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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빌레라입니다 ㅎㅎ
공부하면서 항상 합격수기를 쓰는 상상을 했었는데 드디어 그 소원을 이루네요ㅠㅠ
3년차 시작하면서 민쌤 카페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민쌤께 민팸분들께 워낙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로 도움을 드리고 싶어 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제 공부방법이었기 때문에 읽으시면서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공부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이 글은 초시생분들 보다는 재시생분들께 더 유용할 것 같아요 (제가 3년차에 합격했기 때문에ㅠㅠ..!)
-선생님이랑 교재 추천은 '추천'일 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사람마다 베이스와 현재 공부 상태가 모두 다릅니다)
-과목별로 기본서(혹은 요약서)와 기출문제집 회독 수는 최대한 언급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계획표를 다 뒤져가며 회독 수를 세다가 이게 의미가 있나 싶어 그만두었습니다. 회독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이해하고 암기했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3년차 1년 기준으로 최소 5회독(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은 했습니다. 합격을 위해선 1년에 최소 5회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년차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 모두 3년차 이야기입니다. 1~2년차는 불합격하였기 때문에 3년차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수기 중 제가 새로 쓴 부분들도 많지만 수기의 절반 이상이 제가 댓글과 쪽지로 약 50분 이상의 민팸분들의 공부 관련 질문에 대댓글 드렸던 내용입니다
-글이 많이 길고 두서가 없을 수 있어요 ^.ㅠ
목차
1. 소개, 베이스 및 수험기간
2. 수험기간 전반적인 이야기
3. 과목별 강사, 커리큘럼, 공부방법
4. 하루 생활 습관
5. 시험 임박 시 공부 방법
6. 준거집단게시판
7. 멘탈 관리, 슬럼프 극복 방법
8. 가산점
9. 면접
1. 소개, 베이스 및 수험기간
-소개: 국가직 세무 최종 합격, 지방직 경기도 일행 최종 합격
-베이스: 서울 중위권 국문학 전공, 경제학 복수전공, 토익 950, 수능 영어와 사회문화 1등급
-수험기간: 2014.08~2017.06 (만 3년)
1년 차: 2014.08-2015.06
2년 차: 2016.01-2016.06 (공백기: 2015.07-2015.12)
3년 차: 2016.08-2017.06
-점수
국가직 국어90 영어80 한국사100 사회95 행정학85 👏총점 402.25
지방직 국어90 영어80 한국사75 사회100 행정학90 👏총점 383.28
서울시 국어90 영어80 한국사80 사회85 행정학60 👏총점예상 370점(광탈)
2. 수험기간 전반적인 이야기
서울 중위권 문과를 나와 취업에 안 돼서 호기롭게 공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국어? 국문과니까 뭐..
영어? 수능 때 1등급이었는데 뭐.. 토익도 950이고..
사회? 사회문화 1등급에 경제 복전했는데 뭐..
한국사? 고등학교 때 다 했던 거 아닌가
행정학? 이건 좀 생소하네
처음 시작할 때 마음가짐은 이러했습니다
공시를 낮잡아 본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합격이 높은 벽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2014년이니까.. 벌써 3년 전이네요
1년 만에 합격하겠다는 자신이 있었고 그렇게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 첫 국가직 시험에서 세무직 365 3점차 광탈,
서울시는 다른 과목 점수는 합격점 나왔는데도 행정학 40점을 못 넘겨서 과락.....
이 충격으로 취업 쪽으로 돌렸다가 16년도 1월에 다시 시작했지만 2년차에는 376 받고 광탈..
작년 모든 시험을 광탈로 마치고 6월 말이 되니까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다시 도전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저도 고민이 많았었어요 가족들 반대도 있었구요
그래도 삼세번이라는데.. 뭔가 이렇게 끝나기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는 27.. 졸업 이후에 공백기가 있어서 사기업 취업은 어려웠어요
이미 공시에 거의 2년을 투자해서 돌아갈 곳이 없었다는 게 맞았네요..
취준 2년에 공시 2년.. 그렇다고 공시 포기도 안 돼서
며칠 동안 공부하면서 하고 싶었는데 못 했던 걸 하면서 휴식을 취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체력도 채우고 의욕도 다시 충전하고나니 결심이 더 서더라구요
공부하는 것에 매너리즘에 빠진 것도 같아서 1달 반 정도 쉬고
8월에 편의점 주말 오전 알바 시작했고 공부도 곧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3년차..
돌아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니 절박해질 수밖에 없었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마음가짐도 고쳐 먹고 공부방법도 바꿨습니다 (특히 기출문제집 회독..)
근데 공부하면서도 온갖 생각들이 저를 괴롭혔어요
원래 잡생각이 많은 편인데다가 3년차까지 되니까 슬럼프 많이 왔구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그냥 대충 중소기업 취업할까 생각 들 때마다
잠시 취업 준비하러 돌아갔던 그 때 생각하면서 참았어요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들 힘들어하는 것도 보구요
여기서 또 돌아가면 4년차 5년차 되는 거 순식간이고 그때는 정말 돌이킬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8월~12월까지는 주말에 16시간 알바하면서 평일에 14~15시간 공부했어요
주말에는 토요일에 알바 끝나고 8시간씩 공부하고 알바하면서도 2~3시간씩 공부하고...
공부 안 할 때마다 내 자신을 자책하면서 이 따위로 공부하면 떨어진다 생각하면서 새벽 4시까지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알바하는 날 1시간 자고 알바간 날도 있습니다
올해 1월에 알바 그만두고 나서는 큰 슬럼프가 왔지만
준거집단게시판으로 다져온 공부습관을 유지하려고 했고
그동안 썼던 준게들 읽어 보면서 치열했던 제 모습을 계속 떠올렸습니다
덕분에 슬럼프 서서히 극복해냈고 국가직 직전에 원하던 공부량을 다 해내고 시험 치러낼 수 있었어요
결과는 나쁘지 않았고 자신감 얻어서 지방직도 잘 치러냈습니다!
3. 과목별 강사, 커리큘럼, 공부방법
<공부 전반적인 이야기>
1년차에는 5과목 전반적으로 기본심화 강의를 듣고 기출은 혼자 풀면서 회독을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기본서 기출 3~4회독은 했던 것 같습니다
2년차에는 공시를 떠났다가 국가직 시험 100일 전에 다시 공시로 돌아왔기 때문에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6개월 만에 책을 다시 봤기 때문에 1년차에는 듣지 않았던 기출 강의를 중심으로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제가 간과한 점이 있습니다
공시는 1년 단위로 공부를 새로 시작하면 1년 안에 전 범위를 다시 마르고 닳도록 봐야하는 시험입니다
그 전년도에 봤던 내용은 다시 공부할 내용들을 조금 더 빨리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이구요
따라서 재도전을 할 때 초시생 때처럼 기본심화부터 일일이 하나부터 시작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전 범위를 제대로 정독하는 게 필요합니다
작년에 내가 국어 문법을 다 맞았다고 해서 내년에 그 부분의 문제를 다 맞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난 작년에 이 부분은 잘 했어~ 다 맞았어~ 라는 생각으로 올해 그 부분을 소홀히 한다면?
올해 실제 시험장에서 그 부분 문제를 틀릴 수 있습니다
근데 전 시험 때까지 시간이 부족하니 전년도 시험지를 보면서 많이 틀렸다고 한 부분을 중점으로 봤습니다
한 마디로 급하니 뽑아서 공부하는 식 공부를 한거죠
이게 틀린 공부 방법은 아니지만 이미 공시가 과열되고 남들은 미친듯이 공부하는 이 상황에서
6개월 만에 책을 다시 보는데 뽑아먹는 식 공부를 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전 국지서 시험 모두 광탈하고 2년차를 마무리 했습니다
2년차 때 점수가 오르지 않았던 이유는
기출문제를 맞히는 용도로만 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력이 늘지 않고 정체였던 거죠
그래서 3년차에는 마음가짐부터 싹 다 바꿔 먹었습니다
기출문제는 기출문제를 맞히기 위해서 푸는 게 아니라
모르는 것 약점을 잡기 위해서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선지 하나하나를 떼서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하나하나 일일이 OX 쳐가면서 공부하였는데
이게 특히 암기 과목에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사, 행정학, 사회 법정)
선지 한개만 헷갈려도 그 문제 표시하고 그 다음 회독 때 이걸 모르면 난 공부를 안한거야 라는 마음으로 봤어요
기출 회독 주기는 처음엔 5과목 2달 잡고 전 문제를 다 풀었구요
한 번 더 기출 모든 문제를 다 풀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2번 풀면서 표시해뒀던 문제들을 봤구요
나중에는 표시해두는 문제들이 점점 줄어서 주기가 줄어들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처음에는 기본서나 요약서 보고 기출을 풀었지만 기출 4회독 때부터는 기출먼저 보고 기본서나 요약서를 읽는 방식으로 했구요
계획은 하루하루 다 쪼개서 한 게 아니고 회독 마칠 날을 정해두고 그거에 맞춰서 한 주의 양을 정해 두고
매주 일요일에 다음 주에 회독할 양을 쪼개서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출문제 풀이에 관한 질문이 많아 추가합니다
기출 문제는 문제집에는 연필로 살살 풀고 답은 OMR뽑아서 거기에 표시하구
문제 풀고나서 문제집은 지우개로 싹 지웠습니다.
1~2회독 때는 전 문제를 이렇게 다 풀면서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지문을 문제 번호 위에 표시를 했구요
3회독 이상 부터는 다시 풀 문제를 미리 OMR에 한 번에 표시를 했고 이 부분을 중점으로 풀었습니다!
기출 회독은 1~3회독까지는 기본서나 요약서 정독 -> 해당 부분 문제풀고(1~2회독은 해당 범위 전 문제, 3회독부터는 다시 풀기로 표시한 문제만) 틀린 부분이나 헷갈리는 부분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확인하고 밑줄! (한 번 틀렸을 때는 연필, 두 번 틀렸을 때는 검은 볼펜, 세 번 이상 틀린 경우에는 파란 볼펜으로!)
4회독 이상부터는 기출 문제 풀고 틀린 부분 헷갈리는 부분 다시 기본서로 돌아가서 확인 및 표시 -> 기출문제 푼 범위 기본서나 요약서 정독 이렇게 봤습니다!
저는 기출 문제는 기출 문제를 맞히기 위해서 풀기 보다는 하나하나 분석해서 다음에 지문이 비슷하게 나왔을 때 틀리지 않기 위해서 푸는 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어차피 똑같은 문제가 나올 확률은 매우 낮고 지문 중에 일부를 떼서 다시 내기 때문입니다 ㅎㅎ
그리고 실전처럼 100문제 푸는 건 시험 1달? 전부터 학원 모의고사랑 동형으로 연습해도 충분하구요! 기출문제를 50문제 이상씩 한 번에 쭉 풀고 채점하는 식으로 하다보면 문제 푸는 시간은 저절로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에도 시간 줄이는 연습이 가능합니다!
<과목별 이야기>
1~2년차에 봤던 강의나 책 중에서 저한테 도움이 많이 돼서 3년차까지 계속 봤지만
제게 가장 도움이 됐던 건 3년차에 새로 봤던 책들과 강의입니다
*1과목 국어* (국가직 90 / 지방직 90 / 서울시 90)
1년차
-교재: 2015 선재국어 기본서, 2015 선재국어 기출실록
-강의: 2015 선재국어 기본심화
2년차
-교재: 2015 선재국어 기본서(추록 붙임), 2015 선재국어 기출실록(+추록)
-강의: 2015 선재국어 기출실록
3년차
-교재: 2017 선재국어 기본서, 2016 선재국어 기출실록(+추록), 2017 국왕국어 문학, 2016 국왕한자, 박태준 패턴 비문학, 예비 매3비, 2017 선재국어 반쪽모의고사(일부), 2017 선재국어 나침판 모의고사1(일부)
-강의: 2017 선재국어 기본심화 문법부분, 2017 국왕국어 문학, 2016 국왕한자
-문법: 선재국어 1~2권
-문학: 선재국어 3권, 국왕국어 문학
-비문학: 박태준 패턴 비문학, 예비 매3비, 선재국어 비문학 프린트
-어휘: 선재국어 4권
-한자: 국왕국어
첫 해에는 15년도 대비 선재국어 기본서 보다가 16년도 대비는 추록 붙여서 썼구요
작년에 17년 대비는 책 새로 샀었어요..ㅎㅎ
강의는 첫 해에는 기본심화 전부 들었구 두번 째 해에는 선재국어 기출실록 강의 들었구요
올해 대비해서는 기본심화에서 문법만 빠르게 강의 돌렸었어요 ㅎㅎ 국왕한자 강의랑 국왕국어 문학 부분 강의 듣구요!
문법은 선재국어를 기준으로 1~2권을 대략 한 달을 기준으로 꾸준히 회독을 했어요 하루에 2~30쪽을 읽었습니다
시험 가까워질수록 양을 늘려 회독 주기를 줄여서 보았고 시험 전날 3~4시간만에 다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막판에는 반쪽 모고나 나침판 모고를 풀긴 했는데 3회? 정도씩만 풀었네요
문학은 선재국어 3권으로 심화 강의 한 번 듣고 나서 기출을 회독하면서 기본서 발췌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국왕국어 문학 강의가 좋대서 책을 중고로 구입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추천드려요
어휘는 선재국어 4권을 4주 진도표를 만들어서 계속 회독했습니다
다 본다고 다 맞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처음 보는 고유어나 이런 거 나왔을 때 내가 모르면 남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자신감이 시험장에서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더라구요 찍을 때도 느낌이 달라요
제가 이용했던 진도표 첨부파일에 올려두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 수정해서 쓰시길..!
한자는 선재국어 강의가 부족하다 싶어서 국왕국어 32강? 짜리 들은 다음에 이것도 진도표 만들어서 계속 회독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험장에서는 거의 다 틀렸네요... 정답률이 절반 정도였습니다..ㅠㅠ
국가직은 한자 문제+고유어 틀렸고 지방직은 한자 문제 2개... 서울시는 한자 문제에 독해 문제 하나 틀렸습니다
8개월 이상 한자를 했는데도 이모양입니다..ㅠㅠ 한자 공부 하실 분 참고하세요
혹시 몰라 이것도 진도표 첨부파일에 올려 둘게요!
혹시 국어 기출은 많이 푸셔서 답이 기억난다면
이선재 선생님 반쪽모고 정말 좋으니까
하루에 한 회씩 푸시고 틀리는 부분 기출이랑 기본서 돌아가서 복습하고 그러시면 도움되실 것 같아요 ㅎㅎ
전 시간 부족해서 반쪽 모고 몇 회 안 풀었지만 정말 좋았었어요
비문학은 1년차에는 기출실록 내용 풀었었구
2년차에는 기본실력 믿고 따로 문제를 거의 안 풀었었어요 그래서 2년차에 국어 초박살...이 났죠ㅠㅠ
3년차 들어서는 거의 1년 내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비문학 문제 풀었었어요!
국어 비문학도 영어 독해랑 똑같은 것 같아요 꾸준한 감 유지가 중요해요~~
*2과목 영어* (국가직 80 / 지방직 80 / 서울시 80)
1년차
-교재: 2015 조은정 공기밥 기본영문법, 2015 구구구(999), 2015 독단기, 하프모의고사, USB동형
-강의: 2015 조은정 공기밥 기본영문법, 2015 구구구(999), 2015 독단기, 하프모의고사
2년차
-교재: 2015 조은정 공기밥 기본영문법, 2016 공기법 기출 소화하기,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강의: 2016 공기법 기출 소화하기, 이동기 하프모의고사
3년차
-교재: 2017 이동기 100point, 2017 이동기 기출, 하프모의고사, 손진숙 900제 1, 동형모고(이동기, 손진숙, 해커스 등)
-강의: 2017 이동기 100point, 2017 이동기 기출, 하프모의고사
(1-2년차) (3년차)
어휘: 우선순위영단어(수능) + 보카바이블미니북 -> 이동기 보카 3000 + 이디엄789 + 기적의 특강
문법: 조은정 공기밥 -> 조은정 공기밥 + 이동기 100포인트 + 손진숙 900제 1
독해: 조은정 하프 모의고사 -> 이동기 하프 모의고사 + 동형 모의고사
생영: 조은정 하프 모의고사 -> 이동기 생영 특강 + 이동기 하프 모의고사
영어는 1~2년차 때보다 올해 점수가 더 낮아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어휘는 우선순위 영단어랑 보바 미니북으로 보다가 3년차에 책 다 바꿨습니다
이동기 보카 3000 회독했고 심우철 이디엄789는 강의 듣고 회독, 그리고 시험 직전에 이동기 기특 강의 듣고 회독했어요
특히 이디엄789!! 아주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때 이디엄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셔서 기억이 오래 갔어요!
그리고 수능 단어는 1~2년차 때 정말 지겹게 회독했습니다 30번은 봤던 것 같아요
단어는 하루에 50분~1시간 투자하기도 했지만
집에서 도서관 왕복하는 시간 30분 동안 mp3듣고 입으로 중얼중얼하고 보카 앱도 활용 했었어요
자투리 시간 활용이 중요합니다!!
문법은 이동기 기출이랑 100포인트 강의 듣고 계속 봤습니다
독해는 매일 정해진 양을 꾸준히 풀어서 감을 잃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하프 활용해서 하루에 5문제씩 풀다가 시험 임박해서는 동형으로 10문제씩 풀었습니다
생영도 기출로 보다가 막판에 생영특강 하셔서 막판에 그거 쪼금 봤던 것 같네요
하프는 조은정 선생님 걸로 풀다가 3년차에는 이동기 선생님 하프를 계속 풀었구요
시험 1달 남겨두고는 하프랑 동형을 번갈아서 격일로 풀면서 실전감각을 키운다고 키웠는데
점수가 세 시험 모두 80이네요ㅠㅠ
혹시 영어가 부족한 분들은 다시 도전하시면서 2달 정도는 공부 시간의 50퍼센트 이상을 영어에 투자하시는 걸 추천해요.
제가 영어 쪽이 부족한 것 같아서 1년차 때 3개월 동안을 하루에 영어만 6시간씩 했었는데
2달 좀 지나니까 문법도 뭔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단어도 아는 단어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때 가장 도움 많이 받았던 강의와 교재가 바로 조은정 선생님의 공기밥과 구구구입니다
이제 조은정 선생님이 공시 강의를 안 하셔서 새로운 강의가 아니라 막 추천은 못드리겠는데
공기밥 교재도 엄청 치밀하고 강의도 정말 문법을 수험에 적합하지만 정석으로 배우는 느낌?이었고
여기에 구구구(999)라는 구문 강의 들으니까 실력이 쭉쭉 오르더라구요
일단 문법 포인트가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로 문법 문제 감은 잘 안 잃었던 것 같아요 ㅎㅎ
구구구는 한 번 보고 다시 안 봤지만 공기밥은 3년 내내 문법 문제 틀릴 때마다 발췌독 했었어요
그리고 올해 국가직 끝나고 손진숙 선생님 900제 1권 3회독 정도 했는데 이 책도 강추합니다
국가직 때 충격적으로 문법 문제를 틀려서...
민쌤 카페에 이동기 샘 100포+손진숙 샘 900제 조합 추천이 많아서 풀었는데 도움 많이 됐어요!
*3과목 한국사* (국가직 100 / 지방직 75 / 서울시 80)
1년차
-교재: 2015 강민성 기본서, 2015 강민성 기출문제집, 2015 전한길 필기노트
-강의: 2015 강민성 기본 심화, 2015 전한길 필기노트강해
2년차
-교재: 2015 강민성 기본서, 2016 전한길 3.0, 2016 전한길 필기노트
-강의: 2016 전한길 3.0, 2016 전한길 필기노트강해
3년차
-교재: 2017 강민성 기본서, 2017 전한길 3.0, 2017 전한길 필기노트
-강의: 2017 전한길 필기노트강해, 2017 고종훈 동형모의고사 시즌 1,2(일부)
1년차 때 강민성 선생님의 기본 심화 강의로 한국사 공부를 시작했는데
흐름 잡기로는 아주 좋았어요 그 때 잡은 흐름이 3년 동안 유지됐습니다
1년 차에는 기본서 회독을 좀 하다가 전한길 선생님 필기 노트로 넘어갔구요
필노 보다가도 흐름이 필요하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에는 강민성 기본서로 돌아가서 발췌독 했었습니다
올해 점수가 오르고 국가직 때 100점까지 맞았어서 이 방법을 말씀 드릴게요
전한길 선생님 필노 + 3.0기출 + 고종훈 선생님 온라인 동형 모의고사 이렇게 했어요
필노는 고려 경제! 생각하면 필노 페이지가 쫘악 펼쳐져서 여기엔 뭐가 있고 뭐가 있고 이렇게 보일 정도로 회독했어요
3년차에만 대략 12회독 정도 됩니다
하루에 필노 4쪽 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회독 올라가면서 쪽수를 올렸어요
계획표 보니까 4, 5, 6, 7, 8, 10, 11, 12, 14쪽까지 봤구 나중엔 30쪽씩 4일 안에 보고 그랬습니다
필노 읽는 시간은 1시간 잡고 긴장감 있게 읽었어요
기출은 전한길 선생님 3.0으로 주로 나오는 선지나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선지가 생각날 정도로 본 것 같아요
해설은 문제 전부 다 풀었던 2회독까지는 꼼꼼히 다 봤구 그 이후로는 헷갈리는 문제들 중에서 어려운 보기들만 꼼꼼히 해설까지 다 읽고 나머지는 다 스킵했어요
대신 국가직 1달 전까지 계속 보다가 행정학에 밀려서 못 봤구요
시험 직전에 진짜 헷갈리는 문제만 쭉 보고 들어갔어요 ㅎㅎ
그리고 원래 한국사는 동형 안 풀었었는데 기출만 계속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 같고
내가 이걸 제대로 알고 있나 착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고민이 들 때쯤
12월? 쯤에 고종훈 선생님 동형 시작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동형 모고 보기가 전부 기출이고, 제가 기출 선지 하나하나 뜯어 가면서 OX하면서 공부했어도
어설프게 알고 있던 부분들은 와장창 틀리더라구요
그 동안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부분을 틀리면서 보완하니
동형도 90-95 찍게 되었고 올해 국가직 100 나오게 됐어요
문제가 작년보다 쉬웠던 것도 있지만요^^;
근데 국가직 때 100 맞고 그 이후로 방심했어요ㅠㅠ
국가직 이후로는 필노만 보고 고사부님 동형이랑 기출도 거의 안 보다시피 했어요ㅠㅠ
이러다가 지방직 75 서울시 80 맞았어요ㅠㅠㅠㅠ.. 아마 지방직은 다른 과목 아니었으면 못 붙었을 것 같아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제가 국가직 전까지 했던 공부 방법이 저한테는 가장 잘 맞는 거였는데
방심해서 기출이랑 동형 놓은 게 잘못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 4과목 사회* (국가직 95 / 지방직 100 / 서울시 85)
1년차
-교재: 2015 위종욱 기본서, 2015 위종욱 기출문제집
-강의: 2015 위종욱 기본심화
2년차
-교재: 2015 위종욱 기본서, 2016 민준호 필기노트, 2016 민준호 기출문제집
-강의: 2016 민준호 필기노트, 2016 민준호 기출문제집
3년차
-교재: 2017 민준호 기본서, 2017 민준호 필기노트, 2017 민준호 기출문제집, 2017 민준호 진도별 모의고사, 2017 민준호 동형모의고사(일부)
-강의: 2017 민준호 필기노트
1년차 때는 민쌤이 아니구 위종욱 선생님 기본심화강의 듣고 기출 책 혼자 봤는데 진짜 책이 넘 별로였어요ㅠㅠ
공단기 첫 번째 칸에 있어서 들었는데 완전 속은거죠 이거 생각하면 지금도 ㅂㄷㅂㄷ...
그래서 2년차에 민쌤으로 갈아타고 민쌤 필노+기출 강의 듣고 두 책으로 공부했어요
3년차 들어서는 민쌤 필노+기출 조합으로 올해 시험 대비해서 6번 정도 봤구요
진모는 강의는 안 듣고 전부는 아니고 법과정치+경제를 풀었습니다
어렵긴 한데 풀고 나서 복습하고 다빈책으로 개념 한 번 더 확인하니까 정리가 착착 되더라구요
사회 점수가 작년까지 80에서 정체였는데 필노+기출 3회 -> 진모 법정+경제 -> 필노+기출 1회 -> 파이널 서울 특강 이렇게 듣고 가니까 실전 때 점수가 확 뛰었습니다
빠른 기간 안에 전체 1회독을 하니까 그동안 흩어져 있던 개념들이 모아지는 경험을 했구요
국가직 끝나고는 필노+기출 계속 하구요!
국가직 끝나고 나서는 필노+기출 조합으로 3번 정도 봤구 진모에 있는 다빈책을 여러 번 봤어요 ㅎㅎㅎ
동형은 국가직 대비로 사긴 샀었는데 2~3회? 정도 풀고 팔았습니다ㅠㅠ
기본서는 공부하면서 1~2회 회독하긴 했지만 주로 발췌독 해서 봤습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사회도 기출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기출 딱 보고 답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 경제나 사문 표문제 같은 경우에는
풀이 과정이 기억이 나서 저절로 펜이 움직일 정도가 돼야 하는 것 같고
법정은 문제를 보면 관련 필기노트 페이지가 한눈에 생각날 만큼 많이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ㅎㅎ
기출 여러 번 푸셔서 답이 다 생각나는 경우에는?
진도별 모고 푸시면서 틀린 문제의 부분을 역으로 기출로 돌아가서 학습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은 사실 제가 국가직 이후로 하려던 거였는데 사회에 시간 투자를 더 하기가 힘들어서 못했던 거였어요
*5과목 행정학* (국가직 85 / 지방직 90 / 서울시 60)
1년차
-교재: 2015 선행정학 기본서, 2015 선행정학 기출 2400제
-강의: 2015 선행정학 기본 심화
2년차
-교재: 2015 선행정학 기본서(추록 붙임), 2016 선행정학 기출 1200제
-강의: 2016 선행정학 기본 심화
3년차
-교재: 2017 선행정학 기본서, 2017 선행정학 기출 2400제
-강의: 2017 선행정학 기본 심화
행정학은... 정말 저에게 애증의 과목입니다ㅠㅠ
첫 해에 수험 공부를 마칠 수 있었던 기회를 서울시 행정학 원점수 35점 조정점수 39.6?이었나
암튼 이렇게 과락 맞아서 수험기간이 더 연장이 되었기 때문에
3년 내내 행정학 때문에 이를 갈았습니다ㅠㅠ 점수도 워낙 안 올랐구요...
그래서 전 3년차 들어서 요약서 없이 기본서로만 회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약서로 하다가 방심할 것 같아서요..
김중규 선생님 기본서에 2400제를 계속 회독했습니다
2400제를 2번은 전부 다 풀고 그 이후로는 풀면서 표시해뒀던 문제를 중심으로 보고
나중에는 여러 번 표시해둔 것만 계속 봤습니다
일단 정해둔 범위의 기출을 푼 다음 기본서로 돌아가서 그 부분을 읽고 다 하고 나서는 문제 푼 부분의 기본서를 다시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워낙 행정학이 점수가 계속 낮았어서 동형이나 모고는 엄두도 못 냈구요
대신 요약서 안 보다가 막판에 여기서 다나온다?? 그거 국가직 전에 한 번 지방직 전에 한 번 봤어요!
공티비 강의 들었는데 좋았습니다!
다행히 2년차까지 행정학 70점 못 넘어서 빌빌대다가
3년차 학원 모고 보면서 행정학 80점 넘기 시작했고
국가직 지방직 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ㅠㅠ 행학 진짜 너란 녀석...
행정학은 공부량은 제 생각에 한국사의 3배?쯤 되는 것 같아요
한국사는 흐름이라도 있지 이 과목은 흐름도 없고 단편적인 암기로만 꽉꽉 채워져 있어요
대신 시험 때는 10분 안에 끊어서 풀 수 있습니다
사회랑 반대예요 사회는 공부량은 행정학의 1/5? 정도 되는데 시험 때는 15분 이하로 풀기 힘들죠..ㅎㅎ
그래서 저는 두 과목이 전 직렬 프리패스이기도 하지만 공부량과 시험 때를 대비해서 서로 대조되는 두 과목을 골랐습니다
4. 하루 생활 습관
<8월~12월: 공부와 알바 병행 시기>
제가 당시엔 아침형으로 습관 바꾸기 전이라 평일엔 아침 10시부터 새벽 2-4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주말에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알바를 해야했기 때문에
평일에 주말에 공부 못하는 것까지 거의 다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지금 당시에 썼던 준게를 일일이 보긴 힘들어서 기억나는 대로 쓰자면
공부시간은 하루에 12-15시간?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토요일에는 3시까지 알바하고 집에 가서 밥 먹고 5시 좀 넘어서까지 자고 일어나서
6시부터 도서관에서 공부를 항상 시작했었어요 이 원칙은 어기는 날 없이 거의 다 지켰던 것 같아요
그래서 6시부터 새벽까지 7시간-9시간 공부하구 또 자고 일어나서 일요일에 알바하러 가고 그랬어요
일요일에 알바 퇴근하고 나서는 쉬구요!
일정이 워낙 빡빡해서 12월로 가면 갈수록 일주일에 하루씩 컨디션 난조나 아픈 곳이 생겨서 공부 빵꾸나고 그래서 12월까지만 하고 그만 뒀어요 ㅎㅎ 원래는 3월까지 하고 싶었는데ㅠㅠ
잠은 월~목은 4~5시간 금토는 3시간 정도 잤는데
이거 정말 비추합니다ㅠㅠ 잠 줄이지 마세요!!!!!!!!!!!! 눈 떠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게 젤 좋아요
잠 줄이면 몸 축나고 나중에 방전나기 십상입니다..
저도 그래서 알바 그만두고 자잘한 슬럼프 엄청오고 시험 직전에 큰 슬럼프도 왔었어요
근데 알바하면서 주말에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힘들어서 평일에 더 열심히 했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준게 기록 보면 오히려 전 알바할 때가 알바 그만두고 나서보다 공부를 훨씬 더 많이 했었어요..
그 땐 시간이 부족하니까 더 절박하게 했던 것 같아요..!
알바 끝나고 몇시부터 공부 시작!
이런 규칙 만들어서 잘 지키기만 하면 전 공부하면서 알바하는 거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생산적인 일을 해서 직접 돈을 버니까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었거든요..
대신 몸이 축나고 여차하면 알바하고 퍼져서 공부 시간 확보가 안 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지만요..ㅎㅎㅎㅎ
<1월~국가직>
준게 계속 이용하면서 준게 이용자 몇 분과 스터디를 했어요 ㅎㅎ
그래서 공부 시작 시간을 9시 이전으로 앞 당겼어요 공부 마감 시간도 2시 이전으로 당기구요!
알바 그만두고 나서는 슬럼프도 워낙 자주오고 공부시간도 들쭉날쭉해서 넘 힘들었었어요
특히 2월 말에 큰 슬럼프가 와서ㅠㅠ... 이 때 생각하면 지금도 속상합니다
조금씩 공부 시간 회복해 갔고 시험 직전엔 10~12시간씩 공부했어요 ㅎㅎ 잠은 6-7시간 정도 자구요!
이 당시의 자세한 이야기는 준게 추천글로 대신 합니다..!
<국가직~서울시>
국가직 시험 보고 채점하고 나서 마킹 걱정도 많았지만
마음이 방방 뜨고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국가직 전보다 공부량이 많이 줄었었어요ㅠㅠ
그래도 완전히 손에서 펜과 책을 놓지는 않았었습니다
특히 국가직 합격자 발표 이후(5월 24일)에는 면접 실강과 스터디를 병행하느라 정말 힘들었지만
지방직 서울시 대비까지 잘 해내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가장 붙고 싶었던 시험은 지방직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ㅎㅎ
끝까지 공부했던 덕분에 지방직도 좋은 결과 얻어서 면접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마 민쌤께서 이 시기가 오기 전에 미리 각서도 쓰게 하시고
긴장 놓지 말라고 절대 책상 앞 떠나지 말라고 하셨던 말씀들이 이 때 빛을 발한 것 같아요!
*과목별 시간 배분
국어 영어는 매일 공부 했구요
국사도 매일 하려고 했는데 행정학을 잘 못해서 행정학에 투자를 많이 하느라 국사 대신에 행정학을 한 날도 종종 있었어요
국어 영어는 1주일에 6일, 국사는 4~5일, 행정학도 4~5일, 사회 2~3일
대략 이런식으로 했어요 무슨 요일에 무슨 과목! 이런 식으로 딱 정해둔 게 아니라
진도 나가는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일주일의 스케줄을 정해서 공부를 했어요
하루에 3~5과목을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는 동형1회 기출20문제랑 단어 숙어 하구용.. 최소 2.5시간에서 최대 4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국어는 기본서 3-40쪽 정도랑 그 부분 기출 풀고 선재국어 4권이랑 국왕한자 보고 그러면 시간이 훅 가요ㅠㅠㅋㅋ
국사는 2.5-3시간 보구 나머지는 선택과목 봤는데
선택 과목(특히 행정학) 맨날 밀려서 며칠 동안 행정학만 하고 그랬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5. 시험 임박 시 공부 방법
대략 한 달 전부터는 시험에 임박해있기 때문에 부족한 과목에 조금 더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시험 전 2~3일 안에 전 과목의 기본서(혹은 요약서)와 마지막까지 헷갈리는 기출을 다 볼 수 있도록 워밍업을 해야 하구요
전 당시에 한국사 준비가 행정학 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돼 있다고 생각해서
한국사 기출 회독을 중단하고 그 시간을 행정학에 투자했었어요
이 때는 과감한 결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 달 전에는 기출 먼저 풀고 틀린 부분 기본서 발췌독 하는 식으로 마무리 하기 시작해서
3일 전에는 기본서나 요약서만 엄청 빠르게 돌렸어요! 많이 틀렸던 부분이나 중요한 부분은 이미 표시가 여러번 되어 있어서 그거 중심으로 봤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 공티비도 많이 활용을 했었어요!
특히 시험 직전에 큰 슬럼프 왔을 때 억지로 무료강의 작년 공티비 강의 들으면서 감 잃지 않으려고 했었습니다
6. 준거집단게시판
이 게시판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추천글도 쓰고 댓글로도 여러 민팸분들께 추천을 드렸던 만큼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좋은 게시판입니다
꼭 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드리고 싶은 말씀이 한 가득이지만 수기가 넘 길어져서
제가 썼던 추천글 링크로 대신합니당...!
http://cafe.daum.net/ngongsa/GMNq/134112
7. 멘탈 관리, 슬럼프 극복 방법
멘탈 관리는 전 공시의 6번째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워낙 멘탈이 약해서 수험 기간 3년 내내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도 많았던 터라서 사실 작년 시험 시작하기 전에는 우울증 증세까지 있었구요
그래서 무리해서 주말 알바를 하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근데... 저도 극복하고 나니까, 붙고나서 나니까 할 수 있는 말이긴 하지만...
결국 저의 몫이더라구요
멘탈 박살이 나도 수험생이라면 책상 앞에 붙어 있어야 하더라구요
눈물이 쏟아져도 책 보면서 울어야 하고
걱정할 시간에 책 한 줄이라도 더 읽어야지, 문제 하나라도 더 풀어야지, 하나라도 더 외워야지 합격에 가까워지더라구요
특히 전 제 멘탈 상태와 수험 기간 때문에 3년차 시작할 때부터 가족들 반대도 좀 있었어서..
죄송할 때마다 더 공부하고 아침에 일찍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고
아님 일찍 오더라도 방에 박혀서 책 계속 보고 그랬던 것 같아요
죄송한 생각 들 때마다 더 책 파고들고? 그래서 생각이 안 들게 하려고 했어요 ㅎㅎ
저도 워낙 생각이 많은 편이라서요..ㅠㅠ
공부 다시 시작하고 나서도 불안하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8월까지는 저를 더 괴롭혔었어요 작년에 공부 다시 시작하고 1달은 지나서야
그런 생각이 많이 줄어들고 공부에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혹시 공부 다시 시작하시고 처음엔 좀 불안하더라도 하던 대로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대신 슬럼프가 온 경우에는 자신을 너무 채찍질 하지 마시고
정말 하루에 최소한으로 해야 하는 것만 하고 자신에게 보상을 해주세요
드라마를 정주행 한다던지, 영화를 본다던지, 약간의 음주를 한다던지..
제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계획이 틀어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슬럼프에 많이 빠졌었는데
그럴수록 자신을 압박하면 더 큰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잘할 때는 꼭 칭찬해 주세요 슬럼프는 체력이 바닥을 치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쉴 땐 푹 쉬어주시구요!
*민팸분들께 자주 댓글 받았던 질문입니다!
Q1) 점수가 80점대에서 정체예요..
A1) 제가 2년차까지 겪었던 현상입니다ㅠㅠ 기본서와 기출 회독이 부족해서 80점대에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출 분석이요ㅜㅠ 보통 기출 중심으로 분석만 잘 돼 있어도 이번 국가직 기분으로 80 85점은 받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괴랄해도 사실 기출에서 벗어나는 건 많지 않고, 혹여나 벗어난다고 해도 나만 당황하고 어려운 문제가 아니거든요..
기출 회독이 10회이상 가까워지면 새로운 문제를 봐도 어디 부분과 관련이 있고
이건 어떤 문제랑 좀 비슷했던 것 같아 이렇게 풀어볼까? 하면서 펜이 움직이게 됩니다
전 90점대 이상 점수를 받기 위해선 80점대 점수를 얻기 위해 했던 노력의 5배는 해야된다고 보거든요..
그 중 90점 95점 100점 중에 어떤 점수를 받을지는
그날의 컨디션 내가 아는 부분이 많이 나왔나 찍기 운이 있었나 등등이 좌우한다고 생각해요..
Q2) 재시생인데 언제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
A2) 전 작년에 공부 다시 시작할 때 한 달 반 쉬고 8월 초부터 시작했어요 ㅎㅎㅎ
시험 끝나고 해보려고 해도 공부가 넘 안 돼서 과감히 펜 놓았었어요
이미 체력이 방전됐는데 공부하려고 애써봐도 안 되고 그렇게 억지로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가 될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다행히 1달 반 쉬고 체력도 회복하고 마음도 치료한 덕분에 10개월 넘게 열심히 달릴 수 있었어요
내년 생각하시면 8월 초중반에 시작하셔도 돼요 9월은 좀 늦구요
Q3) 동형 모의고사 꼭 풀어야 하나요?
A3) 기출을 기출문제를 맞히겠다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하나 씹어서 다 소화하겠다는 느낌으로 5회독 이상 하면 동형 볼 필요 없는 것 같아요 ㅎㅎ 학원 모고나 1달에 1번씩 보시면서 시간관리 하시면 됩니다..ㅎㅎ 선생님들 커리 전부 다 타야된다는 부담감 가지지 마세요~~~
그리고 제가 국어랑 사회는 동형 풀다가 중간에 중단했는데, 그 이유는 괜히 양 늘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어요 ㅎㅎ 예를 들자면 난 2일이면 사회는 필노랑 기출 많이 틀린 부분 헷갈리는 부분 다 볼 수 있는데 동형까지 풀면 다른 과목 할 시간이 뺏기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차라리 그 시간에 행정학이나 영어에 투자하는 게 더 낫겠다 싶어서 동형은 중단했습니다^^
Q4) 합격으로 가는 공부의 핵심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A4) 사실 전 3년차에 붙은 거라서 제가 합격의 핵심 이런 걸 잘 알지는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간절함을 뒷받침하는 성실함과 공부량, 그리고 긴장감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1년차 2년차에는 열심히 하긴 했지만 기복이 좀 심했었어요..
할 땐 엄청 하고 슬럼프 크게 오면 아예 손 놓고..
근데 이번 시험 대비해서도 물론 자잘한 슬럼프 많긴 했지만 공부를 손에서 완전히 놓은 적은 거의 없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 시간을 뒷받침하는 공부량도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어플로 공부시간을 재면서 공부했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두고 항상 정해진 양을 해내려고 노력했어요
예를 들면 국어 1시간 동안 기본서 20쪽을 정독한다던지 혹은 문제 100문제를 풀고 풀이를 한다던지..
하루에 5시간을 하든 14시간을 하든 이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슬럼프가 와서 공부 시간이 얼마 안 되더라도 그에 맞는 공부량을 채우려고 항상 노력했었어요 ㅎㅎ
그리고 처음엔 2달이나 1달 반 기간 정해두고 기본서와 기출문제를 1회독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걸 미친듯이 해내야 한다는 마음가짐? 이런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사실 2달안에 5과목의 기본서와 기출 본다는 게 엄청나게 힘들어요 양이 엄청나거든요..
그 뒤로는 과목 마다 회독 주기는 다르겠지만 전보다는 기간을 좀 줄여서
더 타이트하게 기본서를 읽고 기출 문제를 푸셔야해요 늘어진다 싶으면 긴장감을 줘야하구요
이 준비를 계속해서 시험 전날, 혹은 최소 2일동안 5과목 요약서랑 끝까지 헷갈리던 기출문제를 전부 보셔야 합니다
회독 주기를 줄이는 건 마지막 2일, 혹은 1일동안 전 범위를 다 보기 위해서니까요
이 점들을 항상 생각하고 긴장감 있게 공부해서 올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게 아닐까 생각해요
*수기가 넘 길어져서ㅠㅠ 8번 가산점과 9번 면접은 추후에 내용 추가를 하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약 4개월 전까지도 항상 불안과 걱정에 살았던 저였기 때문에
합격 수기를 읽으며 합격을 꿈꿔왔던 저였기 때문에
지금 제 수기를 읽어주신 분들의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이 힘드시고 불안하고 끝이 안 보이는 것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하루하루 지내고 있다는 것 잘 알아요
하지만 이것 하나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도 해냈습니다
저도 3년 걸렸지만 해냈어요
시행착오도 엄청 했고 뻘짓도 엄청 했지만 결국 끝냈습니다
지금 해오신 대로 하신다면 멈추지만 않으신다면 끝내실 수 있어요
꼭 희망 잃지 마시고 저처럼 이렇게 합격 수기 꼭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작년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이 카페 '공부안될 때 읽는 글' 게시판에서 봤던 글이 있습니다
이 글 읽고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힘들 때마다 얼마나 읽어 봤는지..
저처럼 이 글 읽고 위로 받고 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수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안녕~~~~~~~~!!
맹자 - '고하자' 편
하늘이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을 괴롭히고,
그 몸을 지치게 하고,
육체를 굶주리게 하며,
또한 생활을 궁핍하게 하여
하는 일마다 어긋나고 틀어지게 만든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인내심을 기르게 하고,
어려운 일을 더 많이 해낼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
합격 수기 쓴다고 어제 질문 댓글까지 받았었는데
이제 확인해보니 빼먹은 부분들이 있어 뒤에 추가합니다
1) 시험 때 과목별 시간 배분
-국어: 15-17분
-영어: 30-35분
-한국사: 12-15분
-사회: 15-17분
-행정학: 10-12분
-마킹: 남은 시간!
*문제 푼 순서
국어-영어-한국사-선택과목 문제지 순서
따라서 사회는 4번째 아니면 5번째였기 때문에
앞의 4과목에서 시간이 지체되면 사회 문제를 풀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났습니다ㅠㅠ
사회 과목 자체 문제 푸는 순서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통 과목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따라서 국어,한국사의 경우는 한 번에 시간을 재면서 기출문제 50-100문제를 긴장감있게 한 번에 풀었고
영어는 하프와 동형모의고사를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하프는 15분 동형은 30분!
시간을 재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지 전 과목을 시간 부족 없이 풀 수 있는 것 같아요!
2) 과목별 암기 방법 + 암기 지속 방법
-국어: 책 볼 때마다 입으로 뻥긋뻥긋,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했습니다 정말 많이 외운 건 자다가 깨워서 물어봐도 줄줄 외울 정도 였어요 ex) 굵다랗다,굵직하다,넓적하다,넓죽하다 vs 널따랗다,널찍하다,얄따랗다,짤따랗다
그리고 선재국어 표준어 600개, 외래어 500개 들어있는 자료 정확히 1년동안 최소 30회 봤습니다.. 하루에 50개씩, 나중엔 100개씩 봤습니다 하도 넘겨봐서 스테이플러 찍은 부분이 너덜너덜 해져서 네 귀퉁이가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영어: 어휘는 자투리 시간 활용 많이 했구요 자투리 시간 외에도 어휘에 30-60분을 매일 투자했습니다
-한국사: 전한길 샘의 두문자와 끝없는 필기노트 회독으로 암기했던 것 같아요!
-사회/행정학: 두문자로 많이 땄습니다 특히 행정학은...하........ 암기와의 끝없는 사투였네요
3) 단권화 교재
-국어: 선재국어 기본서
-영어: 조은정 공기밥 기본영문법 (발췌독용) -> 이동기 100포인트 (회독용)
-한국사: 전한길 필기노트
-사회: 민준호 필기노트
-행정학: 선행정학 기본서
4) 많이 도움된 강의
-국어: 이선재 공티비 띄어쓰기 특강
-영어: 이동기 출제자의 뇌구조, 기적의 특강, 기적의 특강2(공티비)
-한국사: 전한길 필기노트강해, 고종훈 절대사료/절대연도 특강, 고종훈 온라인모고 해설강의
-사회: 민준호 파이널 서울 특강
-행정학: 김중규 여기서 다 나온다(공티비)
5) 교재 필기 방법
- 1~2년차에는 선생님들이 표시하라고 하면 형광펜 색깔펜들 막 칠했었어요 근데 나중에 가독성이 넘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3년차부터는 형광펜 사용 거의 안 했구요
기출 풀면서 틀린 부분에 대한 1차 표시를 연필, 2차 표시를 검정펜, 3차 표시를 파란펜으로 하고
정말 중요한데 잘 못 외우는 부분을 형광펜으로 표시했었습니다!
6) 식사 해결
- 식사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아침은 가볍게 해결하고 점심이랑 저녁 중에 한 끼만 먹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루에 식사시간을 2시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지키지 못한 날들이 많네요ㅠㅠ
워낙 먹는 걸 좋아했는데 스트레스 때문에 더 식욕이 돋아서 힘들었어요ㅠㅠ 군것질도 많이했구요
대신 많이 먹어서 졸리지 않게 하려고 항상 의식하면서 먹었습니다
7) 일요일 공부 방법
-알바하면서 공부할 때는 알바하면서 영어단어나 한자, 국어 어휘 공부를 주로 했고 퇴근해서는 푹 쉬었구요
알바 그만두고 나서도 최소한의 공부 + 그 주에 밀린 공부 최대한 빨리 마치고 쉬려고 노력했습니다!
8) 실력이 확 늘었다고 생각되는 시기?
-2016년 12월?쯤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해요 이 때부터 동형 한국사 점수가 엄청 뛰었구요
1월 2월 3월 학원 모의고사 점수는 처참했어도 백분율은 3% 안에 항상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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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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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읽어주신 모든 민팸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카페에 예전만큼 자주 오지를 못해서 답댓글이 늦어지고 있습니당 ㅜㅜ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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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를 읽는데..뭔가...정말 수험생들 생각하는 마음이 깊으시고..참 진심이 느껴집니다 저 맹자 고하자편 글..저도 공부안될때 읽는 글에선가? 보고 출력해서 책상에 붙여놨어요...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합격소식 알려드릴게요 소중한 수기 감사합니다^^
연쑤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지금까지 잘 해오셨고 잘 하고 계시고 잘 해내실 거예요 제가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공부하면서 힘든 것 자체가 노력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해요😁 합격하시고 꼭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응원할게요!!
@나빌레라 힝...뭐에요...고마워요......ㅜㅠ
꼭 좋은 소식 전할게요 나빌레라님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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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7마지막님!
기본서가 눈에 익었다면 굳이 다른 책을 선택할 필요는 없어 보여요 ㅎㅎ 저는 강민성 샘 강의 듣고 기출 풀었는데 당시엔 기본서다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전한길 샘 필노 강의 듣고 필노에 단권화 했었거든요 ㅎㅎ 강민성 샘 기본서는 회독도 하고 나중엔 발췌독 용으로 썻구요 ㅎㅎ 근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합니당...ㅎㅎ 눈에 익은 책이 있다면 굳이 다른 책 선택할 필요는 없어보여요 특히 다른 선생님 책은 내용 배열도 달라서 강의를 새로 들어야하기 때문에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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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연필자국 지우시던 모습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좋은 후기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