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묘년 새해에는 장산을 중심으로 하는 동부산권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정보고도화 학술용역사업이 시작됩니다.
첫째, 장산 이산표석을 중심으로 동부산권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400여곳을 조사, 학술적으로 검증하는 문화재 보존사업 하나다.
그 속에서 봉산이 어떻게 지켜져 왔고, 이산표석이 남아있는 이유도 밝혀 지역사회가 자긍심 갖도록 역사뿌리 내리게 해야 한다.
둘째, 260년전 " 변탁의 계미수사록"(1763년 조선통신사와 부산사람들이 경상좌수영에서 어떻게 통신사선을 건조했으며 배를 만든 장인들의 애환도 느껴볼까 한다.), 선소는 물론 지경참의 흔적, 증정교린지.헌성유고의 해석을 통해 부족함 채워 갈까한다.
셋째, 임진왜란으로 숨져간 이름 모르는 영령들의 무덤도 찾는 문화재 가치 재조명하는 과제를 포함 보존필요성도 증명해야한다.
넷째, 정령의 암석들을 어떻게 보호할지 선사시대의 고인돌,선돌의 유적도 조사해, 알려지지않은 역사.문화를 확인해 보려 한다.
다섯째, 6.25의 전쟁소용돌이를 승리로 이끈 국방역사의 흔적 간직하고 있는 이곳의 전쟁유물도 보존, 교육자료화 할 것이다.
여섯째, 자연 너덜겅과 산지습지의 생태계를 조사하고, 춘천 발원지도 찾아 물길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확인해 보려한다.
일곱째,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자원인 주요 암석의 분포지를 조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역사. 문화. 생태계가 상호연결되어 있는 산이라는 것, 삶과 죽음이 함께한 돌과 물의 길에 대한 정보들을 축적해 가려는것이다.
사업이 진행 되는동안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은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를 지켜보겠습니다. 이것이 제안자의 참여 이유 이니까.
첫댓글 아바타 2 "물의 길"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가족 만은 지켜내겠다. 이것이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는 어머니와 딸 아들과 아버지의 모습에서 영화 속 외침이 메아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