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학생 귀국 고민과 갈등
안녕하세요...
상자 주재원으로 중국에 파견 근무하는 아빠를 따라 유학중인 두 딸의 귀국에 관한 고민입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못한다면 별 고민도 안하겠지만, 아뭏튼 중요한 결정을 하여야 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현황
큰 딸 = 현재 고1 / 공부는 잘 하는편
중점(우수)고등학교에 한족 학생과 같이 시험봐서 공비생(학비 납부를 면제 받음)으로 차석 입학
작은 딸 = 현재 중2 / 언니보다는 조금 떨어지나 중상위권 유지
고민 사항 : 중국 유학생에 대한 상반된 견해
특히 중국유학생에 대하여는 국내에서 서로 상반된 견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중국유학생은 유학생수도 많고 제대로 공부한 학생도 거의 없으며,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하는 경우 중국회사나
한국회사 어느 쪽에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으며 취업을 하더라도 중국학생 수준의 급여만 지급되므로 유학으로
고생한 보람이나 성취감을 가질 수 없으며, 한국에 친구나 기반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므로 대학은 한국에서 다녀야 한다는 주장과....
중국 유학생이 많으나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 없어서의 문제이며 북경대, 청화대 등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대학을 졸업한 한국 유학생으로 중국통이 될 수 있는 학생은 오히려 없어서 대기업 등에서 선발하기 어려우며,
현재도 중국으로 유학을 가려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미 성공적으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로써 기득권을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와 공부하려는 것은 손실이라 할 수 있고, 뒤늣게 한국에서 경쟁체제에 뛰어들어 적응하기도 쉽지가 않고, 국내에 친구나 기반을 포기해야 하기는 하나, 이 점은 유학생이라면 감내해야 하는 것이라는 등의 주장....
위 상반된 두 가지 견해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견을 바랍니다.
2009년004일
05분
중국유학생 귀국 고민과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