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8. 10. 28 (화)
▣ 설악산 공원 입구 ▶ 신흥사 ▶ 안양암 ▶ 내원암 ▶ 흔들바위 ▶ 울산바위
울산바위까지는 왕복 4시간 거리
신흥사
신흥사 통일 대불
안양암
흔들바위 / 계조암 석굴
울산 바위
소나무의 눈물
송진이 많이 나오는 소나무
울산 바위 오르는 계단
고등 학생 시절 수학 여행 왔을 때는
허름한 철제 계단이 있었고, 계단 오르기가 몹시 무서웠었는데
지금은 계단이 잘 정비되어 있어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옛날의 겁났던 스릴을 못 느끼니, 아쉽습니다.
울산 바위 정상.
울산 바위 정상
이곳에도 여러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앉아 있네요.
앉아서 쉬는 동안 외국인 관공객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아마도 한국 여행 책자에 이곳 울산 바위가 명소로 소개되어 있나 봅니다.
외국 관광객 반, 내국인 반.
속초 바다 쪽은 비 안개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속초 바다쪽 바라보는 것도 좋다고 들었었는데...
내려 오면서 바라 본 울산 바위
이날 저녁 7시 경 부터 비가 밤새 억수같이 퍼부어서
잠 자다가 몇번을 깼는지...
2. 2018. 10. 29 (수)
오전에도 계속 퍼붓는 비. 설악동 계곡
어제 저녁 비오기 직전에 야영장을 찾은 용감한 독일 아가씨.
조그만 텐트 설치하고 자더니
아침 일찍 빗속에서 텐트 철거하고
텐트 마를 동안
야영장 관리사무실에서 책 읽고, 인터넷 검색.
서울에 회의가 있었서 왔다가
친구가 설악산 울산 바위 갔었다는 얘기를 들어서
자신도 이곳에 오게 되었답니다.
어제 울산 바위에 갔었고, 오늘은 경주(불국사)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주는 속초 시내로 나가서 경주행 버스 탈 예정이라고 합니다.
보고 있는 두꺼운 책은 독일어로 된 한국 소개 책자.
▣ 설악산 야영장 ▶ 연곡 솔향기 캠핑장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설악동 야영장에서 12시 되도록 기다려도
비가 그치지 않아, 할 수 없이 비 맞으며 텐트 걷고
1시간 정도 운전(7번 국도)하여 도착한 강릉 근처 캠핑장.
위의 사진 장소가 내가 예약한 캠핑 싸이트.
비가 계속오니 텐트 치기가 싫어지네요.
연곡 솔향기 캠핑장 예약 http://www.pinecamping.or.kr/
캠핑장 관리사무실가서
텐트 싸이트는 취소하고 다시 예약한
트레일러식 숙소 (비수기, 평일 50,000원, 주말 70,000원)
화장실만 없고 에어콘, 이불, 조리기구 등이 구비된 곳.
1층은 거실, 2층은 침실
연곡 해변
7월 10일~8월 20일까지만 해수욕 가능.
저녁이 다 되었어도
비가 오락가락 합니다.
소나무가 많아서 솔향기 캠핑장.
나쁜 날씨에도
캠핑족들이 많은 걸 보면
산보다는 해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지개
이제 비가 그치려나 봅니다.
멋진 저녁 노을
파도소리 들으며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3. 2018. 10. 30 (목)
▣ 솔향기 캠핑장 ▶ 오대산 월정사 ▶ 귀가
동해안 일출
해뜨는 시간이 6시경이라 하여 5시 30분에 일어나
커피마시며, 해변에 앉아 일출을 기다렸으나,
아쉽게도 구름이 끼어
바다에서 바로 솟아 나오는 해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 여행 때,
동해안 일출 보았을 때의 감동을 기대했었는데
몹시 아쉽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8시경 솔향기 캠핑장을 출발, 9시경 도착한 월정사
이른 시간이라 관광객들이 많지 않습니다.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처럼 생겼네요.
오 ! ~ 국보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외국인 관광객들
전나무 숲길
발닦는 쉼터
사과 한조각 줬더니 열심히 오물거리는 다람쥐
한시간 정도 산책하기 좋은 전나무 숲길
12시가 다되어 월정사 출발하여 경기도 광주 곤지암의 '최미자 소머리 국밥집' 들려 점심먹고 귀가.
요즘 새로 생긴 도로들이 많은가 봅니다.
1년 정도 내비 업데이트를 안했더니, 내비가 인식하지 못하는 도로가 많네요.
비만 안왔으면, 훨씬 좋았을 여행.
아쉽지만 여행 잘하고 왔습니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