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가맹점 사업부장을 만나후 풀무원에서 배웠던 것을 떠올리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갔다.
사업자금을 준비하고 새로운 사무실을 준 비하고 광고와 함께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주피터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가맹점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체크해 나갔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교보문고에 가서 책을 사서 터득해 나갔다.
그래서 로고제작을 위한 회사.상표등록,공정 거래위원회 등록방법,경험과
비젼을 제시해줄 수있는 홈페이지 제작업체 접촉 등 산더미 같이 일이 많았다.
때로는 내가 이런 일을 어떻게 혼자서 해낼 수 있을까.참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있지 않나하고
후회도 수십번했다.직원들은 불구경하듯 "저희는 사장님만 믿어요."했다.
로고업체는 비교적 쉽게 750만원을 주고 만들었지만 여러 곳을 접촉하다 보니
대부분 같은 동종업체로서 서로가 잘아는 처지였다.어떤 업체는 턴키베이스로 가맹점 전부분을
해주겠다고 해서 그들로부터 견적을 받고보니 최하 2,500만원에서부터 최고 4,500백만원까지 다양했다.
내가 그들로부터 받은 견적에 대해 자세히 점검해 보자, 겉으로는 번지르했지만
도무지 계획의 앞뒤가 전혀 맞지 않았다.
한국에서 제일 잘한다는 업체도 그들 각각의 프로필도 대단했지만
내가 가맹점 준비에서부터 론칭까지에 대해 꼼꼼히 묻자 횡설수설하기도 했고
그곳의 책임자라는 T.V에 자주 나오는 한 사장은"제가 책임지고 스토리텔링을 해드리겠습니다"해서
그 부분이 아니라 "계약관계에서 만약 귀사가 약속을 어떻게 지키겠느냐가 나타나 있지 않은데
그 경우 어떻게 책임지겠습니까,?"하자 꼬리를 내리고 나타나지 않았다.
그들 거의 대부분 회사는 프랜차이즈로 했을 때 얼마 만큼의 소득을 올릴 수 있고
그소득의 20프로를 달라고 해서 만약 그만큼의 소득을 올리지 못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하자,
그때는 올릴 수 있다며,못 올리는경우는없다고 우물쭈물했다.
이런 프랜차이즈 업체들 대부분은 프랜차이즈를 전혀 모르는 식당업주들로 부터 프랜차이즈 제의를 받으면
나같이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맡겨 놓고 몇천만원을 받는그런 식이었다.
결국 나는 홈페이지제작 부분과공정거래 위원회에 등록하는 부분을 따로 떼서
각각 다른 업체에게 맡기기로 했다.그러면서 홈페이지는 전에 강상무가 그래도 업체에 다니면서 만든
홈페이지 제작부분을 제외하니.총1,700만원에서 700만원을 제외한1,000만원에 의뢰하게 되었다.
그사장이 바로 전형준 사장으로 알고 보니,고려댸 법대 94학번으로 고대 후배였다.
그는 내가 한참 선배라고 더욱 조심스러워하면서,실력도 상당한 수준이었고 진실성도 있었고,
성실하고 꼼꼼하게 일했다.
결국 그의 도움으로 스케쥴에 맞춰 공정거래 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홈페이지 제작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는 매주1회씩 리젠트 주피터 사무실에 방문해서 진척 상황을 보고했다.
그때 하는 말이 가맹점 프랜차이즈 업체는 많은 것 같아도 자기들끼리는 뻔한데
어떻게 주피터 고사장으로부터 수주를 했는냐고 놀라와했다.
프랜차이즈에 대해 전혀 문외한 대하듯한 생각으로 주피터 프랜차이즈를
수주를 위해 편하고 쉬운 생각으로 면담하러 왔다가 절쩔맺던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