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인연연(人因蓮緣)
심완 박전상환
1.
때때로 내 주변에
맺고 끊고
오고 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人間)
인연(因緣)을 돌아 보라
진실한
거짓이 없는
인연이 곧 참회다
2.
현재에
지금 내가
받는 업(業)이 전생(前生)이요
현재(過去 現在)에 지금 내가
짓는 업(業)이 미래(未來)이다
인연(因緣)은 그런 것이다
복덕 공덕(福德 供德)
지어라
3.
한 마디 말을 해도
지혜롭게 언행(言行)하고
행동(行動)을 실천할 땐
정의(正義)롭게 나아가라
그 것이 복덕 공덕(善業)을
짓고 쌓는 것이다
4.
끝없이
오고 가고
맺고 끊는
시시절절(施時 節絶)
본래에 무일물(無一物)의
자성(自性)이 없는 죄(罪)여
한 방울
떨어진 물이
큰 바위를
뚫는다
5.
거짓의 인인연연(人因蓮緣)
가벼운 죄(罪)와 악(惡)이
쌓이고(積) 또 쌓여서
거악(巨惡)이 되느니라
남 탓을 말(言)하기 전에
돌아보라 나(我) 자신(自身)
6.
스스로
자신에게
가차없이 엄격하라
행동(行動)을 하기전에
결과(結果)를 생각하라
이 것을 행(行)하는 사람
후회(後悔)함이
없나니
7.
함부로 맺고 끊고
시절인연(時節因緣)
짓지 마라
허공(虛虛空空)에 걸린 그물
천라지망(天羅地網) 인연 속에
거(假) 짓이
하나(一切) 없는 것
진실이 곧 참회다.
ㅡ 마음그릇 心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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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인연연(人因蓮緣)
마음그릇 心椀 박 찬
사람(人)으로 인(因)하여
삶이 더욱 향기로워지고
아름답게 피어나며
때때로 지는
연꽃같은 향기로운 인연(因緣)
이라는 뜻과 의미이다.
동서고금
어느 문장(文章)
어느 고헌(古獻)에도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작자(作者)
본인(作家)의
순수 창작(創作) 된
문장(文章)임을
밝힙니다.
* 천라지망(天羅地網)이란 ?
하늘엔 새의 그물
땅에는 고기 그물
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몸부림을 치며 회피하고
도망(逃罔)가려 하여도
벗어나기 어려운
하늘과 땅 신(神)의 경계망이나
회피할 수 없는 재액(災厄)
또는 업보業報)를 이르는 말이다.
즉 이 말의 기본 의미는
"
하늘과 땅에
그물이 쳐져 있어
더 이상 그 어느 곳으로도
도망 오고, 갈 곳이 없어
꼼짝하지 못함
"
이라는 뜻이다.
일부 무속인이나
사주 명리학자들은
바로 이러한
천라지망(天羅地網)을
살(殺)이라고 표현하고
악용(惡用)하고
남용하며
자신의
물질적 재물 습득 또는
욕망 욕심을 얻고 취하기 위한
착취의 수단으로써
이용되기도 하는데
이 것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된 어리석은
행태이며
진정한
천라지망(天羅地網)을
바로 알고
바로 듣고
바로 느끼며
바로 알지 못하는
잡(雜)스러운
현명하고 지혜(智慧)롭지 못한
죄업(罪業) 악업(惡業)을 짓고,
쌓는 망령된 행동(行動)이다.
단지
이 단어(單語)
이 말의 기본 의미(基本 意味)
그대로를 받아들여
"
온 우주
하늘과 땅에
신(神)의 그물이 쳐져 있으니
더 이상
죄(罪)와 업(業)을 짓고 쌓고
살지 말아라.
도망 갈 곳이 없다.
"
라는 뜻의
"
엄중한 하늘의 말씀
"
신(神)의 계시(啓示)로
받아들여
단지 늘 시시때때로
나(我) 자신을 돌아보며
일상사(日常多班事)
모든 일에 최고와 최선을 다해
스스로
복덕 공덕을 지으라는 말
일 뿐이다.
여시아문(如是我聞)
나는 이와 같이
보고 듣고 배웠다.
- 終 -
경상북도 포항 구룡포
별빛총총한
깊고 깊은 산골 초가삼간두옥
묵우당(墨友堂 글벗터)에서
마음그릇 心椀 박 찬
(박전 상환)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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