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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유학, 취업) Re:SAS 폰인터뷰 중점적으로 물어보는 것들
SASMaster 추천 1 조회 443 19.02.07 07:0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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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2.07 12:06

    첫댓글 댓글감사드립니다. 전 전혀 태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비자문제니 회사들의 이기적인 (?) 정책들을 SASmaster님이 만드신것도 아닌데요.☺️ 댓글중에 제 경험과 맞는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들도 있지만 써주시는 글들은 다 구직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 19.02.07 15:29

    추가로 댓글을 쓰겠습니다. SASmaster님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마스터님은 미국국적이시고 미국마인드가 확실히 베이신것 같구요. 저는 한국인이지만 외국에 오래 거주했으니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유학생들이면 조금 다르게 받아드릴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 위에 지적하신것은 한국학생들이 expression은 부족할지 몰라도 준비는 비교적 철저히 합니다. 위에 했나요라고 물어보신것 다 당연히 준비했죠. 이게 예의에 어긋나는 것인가해서 직접 agressively 물어보지 않은것은 있습니다.

  • 작성자 19.02.08 02:54

    제일 큰 차이가 미국식 예의와 한국식 예의. 또 요즘 느낀것은 말만 manager이지그저 일한 년수만 많을뿐 manager로서의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것입니다. 초보자들을 채용해서 훈련을 시키면서 자신들도 managing하는것을 배워야하는데 그저 title만 manager, director 이지 미국법에 저촉되지않게 제대로 면접하는방법, 어떤사람을 채용해야하는지, 등등 전혀 무지한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지금은 title이 올라간 저의 옛날 부하직원들에게 자주 힐책을 하지만 누가 그들을 훈련을 시킬수있나요? 좀 늦었고 너무 많아요. 제가 PharmaSUG conference에 매년가서 보면 그런것을 느낄수있더군요.

  • 작성자 19.02.08 03:02

    미국속담에 if you can't beat them, join them. 이 있습니다. 한국사람으로서는 많이 치사하게 생각하는 말이죠. 그런데 사실 꽤나 합리적인 말입니다. 요즘 중국계와 인도계가 많다고요? 예, 사실인것 같습니다. 인도계는 지난 10년동안 참 많이 불어났는데 그리 오래된것은 아닙니다. 전 한국계들의 진출이 많았으면 하는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던 서로 상부상조할수있는 연대를 만드는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저는 학부때 BS에서 BA로 바꿔지면서 학점을 채워야해서 중국어를 1년 배웠습니다. 아주 초보. 그렇지만 그 실력으로 중국친구들을 많이 만들고 일할때 참 편했죠. 저야 정말로 제앞에 가는 한국사람들이 없어서 절실했죠.

  • 작성자 19.02.08 03:09

    인도계에게 위협(?)을 느끼는것은 한국사람뿐이 아니라 중국계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둘중에 하나에 가까워 지는것이 유리한데 아무래도 우리한테는 중국계가 쉽겠죠. 두 group의 큰 차이는 중국계는 거의 석사들이 있고 인도계는 통계학을 공부한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 인도계 manager가 면접을 하게되면 어떤것을 물어볼까요? 그러다보니 SP는 인도계와 중국계가 합해서 60-70%가 넘는다고 볼수있을지 모르지만 biostat은 거의 80-90%가 중국계입니다. 면접을 하실때는 누가 하는지 미리 알게되면 Linkedin이던 어디서건 그사람들에대해서 공부를 하시는것도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필요하면 아첨도 해야죠.

  • 19.02.08 11:58

    @SASMaster If you can't beat them, join them에 동의합니다. ㅎㅎ
    다행인지 불행인지 학부때부터 수학/통계 쪽에는 한국인이 워낙 없어서 연애나 공부를 중국인들하고 했네요. 석사때도 동기 절반이 중국인이었고 박사하는 지금도 학과 대학원생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구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도 중국인 (같은과 석사 졸업한 후배들)이고 하다보니 그냥 중국말 잘 못하는 중국인처럼 살고 있는데 친해지면 좋긴 한것 같아요.

  • 작성자 19.02.08 12:54

    @김수환 이왕이면 초보정도라도 배우세요. ㅎㅎ

  • 19.02.09 00:28

    @SASMaster 대단하시네요..중국어를 미국에서 또 배울 생각을 하셨다는게...이정도로 적극성이필요하네요!
    저도 예전에 재미로 배웠었는데 나중에 필요하면 다시 잠깐이라도 복습해야겠어요 ㅎㅎ

  • 19.02.09 01:55

    @SASMaster 작년부터 아이 중국어 학교 보내면서 저도 같이 배우고 있어요 ㅎㅎ

  • 19.02.07 15:39

    그런데 한가지 확실히 하고 싶은건 비자문제는 Master님이 알고계신것 보다 굉장히 serious합니다. 그리고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쓰셨는데 한국유학생들 마인드론 미국올때 최소 70프로고 자기는 백프로로 생각하고 오지 억대 돈을 투자하면서 30-40%확률 생각하고 오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거기서 현실을 접하고나면 비관하게 될것 같습니다. 확률따지면서 한국에선 아직 잘 안쓰이는 전공을 이렇게 힘들게 공부할필요가 있나 하는 자괴감이죠.. 제가 그걸 심각하게 느꼈습니다.

  • 19.02.08 01:01

    비자문제가 심각한건 사실이지만 통계박사 채용에는 영향이 없기도 할거 같아요 저희팀은 열명 조금 넘는데 다 외국인이고 30년 가까이 일한 매니저만 미국사람니에요. 아마 면접한 포지션도 위에 오래일한 사람만 미국인이고 팀원들은 거의다 중국 사람이 많을거에요. 새스가 통계부서 박사 채용시 면접이 좀 그래요. 특히 면접자가 완전 통계쟁이였으면 태클이 심했을거에요.

  • 19.02.09 00:24

    저도 이부분은 맞는것 같아요.. 박사급아니면...
    실력좋은 분들중에서도 정말 힘들어 하시긴하더라구요..그나마 SAS 전문가가 필요한 회사는 전에 SASmaster 님이 말씀하셨던대로 R이 인기있다보니 비자를 줘서라도 뽑는것 같은데 SAS쪽 외의 다른 분야 (특히 바이오말고 data science나 등등..)은 초대기업(구글 아마존등) 말고는 참 외국인에게 오픈안하는거같더라구요.. h1b비자 안해준다는 글을 아예 대놓고 잡포스팅에 써놓은 경우 너무 많이 봤어염....ㅠㅠ

  • 19.02.07 15:50

    그래서 제가 느꼈던 것이 최대한 경험을 사실적으로 알려주고 법에 저촉안될정도로 인도, 중국애들처럼 정보를 공유하자고 느낀것입니다. 저는 실력이 없어서 면접을 하도 많이 봤기 때문에 문제받은것들을 조만간 필요한 사람들에게 팔고 한국가서 다른 일하고 이 까페떠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참 안타깝습니다. 큰돈쓰고 한국에선 아직 인정받지도 못하는 전공을 잘써먹을 수 있는 미국에서 써먹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것들이요. 몇년전과 비교해서 이민정책의 변화로 참 많은 학생들이 실력과 상관없이 돌아갔습니다. 저는 이 게시판에선 좀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프로그래밍 코드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들이 논의되길 희망합니다.

  • 작성자 19.02.08 02:43

    그래서 제가 계속 미국에서 취직을 할려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일수있나에 대해서 글을 올린것입니다. 솔직히 미소님은 벌써 취직을 할려고 나선입장이라서 제가 도와드리기에 조금 늦은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미소님의 준비과정을 모르고 또 어떤 skill이 있는지도 모르고해서요. 원하시면 저한테 resume를 보내주시면 제가 review를 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알아본것으로는 스폰서쉽은 그리 어려운것이 아니고 한사람당 $5000쯤 든다고 하더군요. 당장이라도 일할 준비가 되신분들은 제가 스폰서를 하고 제회사에서 일하는것으로 하면서 contractor로 일할수있게 할수있지만 저도 얼마나 일할준비가 되어있나 test해야겠지요.

  • 19.02.09 07:13

    @SASMaster 어쨋든 답변감사드립니다. 제가 그동안 파이널을 15번정도 갔었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요즘엔 여러가지 테스트도 잘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요근래 아주 마음에 드는 세곳과 접촉했었고 그 세군데에선 호텔비에 비행기표도 내주고 적극적이라 셋중 하나는 될 줄 알았습니다. 면접도 무난했었고 조만간 입사후 일할것에 대해 자세히 소개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세군데 다 떨어지고 나니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더이상 다시 회사지원하기도 싫고 이쪽분야에서 일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제 글이 다소 감정적일수 있을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 작성자 19.02.09 08:06

    @미소 미소님의 지금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런일은 미소님한테만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사와 석사후에도 typewriter 로 직접 100장이상 이력서를 타자를 쳐서 정성스레 우표붙여서 보냇지만 2-3곳에서 이력서 잘 받았다는 편지만 받았었죠. 허탈감요? 욕밖에 안나더군요. 그런데 local company에서 아주 간단한 SAS programming을 해주는곳을 정말 minimum wage정도받고 시작을 했는데 경험생기고 몇년후에 이력서 보냈던 한군데서 연락이 오더군요. 아마 이제는 경험이 생겼거니 하는거였겠죠. 동부의 회사인데 참나. 잘풀리는 사람들이 있고 아니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언제가는 좋은 소식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9.02.09 08:07

    @미소 제가 해드릴수있는것은 resume를 봐드릴수있습니다. 제가 소개를 해드릴려해도 이력서를 보지않고는 저도 힘들거던요. Linkedin도 열심히 쓰시고 Networking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 19.02.09 13:40

    @SASMaster 감사드립니다만 소개해주셨는데 제가 실력도 없으면 누를 끼치게되니 마음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작년중순엔 연락도 안왔지만 다행히 요즘 연락은 많이 받고 인터뷰기회도 많습니다. 문제는 한회사의 프로세스가 한달반에서 두달반까지 걸리는데 비자서류기간이나 제가 머물수 있는 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떨어진뒤 관계가 좋았던 매니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면 무경력과 비자스폰을 문제 삼기때문에 이젠 비자스폰 필요없다에 체크하고 남은 기간 시험을 볼 생각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이 길은 아닌가보다하고 학교로 가서 다른걸하거나 미국외 타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하도 안되서 작년엔 다른국가 회사 시험도 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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