엔 거하게 먹어볼까봐요^^
저 피자는 치즈를 얹은 게 아닌가 봐요... 야채 샐러드를 얹어놓은 듯하네요...
아....치즈도 있어요....야채 샐러드가 위에 얹어있어서 글치...피자에 치즈가 빠지면 앙꼬없는 붕어빵 아닌가요?? 그래두 신선하니 아주 맛나요^^
오....맛이 어떨까.....잘 상상이 안가요..ㅎㅎㅎㅎ 익히지 않은 야채들이 도우 위에 있어서 야채들이 더 생생한 식감을 줄꺼 같긴한데요.. ^^
아삭아삭한게 맛있어여....말씀하신데로 생생한 식감을 줘서 더 느낌이 좋아요~ㅎㅎ 저도 별 기대는 안했는데 도우도 맛나고 피자 자체가 넘넘 맛나요~^^
아보카드가 올라간 피자, 이시간에 침이 꿀꺽...
헉...그러고보니 새벽2시가 넘은시간이군요....헐...늦은시간에 댓글까지...감동입니다...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