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없는 폭염 가운데 우리를 지켜 주시고 8월의 마지막 주일
아버지 앞에 나와 찬양과 예배 드리게 하시니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광야 같은 험한 세상을 사는 우리 속에 있는 염려와 두려움,
허물과 죄의 습성을 십자가에 다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의 영과 육이 새롭게 되며 하나님 자녀됨의 권세를 회복하는 예배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이상 기후와 자연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전쟁과 가난 살인과 폭력으로 많은 생명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끝없는 욕심과 교만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며 성경적 가치관으로 거듭나는 사회를 만들어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에 소망이 있게 하옵소서.
교회의 대부분의 여름 사역을 은혜 가운데 순적하게 마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성경학교와 수련회, 농촌 단기선교 등의 사역에 헌신한 종들의 수고를 칭찬해 주시고
뿌려진 말씀의 씨앗들이 30배, 60배 100배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며
남은 사역도 은혜 중 잘 마무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이 미처 준비되지 않았을 때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우리의 교만과 어리석음으로 다시 종의 멍에를 매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주신 열방을 향한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분단된 조국의 통일도 선물로 받게 하옵소서.
이념 논쟁과 사리사욕 당리당략으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위정자들과 지도층이 하나님의 공의를 두려워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으로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회복하고 모든 국가적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게 하옵소서.
지역 사회와 민족을 섬기며 한국교회를 변화시키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동안교회를 성령 충만케 해 주셔서
우리 자녀들은 장래 일을 말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며 노인들은 꿈을 꾸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원치 않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일으켜 주시어 다시금 주님을 찬양하고 헌신하는 자리에 세워 주시고
경제적 어려움이나 영적 침체로 힘들어하는 성도들에게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가는 회복을 체험케 하옵소서.
오늘 저녁부터 3일 동안 심령부흥회를 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김운성 강사 목사님께 말씀의 능력을 부어 주시오 그동안 느슨해진 우리의 영성을 회복하고
우리의 믿음과 삶의 터를 견고하게 하는 은혜의 시간 되게 하옵소서.
김형준 단임목사님의 영육을 더욱 강건하게 하시어 우리 성도들의 삶을 돌보고
교회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사역들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목사님을 통해 오늘 선포되는 말씀에 성령님 함께 해 주시어
우리가 깨닫고 승리하는 한 주간 되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올려드리는 시온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예배를 돕는 모든 손길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